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3일]

청년들 내일을 잡으러

 G밸리로 간다 

가산·구로디지털단지 72시간 

첨단 IT단지 

내레이션

 박은영 아나운서 




다큐멘터리 3일 599회 미리보기 

         

청년들, 내일을 잡으러 G밸리로 간다 

- 가산·구로디지털단지 72시간


입주기업 약 1만 2천개, 근로자수 약 14만 5천명.

국내에서 가장 많은 유동인구가 오가는 지역


청년실업률이 하루 멀다하고 치솟는 와중에

실패해도, 다시 해도 ‘괜찮다고’ 말하는 곳 


대한민국 청년들은 지금,

새로운 꿈과 일자리를 찾아 G밸리로 몰려들고 있다.


이 시대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

 그들의 내일과 내 일이 공존하는

가산·구로디지털단지에서의 72시간이다.


▶섬유·공업단지에서 첨단 IT단지로, 완벽한 탈바꿈


1964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서

 조성된 구로공단은 1980년대 후반까지 

대한민국 공업을 선도하며 나라경제를 이끌었다. 

하지만 산업구조가 변하고 제조업이 경쟁력을 

잃게 되자 가산구로디지털단지에는 지식산업과 

정보통신산업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기 시작했다. 

이후 구로공단은 서울디지털단지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높은 월세가 단점이던 강남, 판교

 등지의 벤처기업의 유입과 신생기업의 입주가

 더해져 현재 이곳은 ‘G밸리’로 불리고 있다.





G밸리가 주목 받는 이유는 산업구조에 따른 

첨단화의 성공 때문만이 아니다. 미래산업을

 이끌 젊은 창업가들과 젊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의 집적지로서 청년 일자리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날이 

갈수록 청년취업난이 심각해지는 와중에 G밸리 

근로자 중 54%가 2030세대인 점은 전국에서 

가장 젊은 산업단지라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쉼 없는 도전이 만든 곳


도전이 두렵지 않은 젊은 창업가와 힘차게 

재도약하는 중년 창업가, 묵묵히 자신의 몫을 

해내는 직장인과 머지않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취업준비생까지. 각각의 이유와 일상이 모여 

G밸리를 청년 취창업의 메카로 만들었고, 

대한민국 일자리 지도를 새롭게 쓰고 있다. 

지치지 않는 그들의 도전과 열정은 다가올 

시대의 상을 그리며 국가산업 발전의 동력이 되었다.




“이미 대기업에 입사해서 다니고 있는 친구들은

 창업하는 저를 다독여주며 걱정하기도 해요.

하지만 저는 제 자신만의 성과를 내며 길을 가고

 있기에 걱정되거나 조바심나지 않습니다.”

- 접이식 전기자전거 창업가 홍복용

 

“이 창업으로 엄청난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아요. 어떤 아이템이 돈이 되고,

금방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알게 되어도 

제가 좋아하는 걸 하는 게 더 우선이에요”

- 씻어야 꺼지는 알람 창업가 김로원


“G밸리 쪽에는 중소기업, 신생기업들이

 많다보니까 젊은 분들이 많고, 다른 

대기업문화들과 다르게 자유로운 분위기가 있어요.

직장인들과의 소통도 형식적이지 않다보니

 자유 속에서 새로운 아이템들이 계속 

나오게 되는 것 같아요”

- 피규어 디자이너 전민식


▶취·창업의 메카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


특히, G밸리 내에는 메이커스페이스, DKworks, 

테크플랫폼 등 예비 벤처창업가들을 전문적으로

 인큐베이팅하는 창업지원시설 10여 곳과

 누구나 쉬었다 갈 수 있는 무중력지대, 

주거문제를 돕는 청년임대주택과 취업준비생의

 정보공유 공간인 청춘삘딩 등의 공간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때문에 이곳에서 창업가들은

 막연하던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고 취업준비생은

 일자리를, 직장인들은 일상의 활력을 얻게 되었다.


G밸리 근로자들을 위한 축제기간인 ‘G밸리 

위크’도 매년 개최된다. 지난 9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는 창업경진대회와 우수기업 

채용박람회를 비롯해 G밸리 게임대회, G밸리 

영상문화제, G밸리 넥타이마라톤대회 등 

직장인들의 바쁜 생활 중 쉼과 활력이 되어줄 

행사들이 운영되어 단지 내 직장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큐멘터리 3일은 G밸리에서 이 시대 청춘들의

 꿈과 열정, 고민과 희망을 기록했다. 낙후된 

이미지에서 첨단 IT단지로 완벽히 탈바꿈하며

 대한민국에서 젊은 직장인이 가장 많이 모인 

곳이 된 G밸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3일>

 『청년들, 내일을 잡으러 G밸리로 간다』는

 오는 10월 18일(금) 10시 5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제작진

책임프로듀서: 최기록

연출: 공용철

글, 구성: 김향미

내레이션: 박은영 아나운서

촬영감독 : 김희근, 이용학, 권태호, 이지원, 이강윤

조연출: 김수지

취재작가: 허여진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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