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3일]

아재 마을? 하하하 마을

 경북 안동 하회마을 

풍산 류씨의 집성촌 

 불천위 제사 

충효당

 만송정 




다큐멘터리 3일 633회 미리보기


아재 마을? 하하하 마을 

 경북 안동 하회마을 72시간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통의 본고장!


임진왜란 중에 더 빛난 조선시대 명문가,

풍산 류씨의 집성촌인 하회마을은 일반적인 

민속촌과 다르게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이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도 600년 전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며 살아가는 하회마을 사람들.

시간이 멈춘 듯한 이곳에서 그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다큐멘터리 3일> 제작진은 영광의 타이틀 뒤에

 숨겨진 하회마을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만나보았다.


 



■  전통의 중심, 불천위 제사


마을 중심에 자리 잡은 충효당은 조선시대 

최고 벼슬을 지내고 ‘징비록’ 집필을 한

 서애 류성룡 선생의 정신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종갓집이다. <다큐멘터리 3일> 팀은 취재 

첫날(음력 5월 5일) 이곳에서 마을 최대 규모의

 불천위 제사 과정에 함께할 수 있었다.

 

하회마을 제사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다채로운 빛깔을 자랑하는 15종의 떡.

마을 며느리들이 모두 모여 한나절 내내 빚고

 굽고 찌고 기름을 발라야 떡이 완성된다.


그렇게 완성된 떡을 쌓아 올리는 일은 

서애 15대 종부(宗婦) 이혜영 씨의 담당.

5년 전 종부의 자리를 물려준 

노종부(老宗婦) 최소희 씨는 든든히 며느리의 

곁을 지켰다. 종부의 젊음이 갈려 콩고물이 

되고, 눈물이 모여 떡을 윤기 나게 했다.


어둠이 내리자 도포를 차려입은 문중 사람들이 

충효당으로 속속 도착했다. 손님맞이는 충효당의 

주인, 서애 15대 종손(宗孫) 류창해 씨의 몫이다. 

종손은 제관들이 들어올 때마다 절을 주고받으며

 예를 표했다. 하회마을을 떠나 사는 문중 

사람들에게 오늘의 제사는 문중 회의 날이자 

그리운 친척들을 만나는 축제의 장이다.



 

■  조선으로 타임슬립! ‘박물관이 살아있다?’

 

불천위 제사를 시작으로 하회마을에서는 

우리 민족의 흔적에 흠뻑 빠질 수 있었다.


그림 같은 골목을 따라 늘어선 기와집과

 초가집부터 마을 북쪽 자락을 가득 에운 솔숲

 ‘만송정’(천연기념물 제473호)까지 

마을 곳곳이 보물이자 문화재다.


조선 시대 세트장에 놀러 온 기분이에요.

 여기에 사람이 산다니 너무 신기해.

-  서은현 / 하회마을 관광객


그래서일까.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은

 마을 풍경뿐만이 아니었다. 마을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도 조선 시대에 머물러 있었다.


엄청 답답해요.  재미도 없고 친구도 없고. 

 - 류언이 / 하회마을 주민


하회마을 유일한 20대인 류언이 씨는

 24년 평생 하회마을에서 살아왔다.

한창 놀기 좋아할 나이인 그녀는

 배달음식도, 친구도 없는 마을이

 때로는 답답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  하회마을로 놀러 오이소~

 

하회마을은 지난해 연 입장객 100만여 명을

 기록했다. 관광객들의 발길을 끈 것은 하회마을

 스스로가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그들의 시선을 멈추게 한 것은 

마을 주민들의 노력이다. 마을 주민들은 

관광객들의 쾌적한 여행을 위해 온종일 마을을

 쓸고 닦았다. 단오를 맞아 나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관광객들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는

 마을 주민들이 있기에 하회마을의 역사는 계속된다.

 

 대문 없는 집에 사는 류시재 씨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마루에서 보낸다. 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서다.  도포를 차려입고 장죽대를

 문 노인의 모습은 전통을 느끼기 위해 하회마을을

 찾은 이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 하회마을의 ‘진짜’ 보물

 

70대 어르신들도 ‘새댁' 소리를 듣는 이곳 

하회마을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웃음소리를 따라간 곳은 바로 남촌에 위치한

 류효봉 씨의 집. 이 집에 사는 3남매는 

마을 어르신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보물이 가득하다는 하회마을에서 가장

 ‘보물’ 같은 존재다.

