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낭만 사나이의 산중별곡

 자연인 김만호 씨 

 만호랜드 사장님 

개그맨 윤택 

 기타 하모니카 연주 

숲속 연주회 




나는자연인이다 354회 미리보기 


 낭만 사나이의 산중별곡! 자연인 김만호

 

사람의 흔적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첩첩산중, 

원시림 같은 숲을 헤매던 중 발견된 수상한 

형체. 다름 아닌 사람이 나무에 매달려 있는

 모습!? 위험한 상황이 아닐까 싶어 황급히 

달려가 보니 거꾸로 매달린 채 혈액순환을 

돕는 운동을 하고 있었다는 한 남자, 바로 

우리가 찾던 자연인 김만호(51세) 씨다. 

매일 산꼭대기를 오르내리는 자연인은 

하산할 때 반드시 거꾸로 매달리는 운동을 

하며 다리의 피로를 풀어준다는데. 깜짝 놀랄

 첫 만남 뒤 제대로 대면한 자연인의 모습은

 수줍음 많은 소년 같은 모습. 40대 초반, 

젊은 나이에 산 생활을 시작했다는 자연인,

 무슨 사연이 있었던 걸까?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던

 자연인. 만화책에 나오는 그림을 따라 

그리며 만화가의 꿈을 키웠지만 

가정 형편 상 취업 전선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고, 자신이 좋아하던 그림 그리는 

작업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간판 일을 

시작하게 된다. 그렇게 1980년대 후반부터

 10여 년 간 간판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그리며 하고 싶었던 그림을 원 없이 했었다는

 자연인. 그러나 점차 컴퓨터 출력이 보급되고,

 그가 설 자리는 줄어들게 됐다.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서 그는 다른 직업을

 찾아야 했고, 친구와 동업을 하며 적성에

 맞지 않는 건설 일을 하게 됐다. 하지만 

점차 돈 문제로 인한 갈등이 생기게 됐고,

 잦은 다툼은 그를 산 사나이가 되게끔 

재촉할 뿐이었다. 가족들과 합의 하에 

그토록 꿈꾸던 산중생활을 시작하게 된 

자연인. 하지만 가족들의 생계를 나 몰라라

 할 수는 없었기에 산골에서 할 수 있는 

닭 농장을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그마저도

 산짐승들의 습격과 전염병으로 실패하게

 된다. 산 생활을 포기할 수도 있었지만 

이미 산이 주는 매력에 빠져 산 사나이가 

되어 버린 자연인. 1년 간 악착같이 생활비를

 벌어 아내에게 바친 후 당당하게 본격

 산중생활을 하게 된 것.



늘 꿈꾸던 자연 속에서 사는 지금이 

청춘인 것 같다고 말하는 자연인 김만호 씨,

 근사한 기타와 하모니카 연주로 자신만의

 숲속 연주회를 즐기기도 하고, 봉선화와

 백합을 심어 꽃밭을 가꾸며 낭만적인

 산 생활을 하고 있는 자연인. 또 산에서 

직접 채취한 귀한 천문동을 넣은 

김치볶음밥과 제철 취나물로 만든 초밥, 

직접 낚은 갈겨니로 생선구이까지,

 한눈에 봐도 먹음직스러운 요리들이 

시선을 끌기 충분하다. 직접 만든 스쿼트 

기구와 샌드백을 이용해 체력 단련을 위한

 노하우까지 선보이는데! 자연에서 새롭게

 청춘을 맞이해 낭만이 가득한 산골 살이를 

하고 있다는 자연인 김만호 씨의 행복 이야기는

 6월 26일 수요일 MBN <나는 자연인이다> 

에서 만날 수 있다.


나는 자연인이다

방영일

2019.06.26.


예고 영상 


 

#자연인

#그림

#취업 


[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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