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한 지붕 독수공방 아내는 외로워 

10년째 연잎 농사 

김형록 황향순 부부 

  전북 부안군 연근 연잎 

연자 연잎밥<명당연향> 




휴먼다큐 사노라면 330회 


한 지붕 독수공방 아내는 외로워

 

# 전북 부안에는 소문난 효자 김형록씨가 산다! 

 

330회 한 지붕 독수공방 아내는 외로워 (06/12)

출연자 연락처입니다. 


 10년째 연잎 농사

황향순 (아내) : 010-7310-7363 

김형록 (남편) : 010-6479-5116


<명당연향>

주소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명당길 34-9

지번 신운리 42-2


지도 크게 보기
2018.6.11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전화번호 010-7310-7363 

 

 연근, 연잎, 부안연꽃사랑, 연자, 연잎밥


가격 정보

연근 1KG 당7,000원

연잎 1KG당7,000원

연잎밥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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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의 한 시골마을.

이곳에는 10년째 연잎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김형록(67), 황향순(61) 부부가 있다. 

연잎농사는 한여름이 대목인 탓에 늦봄부터

 제초작업하랴, 연근 심어 키우랴 

쉴 틈이 없는데. 그런데 남편 형록 씨는 농사 외에도

 함께 사는 어머니 이막례 씨(91)를 챙기느라 바쁘다.




집 앞 텃밭에 각종 채소를 심는 것이 취미인 

어머니 옆에서 말동무가 되어주는가 

하면, 집에서 5분 거리인 마을회관도 꼭 모셔다 

드리고, 이가 약한 어머니가  식사는 제대로 

하시는지 늘 곁에서 챙겨드리는 건 당연한 일이다. 

게다가 몇 년 전부터는 늙으신 어머니 걱정에

 잠자리까지 지켜드리는데, 

과연 마을에서 알아주는 효자답다. 

그런 남편의 모습이 때로는 유별나다 싶지만, 

자식이 어머니에게 효도하는 것을 뭐라 할 수 있으랴.

 함께 한 38년 세월 동안 

남편 형록 씨의 지극한 효심을 이해하며 살아온 아내

 향순 씨다. 


# ‘어머니가 우선이지!’ vs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네’ 


그런데, 지극한 남편의 효심 탓에 아내 향순 씨, 

때로는 무척 서운하단다. 

남편 형록 씨는 어머니와는 담소도 나누고 

맛있는 것도 나눠먹을 줄 알면서 

아내에겐 말 한 마디도 살갑게 건네지 않는다. 

다른 부부들은 나이가 들수록 

서로 살뜰히 챙겨준다는데, 향순 씨에겐

 턱도 없는 일이다. 

게다가 기숙사에 사는 늦둥이 딸이 오랜만에

 집에 와도 자상하게 대해주지 못할망정

 어머니만 챙긴다. 딸에게 학교생활은 어떤지,

 공부는 잘 하고 있는지 

묻는 일도 없이 할머니부터 챙기라는 소리만

 늘어놓는다. 

어머니 앞에서는 자신도, 딸도 안중에 없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아내의 서운함은 점점 쌓여간다. 


하지만 그런 아내의 마음은 알 리 없는 남편 형록 씨. 

항상 어떡하면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릴 수 있을까에

 온통 관심이 쏠려있다. 

때마침 어머님 구순도 됐겠다,

 체면도 세워드려야겠다 싶어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바로 다음날 잔치를 열겠다 통보하는데! 

하지만 아내는 늦둥이 딸의 체육대회 참석을

 이유로 남편의 요구를 거절한다. 

딸의 일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어머니보다 

우선일순 없다는 남편과, 처자식은 안중에도 없고

 늘 어머니만 챙기는 남편이 야속한 아내. 

결국 부부는 의견 차이를 보이며 다투고 만다. 


# 결국 설움이 폭발한 아내.

 말도 없이 가출을 감행하는데? 


어머니를 위해 준비한 마을 잔치를 취소하고 만

 형록 씨. 괜히 설레발을 쳐 어머니를 실망시켜 

드린 것도 죄송하고, 남편 뜻을 들어주지 않은 

아내가 원망스럽기도 하다. 


그날 밤, 느지막이 집으로 돌아온 남편 형록 씨. 

아내와 마주하니 서운한 마음이 밀려든다. 

늦둥이 딸이야 함께 지낼 날이 많지만, 

어머니는 볼 날이 얼마 안 될 텐데. 어머니 일이

 더욱 중요한 것 아닌가. 

어머니를 무안하게 한 일이 생각난 형록 씨는

 아내를 타박한다. 


향순 씨 역시 남편의 면박에 짜증이 난다. 

딸의 체육대회가 있어서 어머니 잔치를 못하게 된

 것이지, 어머니를 소홀히 여겨서 잔치를 못 하겠다는 

건 아니었는데. 게다가 남편이 자신에게 한 마디 

상의를 하지 않고 벌인 일 아닌가. 

자꾸 자신을 몰아세우는 남편에게 향순 씨는

 섭섭해진다. 비단 오늘 일뿐만이 아니다. 평소에도

 동네 어르신들은 향순 씨 역시 

남편 못지않은 효부라고 칭찬을 하는데, 

정작 가까이 있는 남편은 

알아주기는커녕 수고했다는 소리도 하지 않으니 

서러울 수밖에. 

그간 참았던 설움이 폭발한 향순 씨. 

결국 목소리를 높여가며 남편 형록 씨와 

크게 다투고 만다. 


다음 날 아침, 마음이 풀리지 않는 향순 씨. 

결국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아무런 말없이 집을 나가버리는데! 


지극정성 효자 남편 때문에 그림자가 되어버린 아내와 

아내의 섭섭함을 뒤늦게 알아차린 남편 

위기를 맞은 부부는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 

 

방영일

2018.06.07.

 

예고 영상 




#효자아들

#효부

#독수공방


때로는 생명과도 같은 나의 핏줄,

 때로는 원수보다 못한 징글징글한 전생의 업,

 가족! 소소하지만 나름의 삶을 지탱하는

 '위대한 일상'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하는

 '삶의 비법'을 풀어가는 프로그램


[출처] mbn, 네이버 


 

p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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