  

하회마을이 좋아요.

하회마을에서 오래오래 살 거예요!

- 류아인(7세) / 하회마을 주민

  

젊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며 떠나는 

마을이지만, 하회마을 골목대장 류아인(7세), 

류혜리(5세) 자매는 그 어느 도시보다

 하회마을이 좋다고 말한다. 자매가 또래 

친구들도 만나기 어려운 이 마을을 사랑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  신구세대 설전! 김응수 · 김은서 부녀의 내레이션

 

내레이션은 김응수, 김은서 부녀가 맡았다. 

두 사람의 풍성한 내레이션이 ‘다큐멘터리 3일’의

 현장성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재미를 더했다. 

김응수는 하회마을의 전통과 선비정신에 큰 관심을

 보이며, 평소 가치관이 정반대인 41살 차이의

 딸 김은서와 함께 참여하는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김은서는 아버지 김응수에 대항하는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1020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할 예정이다.

 

김응수 부녀의 목소리가 더해진 '다큐멘터리 3일' 

633회 『아재 마을? 하하하 마을! - 경북 안동

 하회마을 72시간』은 오는 7월 19일(일) 

11시 05분 KBS2TV를 통해 방송된다.


연출 : 이은미

글, 구성 : 박금란

취재작가 : 하유진

내레이션 : 배우 김응수 · 김은서 부녀

방송 : 2020년 7월 19일 23시 05분 KBS2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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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당신의 무대는 

어디입니까 

백스테이지 72시간 

 공연 발레 심청

 무대 뒤에서 뜨거운 땀과

 열정을 쏟아내는 사람들  




다큐멘터리 3일 600회 미리보기 


당신의 무대는 어디입니까

- 백스테이지 72시간


호수 위의 백조는 우아하고 고상한 자태를

 뽐내기 위해 물밑에서 끊임없이 물갈퀴를 

휘젓는다. 우리가 보는 백조의 모습은 그저 

아름답기만 하지만 그 속에는 백조의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만 한다. 백조의 발처럼 보이지

 않는 노력이 만들어내는 것들이 있다. 관객들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까지 사로잡는 한 편의

 공연. 이 화려한 막이 오르기 위해서는 

100여 명이 넘는 스태프들의 구슬땀이 

있어야만 한다. 관객들은 보지못하는 무대 

뒤편의 숨은 이야기가 있다. 다큐멘터리 3일 

제작진은 공연 ‘발레 심청’의 무대 뒤에서 

뜨거운 땀과 열정을 쏟아내는 사람들의 

72시간을 들여다보았다. 


화려한 무대, 완벽한 공연을 위한 어둠 속 고군분투

백스테이지 사람들의 72시간 땀의 기록





‘발레 심청’은 한국 창작 발레로 1986년 초연한 

이후 지금까지 많은 관객들의 박수를 받고 있는 

공연이다. 이 공연을 위해 모인 스태프들만 

100여 명. 제작팀, 무대팀, 조명팀, 음향팀, 

기계팀, 의상팀 등 각자의 위치에서 쉴 틈 없이 

분주히 움직인다. 거대한 무대 세트를 나르고 

설치하고, 장면마다 바뀌는 조명과 음향을 

점검하고, 이상이 생긴 소품과 의상은 재빠르게 

보수하는 등 한 편의 공연을 올리기 위해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철저하게 준비해야만 한다. 


한 공연에 무용수들이 입는 의상만 수 백 벌. 

이 많은 의상을 한 땀 한 땀 손수 바느질로 

손보고 있는 정윤주 씨는 23년차 베테랑

 의상감독이다. 수 백 벌의 의상 중에 심봉사

 옷은 초연 때부터 입어온 30년이 넘은 것이라

 여기저기 손볼 곳이 많다. 재봉틀을 사용하면

더 쉽게 작업할 수 있지만 재봉틀의 바느질은 

거칠기 때문에 일부러 사용을 안 한단다. 

