[명의]

 발이 보내는 위험신호

 돌출되고 뒤틀린 발 무지외반증

 발목 인공관절 치환술

 발목 염좌 운동 치료 

정홍근 정형외과 전문의 

김학준 정형외과 전문의 

 



명의 577회 미리보기 


발이 보내는 위험신호


오늘 하루도 걷고 뛰느라 고생한 당신의 발. 발은

 우리 몸 가장 낮은 곳에 있지만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일을 한다. 그러나 통증이 오면 

조기에 치료하지 못해 붓고, 튀어나오고, 뒤틀린

 후에야 후회한다. 매일 걸어야 하는 발인만큼 이제는

 아픔을 참을 수는 없다!


EBS 명의 <발이 보내는 위험신호> 편에서는 

무관심했던 발 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피로한 발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정홍근 / 정형외과 전문의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서울대학교 의학대학원 정형외과 석사.박사  


-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정형외과 교수 


- 2018 평창올림픽 의무전문위원 및 슬라이딩센터 의무책임자 


- 대한스포츠의학회 부회장 (현)


-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평의원 (현)


- 저서: Foot and Ankle Disorders

 (2016, Springer-Verlag)

 



김학준 / 정형외과 전문의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 및 의과대학 홍보부학장


- 현 대한정형외과학회 보험위원회 간사


- 현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평의원 및 편집위원장


- 현 대한관절경학회 학술위원


- 현 대한스포츠의학회 회원


- 현 대한골절학회 편집위원


- 현 미국족부학회(AOFAS) 정회원


- 전 대한당뇨발학회 이사


돌출되고 뒤틀린 발, 무지외반증




볼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신는 여성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무지외반증. 엄지발가락의 관절이 돌출되면

서 다른 발가락으로 휘어지는 변형이다. 그러나 불편한

 신발을 신지 않고도 무지외반증이 생길 수 있다.


이선구(여/64)씨는 젊은 시절 예쁜 구두를 신는 것이

 소망이었지만 선천적인 무지외반증 때문에 운동화만

 신어야 했었다. 엄지발가락에 통증이 심해 다섯 번째

 발가락에 중심을 싣고 걷다 보니 소건막류라는

 변형까지 동반되었다. 무지외반증이라도 통증이

 없다면 수술할 필요가 없지만, 이선구씨는 30년간 

통증에 시달려왔기에 결국 수술을 결심했다. 

한 번이라도 예쁜 신발을 신고 가족들과 여행 

가는 것이 소원이기 때문이다.


 



발목 인공관절 치환술, 누가 해야 할까?


발과 연결된 발목은 부상이 흔하게 발생하는 부위이다.

 치료 없이 지나치게 되면 발목 관절염과 함께 연골이

 손상될 수 있다.


김영교(남/84)씨는 완충 작용을 하는 연골이 닳아 

뼈끼리 부딪히며 퇴행성 발목 관절염을 앓고 있었다. 

그렇다면 발목 관절염 환자들은 모두 수술해야 할까?


이진규(남/54)씨는 축구를 하다가 발목을 접질려

 인대에 손상을 입었다. 마찬가지로 연골이 찢어지고

 뼈끼리 부딪혀 통증을 느낀 상태였다.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관절염으로 발전했고 발목의 중심이

 되는 수직축이 기울어 내반 변형이 일어났다. 그러나

 이진규씨는 인공관절 치환술이 아닌 과상부 절골술을

 받기로 했다. 과상부 절골술은 내반 변형이 된 뼈를 

잘라내 사이에 새로운 뼈를 삽입해 고정하여 균형을

 맞추는 수술이다. 인공관절과 달리 자신의 관절을

 보존하면서 통증을 완화하는 장점이 있다.


비슷한 질환이라도 자신이 처한 상황과 조건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질 수 있다. 수술 전 정확한 진단으로

 본인에게 맞는 수술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관절염 부르는 잦은 발목 염좌, 해법은 운동 치료!


국내 유명 대회에 참가할 만큼 마라톤에 열정적인 

최은미(여/49)씨는 발목을 자주 접질렸다. 여러 차례

 전조증상이 있었지만 단지 잘 넘어진다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잦은 발목 염좌로 인해 인대가 늘어나고, 

늘어난 인대만큼 보호하기 위해 뼈가 자라 관절염이

 생긴 것이다. 최은미씨는 심한 통증을 뒤로하고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이제 회복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것일까?


땅을 디딜 때 발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목은 

수술만 했다고 끝이 아니다. 발목이나 관절이 

고정된다면 관절액이 순환되지 못한 연골에 손상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 후에도 발목 관절을

 유연하게 움직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최은미씨는 수술 후 2주 만에 재활 치료에 돌입했다. 

수술 후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빨리 발목 관절 

운동을 회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증상 없이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해줄 수 있기에 재활 치료는 빼놓을 수 없다.


EBS 명의 <발이 보내는 위험신호> 편에서는 평소

 관심이 소홀했던 발에 생기는 증상을 대처하는 

방법과 올바른 재활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18년 9월 7일 (금) 밤 9시 50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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