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대가족의 귀염둥이 자매 

아빠를 만나러 갑니다 

방글라데시 아빠 선조이

푸스피타 오르피타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미리보기


대가족의 귀염둥이 자매, 아빠를 만나러 갑니다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한 공장, 그곳에서 근무하는 

방글라데시에서 온 아빠 ‘선조이(33)’. 방글라데시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나고 자란 아빠는 증조할머니와

 부모님을 비롯해 어린 두 아이까지 총 여덟 식구를

 책임지는 가장이다. 한국에서 일한 지 8년 차라는 

‘선조이’는 매일같이 반복되는 고된 업무 속에서도

 가족을 떠올리며 오늘을 살아낸다. 한편, 그의 고향

 방글라데시에선 아빠 ‘선조이’의 빈자리를 

그리워하는 여덟 식구가 살고 있다. 아빠가 보내준

 made in korea 학용품을 보물처럼 애지중지하는 

첫째와 소리 지르며 떼쓰다가도 아빠의 목소리를

 들려주면, 바로 울음을 뚝 그치는 둘째. 홀로 타국에

 나가 있는 아빠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온 

가족이 합심하여 작은 소일거리라도 찾아

 나선다는데... 가족 모두가 아빠 ‘선조이’와 함께할 

그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아빠가 살아가는 유일한 이유, 소중한 가족


인천광역시의 어느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아빠 ‘선조이’, 가난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나 대학 진학을 포기한 채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 여덟 식구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결국 한국행을 결심한 그는 언제나 가족 생각뿐.

 틈만 나면 생활비를 쪼개 두 딸의 선물을 사러 가고,

 지나가는 또래 아이만 보면 자신의 아이들이 생각나

 그리움에 잠기곤 한다는데... 쉴 틈 없이 바쁜 공장

 일 때문에 온몸이 아프지만, 자신이 번 돈으로 

아이들이 공부하고 가족이 행복하다면 그게 결국 

삶의 위안이자 기쁨이라는 아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그저 사진과 전화로만 달래며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다.

  

오늘도 한 뼘 더, 아빠를 향한 그리움이 커지는 두 딸


머나먼 아빠의 고향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차로

 10시간 이상 달려야 도착하는 작은 시골 마을 

‘바겔핫’에는 그의 할머니부터 부모님, 어린 두 딸까지 4대가

 모여 살고 있다. 홀로 타국에 나가 있는 가장 

‘선조이’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가족 모두 

농사도 짓고, 장사도 하며 바쁜 나날을 보낸다는데...

 엄마가 장사하러 집을 비울 때면 혼자 집안일을 

척척 해낸다는 의젓한 첫째 ‘푸스피타(10)’. 고장 난 

이어폰을 청진기 삼아 의사 놀이를 즐기고, 아빠가

 보내준 made in korea 학용품으로 공부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우등생이다. 요즘은 엄마에게 배운

 서툰 바느질 솜씨로 아빠의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의젓한 맏이. 한편, 둘째 ‘오르피타(4)’는 한번 울음이

 터지면 걷잡을 수가 없는 미운 네 살. 아무도 못 

말리는 고집불통이지만 아빠 목소리를 들려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 투정을 뚝 그치곤 한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으로 떠난 아빠를 휴대폰 속 

사진으로 만나는 막내는 오늘도 아빠를 찾는데...

 언제쯤 두 딸은 그리운 아빠를 만나게 될까?