쉬운 방법을 두고 왜 고생스럽게 일을 하느냐고

 물을 수 있지만 내가 조금 고되더라도

 무용수들에게 작은 불편함도 주고 싶지 않은 

의상팀의 고집스런 정성은 말릴 수 없을

 것이다. 의상팀은 특히 가장 분주하게 움직여야 

하는 곳이다. 무용수들의 옷을 찾아서 입혀줘야 

하고, 공연 도중 의상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보수할 수 있도록 무용수들 옆에 서서 계속

 지켜봐야하기 때문이다. 무용수들이 

무대 위에서 더 자유롭게 춤을 출 수 있는 것은 

스태프들의 고집스런 수고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밖은 선선한 가을이지만 백스테이지는 여전히 

뜨거운 한 여름의 날 같다. 흘러내리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힘겨운 한 숨을 내쉬는 스태프들.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지는 고된

 작업이지만 아무도 불평하는 사람이 없다. 

백스테이지에서는 나만 못 한다고 안 되는 것도

 없고, 나만 잘한다고 잘 되는 것도 없다. ‘너, 나, 

우리’ 모두가 함께 발맞춰 가야만 완벽한 무대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100여 명의 스태프들은

 최고의 공연, 완벽한 공연을 만들기 위해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있었다. 


기대감과 긴장감이 오묘하게 섞인 스태프들의 

얼굴. 드디어 막이 오르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자신의 소임을 다한다. 135분의 

긴 여정을 마치고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비록 내가 무대에 서서 그 박수를

 받은 건 아니지만 우리가 함께 준비한 이 무대에

 감동하는 관객들을 보며 느끼는 벅찬 마음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그리고 이것은 100여 명의 

스태프들이 백스테이지에 서있는 이유일 것이다. 


하나의 작품을 여러 분야에 있는 사람들이 같이

 만들어나가는 거잖아요. 확실히 거기서 오는

 보람이나 이런 것들이 있어요. 

- 의상팀 임현지 


특히 일할 때는 박수갈채를 들으면 괜히 뭔가 

올라오는 게 있죠. 내가 무대 나갔던 것도

 아닌데 ‘나 이 팀이다. 내가 이 공연을 같이했다. 

만들었다.’ 이런 느낌이 마음에 울림을 줄 때가 있어요. 

- 무대조감독 임채호


지금 무대감독을 하는 동안은 다른 스태프들이 

저랑 같이 일해서 편안하게 일할 수 있었다는

 한 마디 정도만 들어도 저는 성공한 것 같아요. 

- 무대감독 김승철 


다큐멘터리 3일 제작진은 ‘발레 심청’ 공연을 

준비하는 백스테이지의 사람들을 만나 무대 뒤 

어두운 곳에서 흘리는 땀과 열정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했다. <다큐멘터리 3일> 『당신의 무대는

 어디입니까 – 백스테이지 72시간』 은

 10월 25일(금) 10시 5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됩니다.


방송 : 2019년 10월 25일(금) 밤 10시 50분 KBS1TV 

책임프로듀서 : 최기록

연출 : 김영선

글, 구성 : 오빛나

취재작가 : 김민지

조연출 : 설태훈

내레이션 : 가수 윤하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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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청년들 내일을 잡으러

 G밸리로 간다 

가산·구로디지털단지 72시간 

첨단 IT단지 

내레이션

 박은영 아나운서 




다큐멘터리 3일 599회 미리보기 

         

청년들, 내일을 잡으러 G밸리로 간다 

- 가산·구로디지털단지 72시간


입주기업 약 1만 2천개, 근로자수 약 14만 5천명.

국내에서 가장 많은 유동인구가 오가는 지역


청년실업률이 하루 멀다하고 치솟는 와중에

실패해도, 다시 해도 ‘괜찮다고’ 말하는 곳 


대한민국 청년들은 지금,

새로운 꿈과 일자리를 찾아 G밸리로 몰려들고 있다.


이 시대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

 그들의 내일과 내 일이 공존하는

가산·구로디지털단지에서의 72시간이다.


▶섬유·공업단지에서 첨단 IT단지로, 완벽한 탈바꿈


1964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서

 조성된 구로공단은 1980년대 후반까지 

대한민국 공업을 선도하며 나라경제를 이끌었다. 

하지만 산업구조가 변하고 제조업이 경쟁력을 

잃게 되자 가산구로디지털단지에는 지식산업과 

정보통신산업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기 시작했다. 

이후 구로공단은 서울디지털단지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높은 월세가 단점이던 강남, 판교

 등지의 벤처기업의 유입과 신생기업의 입주가

 더해져 현재 이곳은 ‘G밸리’로 불리고 있다.





