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오늘도 행복한 산사나이 

자연인 최규화 

염소 방목 패러글라이딩 

스킨스쿠버 연못 썰매 

산골 생활 

283회 미리보기 





나는 자연인이다 283회 미리보기 


 오늘도 행복한 산사나이! 자연인 최규화

 

영하 20도, 인적 없는 산골에서 패러글라이딩으로 

체력 단련 중이라는 자연인 최규화(50)씨. 

패러글라이딩부터 스킨스쿠버까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에게 산골생활은 언제나 흥미진진! 

모험의 연속이기에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는데...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재미있는 인생을 살자’가 인생의 목표가 된 건 

그의 나이 서른 즈음이었다.

대대로 과수원을 하던 집안에서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가부장적이며 외향적인 아버지 밑에서 늘 주눅이 들어 지냈다. 

낯선 이들과는 눈도 제대로 맞추지 못할 정도로 내성적이었던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평범한 회사생활을 시작했지만 

사람들과의 관계는 힘겨웠고, 1년이 채 못돼 회사를 그만두기 일쑤였다. 

그렇게 자리를 못 잡는 아들이 안쓰러웠는지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선뜻 사업 자금을 내주었고, 그렇게 그는 26살에 인쇄물을 

제작하는 작은 광고기획 회사를 차리게 된다. 

하지만 평범한 회사생활도 힘겨웠던 그에게 주문을 따고, 

계약을 성사시키는 일은 더 큰 산이었다. 쭈뼛거리는 성격은 여전했고,

 수입은커녕 빚만 쌓여 갔다. 그렇게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찾아온 가슴의 통증... 병원에서 ‘늑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무리를 할 경우 폐에 물이 차 호흡곤란으로 이어져 일을 할 수도 없었다. 

그렇게 시련은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왔고, 

불행은 차례를 기다려주는 법이 없었다. 2년 가까이 투병생활을 하며

 집에서 허송세월 하던 어느 날,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서른이 안 된 나이에 건강을 잃고 누워만 지내던 자신과

 예순이 안 된 나이에 갑자기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보며

 ‘한치 앞을 모르는 게 인생’이라는 걸 알게 됐다는 자연인. 

그때부터 그는 달라지기로 결심했다.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며 인생을 즐기며 살기로! 

그러기 위해선 열심히 일을 해야 했고, 집안의 장남이자 두 아이의 아빠로 

맡은 바 최선을 다했다. 회사는 점차 자리를 잡아갔고, 10년이 지났을 땐 

지역에서 알아주는 업체로 성장했다. 틈틈이 패러글라이딩부터 스킨스쿠버까지 

다양한 취미를 즐겼고, 대자연을 즐기며 살던 그에게 산은 

인생의 마지막 목표가 됐다. 그 꿈을 위해 열심히 달린 결과,

 45살 젊은 나이에 산골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는데...

 

텐트에서 시작해 컨테이너로, 지금은 6평 조립식 집에 지내며 

여전히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며 살고 있다는 자연인. 염소를 방목해서 키우고,

 패러글라이딩으로 전신운동을 하며 꽁꽁 언 연못 위에서 

썰매를 타는 그의 산골생활에 정해진 규칙은 없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오늘도 행복하면 된다는 자연인 최규화 씨의 이야기는

 오는 2월 14일 밤 9시 50분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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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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