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고향 산에서 부르는 인생 찬가 

자연인 서석용 씨 

 벚꽃 꿀 

아내 위암 3기 

아들들이 지어준 6평 작은 집 

비비추 벌통 양봉 




나는 자연인이다 296회 미리보기 


고향 산에서 부르는 인생 찬가! 자연인 서석용


하루하루 생명력을 더해 가는 대자연의 품속을 한 

시간 넘게 헤매다 마주한 하얀 집 한 채. 그곳에서

 무려 17년째 산중 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자연인 

서석용(79)씨를 만났다. 벌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이맘때쯤이면 벌을 살피느라 바쁘다며 

지금도 벌통마다 여왕벌이 잘 있는지 살피는 중이다.

 5월에만 잠깐 맛볼 수 있다는 귀한 벚꽃 꿀로 

반가움을 대신하는 자연인. 그가 이곳에 들어온 건 

여기가 바로 그의 고향 땅이자 인생의 고비마다 

몸과 마음을 의지했던 곳이기 때문이라는데...




초등학교 4학년, 한국전쟁이 일어났을 때 가족들과

 몸을 피한 곳도 이 산이었다. 석 달 열흘 동안 

토굴을 파서 생활하고, 그곳에서 목숨을 부지했다.

시대적인 어려움과 가난 앞에서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고, 고등학교에서는 총학생회장을 하는 

등 뛰어난 성적으로 장학금을 받아 학교를 다닐 수

 있었다. 돈이 없어 대학 대신 군대를 가야 했고, 

제대 후 다시 공부를 해 대학에 가고 싶었지만 어

디 인생이 뜻대로 흘러가던가... 결국 경찰공무원이

 됐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며 13년을 일했지만

 박봉에 형편은 나아질 줄 몰랐다. 두 아들을 키우며

 이대로는 안 되겠다 생각해 공무원 생활을 접었다는

 자연인. 건설 붐이 일었던 80년대 초, 건설 현장을

 드나들며 현장 소장으로 일했고, 덕분에 꽤 많은 

돈을 벌었다. 결혼 후 고생만 했던 아내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조금은 덜 수 있겠구나 했던 그때... 

아내의 건강에 이상이 감지됐다. 병원에서 내려진 

진단명은 위암 3기. 수술도 치료도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보다 5살 적었던 아내의 나이는 45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살을 헤매고 

다녔다. 약초며 버섯, 겨우살이 등 암에 좋다는 걸 

찾아 하루 종일 산을 오르내렸다. 하지만 1년 후 

아내는 세상을 떠났고, 남은 자식들의 뒷바라지를

 다 한 뒤 미련 없이 산으로 들어왔다.

 

고향 산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고, 이제는 

아들들이 지어준 6평 작은 집에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는데... 집 주변에는 두릅이며 쑥, 

비비추, 머위 등 각종 산나물이 지천이요, 산에는

 십 년 넘은 야생 더덕과 산양삼이 자라고 있다.

 어디 그뿐이랴. 용돈 벌이가 돼 주는 벌통에선

 꿀 향기가 가득하니 무엇이 부러울까. 구름을 

벗 삼아 여유로운 인생을 즐기고 있다는 자연인 

서석용 씨의 이야기는 오는 5월 16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고 영상 




[출처]mbn,네이버 




p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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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산에 행복을 그리다 

자연인 김형태 

산중 미술관 숲속전시회 

청바지 청재킷  

닭개장 다슬기 된장국 





나는 자연인이다 295회 미리보기 


산에 행복을 그리다! 자연인 김형태

울창한 초록 숲을 지나 맞닥뜨린 뜻밖의 산중 미술관?

 자연의 절경을 담은 풍경화는 물론이요,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 같은 다람쥐와 물고기 그림까지!

 숲길을 따라 쭉 늘어선 수준급 그림들에 입이 떡 

벌어진다. 여느 자연인의 집에선 볼 수 없었던 이색

 광경! 보는 순간 호기심을 자극하는 산속 보금자리의

 주인공은 자연인 김형태(61) 씨다! 여기에 청바지와

 청재킷으로 남다른 패션 감각까지 뽐내는 이 남자!

 과연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



 

지금은 자신만의 낙원에서 인생 최고의 행복을 누리며

 살고 있지만 산을 찾기 전까지 그는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의 주인공이었다. 중학교 3학년 때 간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5남매의 장남으로 어머니를 도와

 가장의 책임을 져야 했다. 손재주 좋은 그가 

고등학교 졸업 후 시작한 일은 인테리어 사업이었다.

 타고난 재능으로 빨리 일을 배웠고, 27살에 작은 

인테리어 회사를 차렸다. 지인의 소개로 한 

의류업체의 브랜드 매장 인테리어를 맡게 되었고, 

때마침 교복 자율화로 매장이 늘어나며 사업도

 승승장구했다. 그림을 배우고 화실까지 운영하며

 그의 입지는 더욱 넓어졌다. 하지만 돈을 더 벌기

 위해 외식사업에 손을 댈 무렵 IMF 외환위기가 

찾아왔다. 투자한 돈을 손해 본 것도 모자라 

인테리어 공사를 맡았던 건물까지 미분양 되며 

6억 5천만 원을 날려버린 상황. 설상가상으로 

지인에게 빌려준 어음까지 부도나며 모든 걸 

한순간에 잃고 말았다. 집에는 빨간 딱지가 붙었고

 빚쟁이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찾아왔다. 