G밸리가 주목 받는 이유는 산업구조에 따른 

첨단화의 성공 때문만이 아니다. 미래산업을

 이끌 젊은 창업가들과 젊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의 집적지로서 청년 일자리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날이 

갈수록 청년취업난이 심각해지는 와중에 G밸리 

근로자 중 54%가 2030세대인 점은 전국에서 

가장 젊은 산업단지라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쉼 없는 도전이 만든 곳


도전이 두렵지 않은 젊은 창업가와 힘차게 

재도약하는 중년 창업가, 묵묵히 자신의 몫을 

해내는 직장인과 머지않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취업준비생까지. 각각의 이유와 일상이 모여 

G밸리를 청년 취창업의 메카로 만들었고, 

대한민국 일자리 지도를 새롭게 쓰고 있다. 

지치지 않는 그들의 도전과 열정은 다가올 

시대의 상을 그리며 국가산업 발전의 동력이 되었다.




“이미 대기업에 입사해서 다니고 있는 친구들은

 창업하는 저를 다독여주며 걱정하기도 해요.

하지만 저는 제 자신만의 성과를 내며 길을 가고

 있기에 걱정되거나 조바심나지 않습니다.”

- 접이식 전기자전거 창업가 홍복용

 

“이 창업으로 엄청난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아요. 어떤 아이템이 돈이 되고,

금방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알게 되어도 

제가 좋아하는 걸 하는 게 더 우선이에요”

- 씻어야 꺼지는 알람 창업가 김로원


“G밸리 쪽에는 중소기업, 신생기업들이

 많다보니까 젊은 분들이 많고, 다른 

대기업문화들과 다르게 자유로운 분위기가 있어요.

직장인들과의 소통도 형식적이지 않다보니

 자유 속에서 새로운 아이템들이 계속 

나오게 되는 것 같아요”

- 피규어 디자이너 전민식


▶취·창업의 메카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


특히, G밸리 내에는 메이커스페이스, DKworks, 

테크플랫폼 등 예비 벤처창업가들을 전문적으로

 인큐베이팅하는 창업지원시설 10여 곳과

 누구나 쉬었다 갈 수 있는 무중력지대, 

주거문제를 돕는 청년임대주택과 취업준비생의

 정보공유 공간인 청춘삘딩 등의 공간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때문에 이곳에서 창업가들은

 막연하던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고 취업준비생은

 일자리를, 직장인들은 일상의 활력을 얻게 되었다.


G밸리 근로자들을 위한 축제기간인 ‘G밸리 

위크’도 매년 개최된다. 지난 9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는 창업경진대회와 우수기업 

채용박람회를 비롯해 G밸리 게임대회, G밸리 

영상문화제, G밸리 넥타이마라톤대회 등 

직장인들의 바쁜 생활 중 쉼과 활력이 되어줄 

행사들이 운영되어 단지 내 직장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큐멘터리 3일은 G밸리에서 이 시대 청춘들의

 꿈과 열정, 고민과 희망을 기록했다. 낙후된 

이미지에서 첨단 IT단지로 완벽히 탈바꿈하며

 대한민국에서 젊은 직장인이 가장 많이 모인 

곳이 된 G밸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3일>

 『청년들, 내일을 잡으러 G밸리로 간다』는

 오는 10월 18일(금) 10시 5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제작진

책임프로듀서: 최기록

연출: 공용철

글, 구성: 김향미

내레이션: 박은영 아나운서

촬영감독 : 김희근, 이용학, 권태호, 이지원, 이강윤

조연출: 김수지

취재작가: 허여진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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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전통시장 

핫플레이스가 되다

 경기도 이천시 

관고전통시장 72시간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핫플레이스 


 


다큐멘터리 3일 597회 미리보기 


전통시장, 핫플레이스가 되다!

경기도 이천시 관고전통시장 72시간


경기도 이천 중심부에 위치한 관고전통시장


이천 전통시장의 대표적인 상징

오가는 정(情)속에 함께 나누는 온기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핫플레이스의 탄생, 

경기도 이천 관고전통시장에서의 72시간이다.


■ 100년 역사의 견고함, 관고전통시장

경기도 이천 관고전통시장은 이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이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관고전통시장은 100년의 역사가 담긴 곳으로

이천 전통시장의 대표적인 상징이기도 하다.

오랜 역사 속, 발전을 통한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면서 고객들은 관고시장을 찾기 시작했다. 

