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사춘기 딸과 흥부자 아들 

남매는 아빠가 사는 이유

 네팔 긍정 아빠  

양주 섬유 공장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미리보기 


사춘기 딸과 흥부자 아들 남매는 아빠가 사는 이유


경기도 양주시 섬유공장에서 근무하는 네팔에서 온

 아빠 ‘시스칸(39)’! 그의 고향은 차도 다니지 않는

 첩첩산중 오지마을~ 그곳에서 8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어려운 가정형편에 자신의 꿈보다는 가족을

 먼저 생각해야 했던 그는 2001년, 스물을 갓 넘긴 

나이에 한국행을 선택한다. 낯선 땅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했던 한국에서의 4년, 그 후 고향으로 돌아가

 자신의 가정을 이뤘지만, 자신이 겪은 가난을 

어린 남매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았던 그는 두 번째 

한국행을 결심! 그리고 어느덧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가족도 친구도 없는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의 삶이

 처음부터 쉬웠을 리 없지만!! 지금은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동료들의 통역도 척척~! 힘든 일에도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긍정 에너지로 공장의

 인기스타가 된 아빠. 한편, 그리운 고향 네팔에선 

요즘 부쩍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진 사춘기 소녀

 딸 ‘아유스마(12)’와 아빠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흥부자 아들 ‘아유스(9)’. 그리고 홀로 아이들 키우랴

 대가족 건사하랴~ 고군분투 중인 아내 ‘아니따(33)’가

 서로 함께할 날만 생각하며 아빠 시스칸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는데...





긍정 아빠 시스칸, 그를 웃게 하는 힘


밤낮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양주의 한 섬유 공장, 

그곳에 네팔에서 온 아빠 시스칸이 있다! 가난한

 가정형편에 대가족을 건사하기 위해 한국행을

 결심한 그. 열심히 돈을 모아서 아이들에게만큼은

 이 가난을 대물림하고 싶지 않다는 아빠. 가난 때문에

 자신은 포기해야 했던 대학교도 꼭 보내주고 싶다며

 힘든 일도 꾹 참아낸다. 갓 스물을 넘긴 어린 나이 

때부터 낯선 땅, 낯선 문화 속에서 고군분투했던 아빠.

 지금은 동료들의 식사에 간식까지 살뜰하게 챙겨주는

 팀의 리더! 쉼 없는 근무에 지칠 법도 하지만 

가족들을 생각하며 힘을 내본다. 가족들과 만나는

 날을 하루라도 당겨보고자 쉬는 날도 반납하고 잔업

 청소까지 도맡아 하는 아빠. 가족을 위해 선택한 길. 

외로운 타국살이에 힘이 되어 주는 것도 역시나

 가족이다. 언젠가 가족과 함께할 그 날을 기다리며

 이 마음이 네팔의 하늘에도 닿기를... 오늘도 늦은 밤, 

아빠는 밤하늘을 올려다본다.

 

아빠 바라기 남매, 오지마을을 떠나 아빠 품으로~!


머나먼 아빠의 고향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도

 수십 킬로미터나 떨어진 산골 오지마을엔 아빠의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심장이 안 좋았던 아빠의 아픈 손가락 첫째

 아유스마. 하지만 지금은 엄마 화장품으로 몰래

 화장도 하고, 꾸미기 좋아하는 귀여운 사춘기 소녀!

 그리고 아빠를 쏙 빼닮은 판박이 둘째 아유스. 

아빠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아 흥이 철철 넘치는

 흥부자다. 한편, 아이들과 대가족 살림까지 챙겨야 

하는 엄마 아니따. 남편의 고단함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틈나는 대로 부업을 하며 살아가지만, 

그녀에게 남편 시스칸의 빈자리는 너무도 크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아빠를 만날 기회가

 주어지고... 만반의 채비를 하고 먼 길을 떠났지만

 계속되는 난관. 그리운 아빠의 품은 멀기만 하다.

 과연 가족들은 무사히 아빠를 만날 수 있을까?


*방송 일시 : 2018년 7월 17일 (화) 밤 10시 45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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