 

*방송 일시 : 2018년 8월 14일 (화) 밤 10시 45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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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찾아 삼만리]

 히말라야에서 거제도까지 

산골형제의 대장정

 경상남도 거제시 조선소

 네팔 아빠 파가미 엄마 갸누 

첫째 딥손 둘째 고우솔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미리보기 


히말라야에서 거제도까지 산골형제의 대장정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한 조선소에서 근무하는

 네팔에서 온 아빠 ‘파가미(31)’. 히말라야산맥 

아래의 작은 산골 마을 ‘데비스탄’에서 나고 자란

 아빠는 17살이 되던 해, 집을 나간 아빠를 대신해

 가장이 되었다. 18살에 카타르로 떠나 어린 두 동생의

 학비와 생활비를 벌었고, 결혼 후 두 아이의 

아빠가 된 그는 두 아들을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

 4년 전 다시 한국으로 왔다. 한편, 아빠의 고향 

네팔에선 시모와 시동생들과 함께 농사를 짓고

 있는 아내, 그리고 아빠의 희망이자 삶의 이유인

 두 아들은 3개월 전 고향 집과 7시간 떨어진 작은

 마을 ‘베니’ 에서 이모와 함께 살며 유학중이라는데... 

한국과 데비스탄, 베니에서 아빠와 엄마 그리고 

아이들은 오늘도 그리움을 견뎌내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고향과 두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아빠의 일기장


경상남도 거제시, 대형선박을 제조하는 조선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네팔에서 온 아빠 ‘파가미’는 

어릴 적 집을 나간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이 되었다. 

홀로 남겨진 어머니와 어린 동생들을 키우기 위해

 머나먼 카타르로 떠나 일을 했고, 결혼을 하고 두

 아들의 아빠가 된 그는 형제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기 위해 다시 한국행을 결심했다. 한국에 

온 지 햇수로 4년째. 아빠 파가미는 어린 두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며,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꾹꾹 눌러 담은 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다. 한여름의 폭염 속에서도 

뜨거운 용접 불꽃을 견뎌내며, 두 아들에게만은

 든든한 아빠가 되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는데... 몰래 숨겨둔 아빠의 일기장 속, 매일 밤

 서툰 한글로 형제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내고 있다.

 




히말라야에서 거제도까지

-아빠를 향한 4400km의 대장정


신들의 산이라 불리는 눈 덮인 설산 히말라야. 

그 산자락 아래 작은 산골 마을 ‘데비스탄’. 이곳에

 아빠의 삶의 이유인 가족이 살고 있다. 아빠가

 보내준 돈으로 산 땅에 쌀과 옥수수를 재배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엄마 갸누(26), 엄마와 7시간이나

 떨어진 작은 읍내에서 3개월 전부터 유학 생활을 

하고 있는 첫째 딥손(8)과 둘째 고우솔(6). 아직 

모든 것이 낯설고 어색한 도시 생활. 어린 나이에

 엄마와 떨어져 생활하지만 의젓하게 잘 견뎌내고 

있다는데... 2평 남짓한 작은 자취방 한쪽 벽엔 

아빠의 사진을 걸어두고 아빠를 향한 그리움을 

달래는 어린 형제. 그런 형제에게 특별한 행운이

 찾아오고... 히말라야에서 거제도까지 아빠를

 만나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다. 난생처음 한국

 땅을 밟아보는 아이들이지만 ‘우리 아빠는

 거제도에서 배 만들어요’라며 똑 부러지는 한국어

 솜씨에 가는 곳마다 환대를 받는데... 드디어 찾아온

 기나긴 여정의 끝, 거제도 아빠의 공장~! 

야심차게 준비한 아빠와의 상봉이벤트 현장은

 눈물바다로 변해 버린다.

   

*방송 일시 : 2018년 8월 7일 (화) 밤 10시 45분,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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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찾아 삼만리]

애교쟁이 남매 

아빠를 향한 

사랑의 콩깍지 

미얀마 아빠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미리보기 


애교쟁이 남매 아빠를 향한 사랑의 콩깍지


푸르른 녹차 향이 가득한 전라남도 보성군, 그곳에

 위치한 버섯농장에서 근무하는 미얀마 아빠

 ‘티모웨(31)’! 한국에 온 지 올해로 3년째인 아빠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동료들을 챙기며 일도 알아서 

척척 잘하는 믿음직한 일꾼! 한국으로 오는 초반에

 음식 때문에 고생했다는 주변 동료들과 달리 아빠는

 한국 음식이 너무나도 잘 맞는 나머지 몸무게가 

30kg 나 불었다고... 하지만, 가족과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 위해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한 편, 아빠의 고향 미얀마에선 살찐 아빠의 모습도