2014년,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실시한 캠페인에서 최우수 시장으로 선정된

 이곳은 정육점, 분식, 의류, 농·수산물, 과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종목의 물품을 판매한다. 

상인들의 끈끈한 정이 느껴지는 곳. 

관고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곳곳에

 배어있는 경기도 이천 관고전통중앙시장이다. 


<관고전통시장>

031-633-4243

경기 이천시 중리천로31번길 22

 지번 관고동 10-13


지도 크게 보기
2019.10.4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 정보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 ,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




 

이른 새벽, 관고전통시장 상가의 불이 하나, 

둘 켜진다. 상인들은 조금이라도 더 싱싱한

 채소와 생선, 과일 등을 손님들에게 판매하고자

 부지런히 하루를 맞이한다. 새벽 4시에 출근해 

스무 가지의 떡을 만들고 네 시 반에 일어나 

박스에 담긴 생선을 꺼내 진열하고, 매일 

새벽 세 시 반 닭발을 손질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관고전통시장은 일찍 시작해 늦게 마무리된다. 

이천관고시장엔 치열하고 간절한 삶의 

현장이 담겨있다. 


“자식들 키우기 위해서 그러겠죠. 자식들 

뒷바라지하는 것과 자신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서

 하죠. 70세까지 장사하고 나머지 30년은

 쉬어야죠. 100세 시대니까”

- 김기철 / 식자재 잡화점 운영


■ 관고전통시장, 핫플레이스가 되다!

한때 이천엔 3곳의 전통시장이 있었다. 그중

 이천관고시장은 이천의 시장문화 형성에 

기여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등장으로 

전통시장의 역할은 줄어갔지만,덤 한두 개를

 더 얹어주는 전통시장만의 끈끈한 정과 웃음이

 있었다. 또한, 번화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편리한 접근성과 아케이드 조성으로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고, 젊은 세대를 끌어들이기 위한

 상인들 각자의 전략으로 시대의 흐름과 함께

 흘러가고 있다. 이천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탄생한 관고전통시장이다. 


■ 관고전통시장을 지키는 사람들 

이천관고전통시장 상인들은 가족보다 더 자주

 볼 만큼 돈독한 사이다. 같은 종목의 가게라도

 따로따로 있는 것보다 모여 있으니까 

더 잘 된다는 상인들. 오랜 시간 함께 하며 서로의

 인생을 나눴고, 그 나눔의 온기는 

손님들에게까지 전해지고 있다. 


“지금은 가격이 저렴하고 좋은 물건을

 (SNS에) 올려놓으면사람들이 보고 ‘어 이거 

괜찮네’ 마트랑 가격 비교해서 이 정도면 

괜찮은 거구나 하고와서 문의하시는 분들도 있고

 직접 와서 사 가시는 분들도 있고“ 

- 정용우(40) / 과일가게 운영


“손님이 많이 오고 우리는 맛있게 음식 해서 

손님한테 많이 드리고 손님이 많아야 전통시장도 

사는 거죠 나만 잘 되는 것보다 다 잘돼야 돼“

- 장정환(76) / 분식점 운영


“식구니까 자존심이 상해도 내려 앉혔어요

. ‘이것만이 내가 살 길이다’

더 무너지면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아이들 생각해서 지금까지 버텨왔죠.

그런데 지금은 웃어요“

- 민춘미(44) / 정육점 운영


전통시장과 핫플레이스의 만남, 다큐멘터리3일

 [전통시장, 핫플레이스가 되다! - 

이천 관고전통시장 72시간]은 오는 10월 4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방송: 10월 4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KBS 1TV 

내레이션 : 최정원 아나운서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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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독도 바다를 지킨다 

해양경찰 삼봉호 72시간 

내레이션 장희문 

5000톤급 경비구난함

 해경 최대 함정 

독도경비대 


 


다큐멘터리 3일 572회 미리보기 


독도 바다를 지킨다!

- 해양경찰 삼봉호 72시간


대한민국 최동단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 독도

 

대한민국 독도 해역을 지키는 

5,000톤급 경비구난함 삼봉호 5001함


국토수호의 최전선에서

 24시간 독도 해역을 수호하는 사람들의 선상기록 

 

국토 최동단 독도 해역을 지키는 5,000톤 급 

경비구난함 삼봉호는 독도 해역 대형경비함정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50여명의 승조원을 

태우고 3교대로 365일 독도 해역을 지키는 

삼봉호는 국토수호의 최전선에 있다. 수시로 

출몰하는 日 해상보안청 함정에 대한 대응은 

물론 헬기를 동원한 입체적인 독도 순찰과 

각종 해상훈련 등 이어지는 임무로 인해

 하루하루 긴장의 끈이 풀리지 않는다.


