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고부열전]

장사한다는 며느리 

농사지으라는 시어머니 

시어머니 권위숙 여사 

라오스 며느리 말라이펀 씨 

남편 이재홍 씨  




다문화 고부열전 237회 미리보기 


장사한다는 며느리, 농사지으라는 시어머니


경기도 포천에 사는 

라오스 며느리 말라이펀 씨와 시어머니 권위숙 여사 

  

이 둘은 꼭 필요한 말을 제외하고는 

서로 외면하기 일쑤

심지어 며느리는 집에 있어도 

방안에 있는 경우가 많다고 


도대체 무슨 문제가? 


사실 말라이펀씨는 3년전 시어머니 건강이 나빠져

합가하기 전까지 

경주에서 남편과 식당을 하며

도시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이곳은 온통 논 논 논 

그 흔한 마트도 찾아보기 힘들다 거기다 




논농사를 시작한 남편 수입은 경주 시절과 천지차이

힘들게 마트를 찾아가도 

가격부터 보고 망설이는 장보기 

며느리에겐 그저 지금이 너무 답답하다 


그러나 시어머니도 답답하긴 마찬가지 

같이 살게 된 며느리에게 궁금한 것도 많고

도란 도란 얘기도 나누고 싶은데

며느리는 그저 시큰둥 

혼자 바쁜 아들 농사일을 거들라 내보냈더니 

건성건성 결국 애까지 업고 직접 나선다 


그런 며느리와 어머니를 지켜보던 남편 이재홍씨

고부 갈등의 원인은 본인?

말 못한 비밀을 털어 놓는데 


고개를 숙이는 시어머니 넋을 놓은 며느리 

과연 무슨 일이 있는 걸까?


며느리의 속내가 궁금해 오른 라오스 여행 

이번 여행을 통해 

굳게 닫힌 며느리에 입과 마을을 열수 있을까? 



[출처]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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