 멋있다며, 아빠를 향한 무한 애정 뿜어내는

 남매가 있다. 아빠가 보내준 중고 휴대전화 속

 한국 노래를 따라 부르며 아빠를 기다리는 흥 많고,

 애교 많은 남매는 오늘도 아빠를 만날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




믿음직한 버섯 농사꾼 아빠 티모웨


전라남도 보성의 버섯 농사꾼, 미얀마에서 온 아빠

 ‘티모웨’. 스무 명이 넘는 외국인 근로자들 

사이에서의 아빠는 버섯 농장의 자칭, 타칭 작업반장!

 한국말이 서툰 동료에게 친절히 통역도 해주고

 맛있는 요리까지 맛깔나게 차려내는데... 정작 

자신은 배 한 조각으로 허기를 때우고 있다.


3개월 전부터 다이어트에 돌입한 아빠, 초반엔 

입맛에 맞아도 너무 잘 맞는 한국 음식 때문에

 몸무게가 30kg 나 늘어나 아이들이 몰라볼 

정도였다고... 결국 건강의 적신호가 켜지게 됐고

 계속되는 가족의 걱정으로 인해 1일 1식이라는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늦은 밤 작업이 

끝나면 동료들이 벌이는 야식 시간에도 군침만 

흘리며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는 아빠이지만 

날씬하고 건강한 몸으로 가족을 만나기 위해 

꾹 참는다는데... 아이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아빠. 과연 그의 혹독한 다이어트는 

성공할 것인가?





콩 까기의 달인~! 아빠 바라기 남매


머나먼 아빠의 고향 미얀마. 옛 수도 양곤으로부터

 차로 10시간 이상 걸리는 곳에 자리한 작은 시골

 마을엔 아빠를 그리워하는 세 가족이 살고 있다. 

스물아홉의 억척 엄마 띤띤(29)은 타국에서 

고군분투하는 남편을 위해 일손을 돕느라 한시가

 바쁘다. 16살부터 콩을 까는 일을 해온 엄마는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이 드는 순간까지 매일 

콩을 까는가 하면, 40도가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도,

 200도가 넘는 뜨거운 기름 앞에 튀김을 튀겨 

판매하며 생활비를 보태고 있다. 이런 엄마를

 돕기 위해, 첫째 밍밍(8)과 둘째 잉잉(6)도 

고사리 같은 손으로 콩을 까며, 엄마를 돕고 있다는데... 

엄마 옆에서 콩을 깐 지, 어언 2년째~! 

자칭 콩 까기의 달인이라는 남매는 아빠가 없이

 홀로 가장을 꾸려가는 엄마를 살뜰하게 챙긴다.


그뿐만 아니라, 남매는 아빠를 향한 사랑도 

남다르다고... 뚱뚱한 아빠의 모습도 세상에서

 제일 멋있다며 뽀뽀를 날리고~첫째 밍밍은 새 

책가방이 있지만 3년 전 아빠가 사준 다 떨어진 

가방을 메며, 아빠의 선물을 아끼고, 둘째 잉잉은

 틈만 나면 아빠가 보내준 문구용품을 친구들에게

 자랑하기 바쁘다는데... 그러던 어느 날 아빠바라기

 남매가 드디어 아빠를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향하고~! 오랜 시간 비행 끝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지만, 2시간 동안 한 발짝도 뗄 수 없는 

돌발 상황 발생~!! 과연, 남매에게는 무슨 일이

 생긴 걸까?



*방송 일시 : 2018년 7월 31일 (화) 밤 10시 45분,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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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찾아 삼만리]

 아빠를 본 적 없는 막내와 

부치치 못한 편지

 방글라데시 아빠 마닉 

아내 껄라니 

두딸 프라즉따 악리띠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미리보기 


아빠를 본 적 없는 막내와 부치치 못한 편지


경기도 화성의 어느 공장. 열 명이 넘는 외국인 

근로자 가운데 오늘의 주인공 아빠, ‘마닉(37)’. 