<다큐멘터리 3일>은 독도경비대와 함께 

독도수호 양대 축의 하나인 해양경찰 경비함에

 승선해서 촬영한 3일 동안 선상기록을 통해서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독도 수호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승조원들의 애환을 들여다본다.





■ 해경 최대 함정 삼봉호,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를 수호하다!


대한민국 동쪽 끝 아름다운 섬 독도. 독도 곁엔

 독도경비대와 함께 독도수호의 양대 축으로서

 독도 주변 해역을 수호하는 해경 함정이 있다. 

동해지방경찰청 소속의 5001함은 독도의 

옛 이름을 따서 일명 삼봉호라고 한다. 

500억 원의 예산을 투여해 2001년에 건조한 

경비구난함 삼봉호는 독도경비를 비롯해 동해의 

해상 경비, 해난 구조, 해양오염 감시 및 방제 

활동의 임무를 맡고 있다. 수시로 출몰하는

 日 해상보안청 함정에 대한 대응 및 훈련으로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이다.


5001함을 탈 때는 한결같은 마음이죠. 

독도를 지키고 동해 바다를 

안전하게 만드는 게 저희의 목표고

 가장 큰 임무니까 5001함 있는 동안은 

그 임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영철 경위-


■ 24시간 잠들지 못하는 해양경찰, 

독도 바다와 함께 성장하다


2019년 3월 4일 새벽 4시 47분경. 

독도 해역 주변에 日 해상보안청 함정이 

레이더에 포착됐다. 상황이 발생하자 조타실,

 기관실을 비롯한 전체 승조원들은 즉각 

대응 체재에 돌입했다. 이러한 팽팽한 긴장은

 오전 11시경日 해상보안청 함정이 전파 

탐지 범위를 벗어날 때까지 6시간 이상 

지속됐다. 이 日 해상보안청 함정은 일본 

시마네현 하마다 해상보안청 소속  

<PL-71 이와미 호>로 밝혀졌다.


대치 상황이 끝나자마자 이어지는 대테러, 

소화포 발사, 인명구조, 독도 해저 수중 탐사

 훈련 등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해경은 동해 

바다의 안전 관리에 힘쓰며 독도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독도를 볼 땐 우리가 노력해서 지킬만한 

가치가 있고 우리나라의 소중한 국토라고 

생각이 들어요. 해양 경찰로써 소중한

 우리 국토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항상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권중철 경위-


해양경찰이 돼서 배 탈 때 

한 번씩 힘들었을 때가 있거든요 

그러면 공부했을 때를 생각하면서 

초심을 다잡게 되는 것 같아요 

전국의 수험생분들 파이팅입니다 

-김태영 순경-



■ 가족, 독도 바다를 수호하는 가장 큰 힘이 되다


삼봉호 승조원들의 기본 출동일은 7박 8일. 

한 달 중 절반 이상을 해상에서 보낸다. 

해상에서는 휴대폰도 잘 터지지 않아 연락이

 쉽지 않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은 

그 누구보다 크다. 자녀의 졸업식과 입학식, 

생일, 명절 등을 함께 하지 못한 것은 오래된 일. 

배우자와 자녀들에 대한 미안함은 커져만 간다. 

하지만 독도를 지킨다는 사명감과 자부심 

그리고 가족들의 열렬한 응원과 믿음은 

독도 바다를 수호하는 그들에게 무엇보다 

가장 큰 힘이 된다.


출동 한 지 5박 6일 지나면 

전화기를 자꾸 쳐다보게 돼요. 

아빠의 직업이 해양경찰인걸 아니까 

아이들도 (이해하고) 잘해주고 있고, 

아빠는 항상 나와 있으니까 엄마의 

도움이 커서 그런 부분에서는 애들한테 미안하죠. 

-이관표 경위-


방송: 2019년 3월 24일 (일) 밤 10시 35분 KBS2TV

책임프로듀서: 최기록

연출: 박진범 

글, 구성: 오명선

조연출: 설태훈 

내레이션: 장희문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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