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자연인이다]

영웅이 나타났다! 

자연인 장영웅 씨 

타조 

아름다운 숲속 작은 정원 

텃밭 하수오 칡 

수목장 



나는자연인이다 320회 미리보기 


영웅이 나타났다! 자연인 장영웅


지금 당신의 인생은 지난날, 

당신이 그토록 바라던 삶이었나요?


오래전부터 꿈꿔온 인생을 위해 산으로 간 한 남자가

 있다. 쓸모없는 땅이라 여겼던 곳에서 3년 동안 

돌을 골라내고, 잡목과 잡풀을 베어가며 터를 

닦은 후엔 묘목과 화초를 심어 가꿔 나갔다. 

그렇게 12년의 세월이 흐르고, 불모지나 다름없던

 그곳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시킨 숲속의 

영웅, 여전히 애정을 갖고 정성을 쏟으며 산골을 

꾸미는 자연인 장영웅(62세) 씨! 그에게 산은 말

 그대로 추억이자 희망이다.


 



8남매 중 장남이었던 자연인은 열두 살이란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이 되었다. 농사를 지어서는 도저히 살림이

 피지 않자 그는 어머니와 동생들을 이끌고 도시로

 향했다. 구두 가게에서 구두를 팔며 번 돈은

 가족들의 피와 살이 되었고, 그럴수록 가족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할 수밖에 없었다. 후에 구두

 소매점을 거쳐, 도매점을 내기까지 그가 성실히

 일한 덕에 3층짜리 집도 갖게 되었고, 동생들은

 물론 세 딸까지도 가르칠 수 있었다. 하지만,

 IMF 외환위기도 거뜬히 이겨낸 그에게 시련이 

찾아왔다. 인터넷 쇼핑몰이 등장하자 매출이 

곤두박질치기 시작한 것. 더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그는 15년 동안 해온 구두 도매점을

 문 닫을 수밖에 없었다. 누구보다도 쉼 없이 

달려온 세월이었지만 뒤돌아본 자리에 그의 

인생이란 없었다. 오로지 가족들을 위해 살아온

 장남, 아버지로서의 치열함만 있었을 뿐.


그는 복잡한 마음을 다잡으려 주말이면 산을 찾았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물려주신 묵혀놓은 땅. 

언젠가는 아내와 함께 노후를 보내리라 생각해 

왔던 곳이지만 그때가 아니면 늦을 것만 같았다

. 그리고 그는 용기를 냈고 과감하게

 산에서 살기로 마음먹었다.


밤이면 꿈꾸던 산골의 모습을 종이에 그려나갔다. 

연못의 모양이며 밭에 심을 작물과 키울 가축까지도

. 그리고 다음 날이면 그 그림을 실현하느라 

하루가 즐거웠다. 어릴 적부터 갖고 싶었던 드넓은

 잔디밭과 분수가 있는 연못, 그리고 평소 키우고

 싶던 타조까지. 오랫동안 간직했던 소망들이 

이루어질수록 그는 숲속 작은 정원의 ‘영웅’이 되었다.

 또, 정갈하게 정리해 놓은 텃밭에서는 갖은 

채소와 과일을, 매일 같이 오르는 산에서는 

하수오와 칡 등을 챙겨 가족들에게 전해주는 

자연인. 어디 그뿐일까. 혼자 보기 아까운 그곳에

 부모님과 조부모님을 비롯한 아홉 분의 

조상님을 수목장으로 모셔 놓았다는데...


간절히 바랐던 진정한 인생, 비로소 그 꿈이 

산속에서 이뤄진 지금 그는 더 바랄 것이 없다. 

그만의 숲속 정원에서 행복을 가꿔 나가는 자연인

 장영웅 씨의 이야기는 오는 10월 31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방송된다.


방영일

2018.10.31


예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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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n,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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