방글라데시에서 온 그는 6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수학을 전공하며 대학까지 들어간 엘리트! 하지만

 힘든 가정형편에 결국 졸업도 하지 못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던 아빠는 아픈 아내와

 사랑하는 두 딸을 두고 낯선 한국에서 일 하게 

됐는데. 9명의 대가족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야 했던 아빠 ‘마닉’. 결국 5년 동안 단

 한 차례도 본국에 갈 수 없었고, 아빠가 한국으로

 떠나고 태어난 막내딸을 지금껏 휴대폰 영상통화로

 만나고 있다. 아이들의 소원은 단 하나, 아빠를

 만나는 것. “갖고 싶은 거 없어? 사서 보내줄게~”라는

 아빠의 말에 아이들의 대답은 그저 하나“ 다 필요

 없어요. 아빠를 보내주세요”...




모두가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는 가족 상봉.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꿈 많은 아빠 마닉, 그의 절실한 소원


경기도 화성시 실리콘 제조 공장에서 근무하는

 방글라데시 아빠 ‘마닉(37)’! 어릴 적부터 머리가

 명석하다는 말을 듣고 자라며 대학까지 입학했지만,

 점점 안 좋아지는 가정 형편에 결국 꿈을 포기했다. 

자신의 꿈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해야 했던 그는

 우연한 기회로 한국행을 결심했고 낯선 땅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한 지 벌써 5년 차.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감당할 수 없을 때마다 항상 무언가를 

배우곤 하는데, 한국어부터 시작해 컴퓨터, 

세탁기능사 이젠 바리스타 공부까지! 못하는 거 하나 

없는 꿈 많은 아빠 마닉! 그런 그에게도 절실한 

소원 한 가지가 있다는데... 바로 5년 동안 만날 수

 없었던 가족을 만나는 것. 특히, 

막내딸 ‘악리띠(5)’를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도 

아프다는 아빠. 아픈 아내의 치료비를 감당하기 

위해 매일 쉴 틈 없이 일 해왔던 그는 딸이

 태어나면서부터 다섯 살이 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마주한 적이 없다는데... 도대체 언제쯤이면 

돌아갈 수 있을까, 사진만 하염없이 바라보며

 그리움을 달래본다.

 

아빠를 향한 가족의 못다 한 이야기


머나먼 아빠의 고향 방글라데시. 그곳엔 아빠의 

소중한 보물 세 모녀가 살고 있다. 몇 년 전, 

갑작스러운 아내 ‘껄라니(34)’의 병환에 매달 병원

 치료비가 많이 들어가게 되었고 그 비용을 홀로

 감당하는 남편을 생각할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다는데. 아픈 엄마를 대신에 집안일을 돕고

 어린 동생을 돌보는 의젓한 소녀 첫째 ‘프라즉따(12)’.

 책가방이 찢어졌지만, 아빠가 고생하는 것을 알기에 

사달라고 보채지도 않는 성숙한 딸이다. 아픈 엄마를

 위해 나중에 커서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데... 

반면 둘째 딸 ‘악리띠(5)’. 태어나기도 전에 아빠가

 한국으로 떠나,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아빠를 만난

 적이 없다. 엄마나 언니한테 혼날 때마다 아빠에게

 일러바치는 귀여운 아이. 아빠를 실제로 만난 적은

 없지만, 아빠를 제일 좋아한다는데...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눈물을 뚝뚝 떨구는 첫째 ‘프라즉따’. 아빠가 

그리울 때마다 아빠에게 써 내려갔던 편지는 눈처럼 

차곡차곡 쌓여만 가는데.. 언제쯤 아빠에게 ‘부치지

 못한 편지’를 전달할 수 있을까?


*방송 일시 : 2018년 7월 24일 (화) 밤 10시 45분,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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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찾아 삼만리]

 사춘기 딸과 흥부자 아들 

남매는 아빠가 사는 이유

 네팔 긍정 아빠  

양주 섬유 공장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미리보기 


사춘기 딸과 흥부자 아들 남매는 아빠가 사는 이유


경기도 양주시 섬유공장에서 근무하는 네팔에서 온

 아빠 ‘시스칸(39)’! 그의 고향은 차도 다니지 않는

 첩첩산중 오지마을~ 그곳에서 8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어려운 가정형편에 자신의 꿈보다는 가족을

 먼저 생각해야 했던 그는 2001년, 스물을 갓 넘긴 

나이에 한국행을 선택한다. 낯선 땅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했던 한국에서의 4년, 그 후 고향으로 돌아가

 자신의 가정을 이뤘지만, 자신이 겪은 가난을 

어린 남매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았던 그는 두 번째 

한국행을 결심! 그리고 어느덧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가족도 친구도 없는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의 삶이

 처음부터 쉬웠을 리 없지만!! 지금은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동료들의 통역도 척척~! 힘든 일에도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긍정 에너지로 공장의

 인기스타가 된 아빠. 한편, 그리운 고향 네팔에선 

요즘 부쩍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진 사춘기 소녀

 딸 ‘아유스마(12)’와 아빠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흥부자 아들 ‘아유스(9)’. 그리고 홀로 아이들 키우랴

 대가족 건사하랴~ 고군분투 중인 아내 ‘아니따(33)’가

 서로 함께할 날만 생각하며 아빠 시스칸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는데...





긍정 아빠 시스칸, 그를 웃게 하는 힘


밤낮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양주의 한 섬유 공장, 

그곳에 네팔에서 온 아빠 시스칸이 있다! 가난한

 가정형편에 대가족을 건사하기 위해 한국행을

 결심한 그. 열심히 돈을 모아서 아이들에게만큼은

 이 가난을 대물림하고 싶지 않다는 아빠. 가난 때문에

 자신은 포기해야 했던 대학교도 꼭 보내주고 싶다며

 힘든 일도 꾹 참아낸다. 갓 스물을 넘긴 어린 나이 

때부터 낯선 땅, 낯선 문화 속에서 고군분투했던 아빠.

 지금은 동료들의 식사에 간식까지 살뜰하게 챙겨주는

 팀의 리더! 쉼 없는 근무에 지칠 법도 하지만 

가족들을 생각하며 힘을 내본다. 가족들과 만나는

 날을 하루라도 당겨보고자 쉬는 날도 반납하고 잔업

 청소까지 도맡아 하는 아빠. 가족을 위해 선택한 길. 

외로운 타국살이에 힘이 되어 주는 것도 역시나

 가족이다. 언젠가 가족과 함께할 그 날을 기다리며

 이 마음이 네팔의 하늘에도 닿기를... 오늘도 늦은 밤, 

아빠는 밤하늘을 올려다본다.

 

아빠 바라기 남매, 오지마을을 떠나 아빠 품으로~!


머나먼 아빠의 고향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도

 수십 킬로미터나 떨어진 산골 오지마을엔 아빠의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심장이 안 좋았던 아빠의 아픈 손가락 첫째

 아유스마. 하지만 지금은 엄마 화장품으로 몰래

 화장도 하고, 꾸미기 좋아하는 귀여운 사춘기 소녀!

 그리고 아빠를 쏙 빼닮은 판박이 둘째 아유스. 

아빠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아 흥이 철철 넘치는

 흥부자다. 한편, 아이들과 대가족 살림까지 챙겨야 

하는 엄마 아니따. 남편의 고단함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틈나는 대로 부업을 하며 살아가지만, 

그녀에게 남편 시스칸의 빈자리는 너무도 크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아빠를 만날 기회가

 주어지고... 만반의 채비를 하고 먼 길을 떠났지만

 계속되는 난관. 그리운 아빠의 품은 멀기만 하다.

 과연 가족들은 무사히 아빠를 만날 수 있을까?


*방송 일시 : 2018년 7월 17일 (화) 밤 10시 45분,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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