극심한 우울증으로 자살까지 시도하려했지만 가족을

 생각하니 죽음조차 쉽지 않았다. 그렇게 가족 

때문에 버티며 살던 하루하루. 하지만 불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내시경 검사 중 위암을 진단 받았고

 병원에서는 위를 모두 절제해야 한다고 했다. 

수술을 거치며 몸무게는 10kg 이상 빠졌고, 6개월 

넘게 후유증과 고통을 견뎌내며 그는 그때서야

 뒤늦게 인생에서 중요한 건 돈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돈을 잃고 세상을 다 잃은 듯

 절망하며 헛되이 보낸 지난날이 후회스러워졌다.

 

암을 이겨낸 뒤 잃어버린 건강과 삶의 의미를 

되찾기 위해 찾은 곳이 산이었다. 지난 30여 년간 

인테리어 사업을 하며 오로지 남을 위한 공간을 

꾸미기에 바빴던 자연인. 이제 그는 자신만의 

낙원을 설계한다. 행복의 조건에 거창한 건 필요 

없다. 인테리어 전문가답게 폐자재를 이용해 지은

 집은 소박하면서도 실용성을 갖춰 그에게 최적화 

된 공간! 뚝배기로 만든 황토 화덕과 가족을 생각하며

 만든 솟대에서는 자연인만의 예술가적 감각이 

묻어난다. 어디 그뿐이랴. 땅두릅, 산부추, 민들레 등

 지천인 산나물은 건강을 지켜주는 일등공신! 

고추장과 밥만 있으면 금방 뜯은 산나물을 계곡물에

 씻어 한 끼 뚝딱이다! 아내에게 비법을 전수 받은

 닭개장과 추억이 담긴 다슬기 된장국 역시 그의 

산중생활을 즐겁게 하는 건강식! 요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산나물 장아찌를 담그고, 아내의 건강을

 지켜줄 아로니아를 정성껏 기르며 산에 사는 보람을

 만끽하는 중이라는데! 특히 정자에 앉아 그림을 

그릴 때면 이곳이 바로 천국이란다.

 

산에서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언젠가는 아내와

 함께할 즐거운 인생을 그리며 살고 있는 자연인

 김형태 씨의 이야기는 오는 5월 9일 밤 9시 50분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는 자연인이다

방영일

2018.05.04.


예고 영상 



 

#자급자족

#자연

#힐링

#반전매력

#숲속전시회

#예술

#파라다이스 


[출처] mbn,네이버 




p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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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늦었지만 괜찮아

 자연인 김재식  

사과나무 과수원 

월남 파병 포탄 

건설업체 사장 





나는 자연인이다 294회 미리보기 


 늦었지만 괜찮아 자연인 김재식 


엄마 품처럼 산이 포근히 감싸주는 아담한 집 한 채. 

자연인 김재식(75)씨가 직접 설계하고 만든 

보금자리이다. 그의 집 주변은 평생의 꿈이었던 

사과나무가 가득하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보리타작이 끝나고 나면 동네 복숭아밭에서 보리 몇 

되와 복숭아를 바꿔 먹곤 했다. 달콤한 복숭아를 

친구들과 한 입씩 나눠먹으며 언젠가 꼭 작은

 과수원을 하겠다는 꿈이 생긴 것. 그래서 11년 전,

 산에 들어와 황무지였던 이곳을 개간하고 제일 

처음에 했던 것이 바로 사과나무를 심은 것이었다. 

산에 들어오기로 결심했을 때 그의 손에는 천 만 원이

 전부였다. 전국에서 제일 싼 땅을 찾아 온 곳이 지금의

 보금자리였고 그때 그의 나이 64세였다. 그가 

늦은 나이에 산속 생활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있다고.

 



가난한 시골 마을 둘째 아들로 태어난 자연인. 16살에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를 도와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이른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해야만 

했다. 그러던 중 1965년 영장을 받고 입대를 했는데

 갑작스럽게 그가 속한 부대 전체가 월남으로 파병을

 가게 된 것. 가족들에게 알리지도 못하고 간 월남에서

 포탄을 맞아 2달 동안 미군 병원에서 치료까지 

받아야만 했다. 제대 후에 받은 돈으로 제일 먼저 

어머니께 땅과 집을 사드리고, 형님 장가를 보내줄 

정도로 효자였다.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막노동을 

시작으로 목수일도 6년 동안 했고, 고생 끝에 능력을

 인정받아 작은 건설업체 사장이 되었다. 드디어 

가난에서 벗어나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인생을 흔들어 놓은 사고가 터지고 말았다. 

공사 중에 크레인이 넘어져 인부가 한 명 죽고, 

한 명이 크게 다친 것. 사고 보상금으로 그가 가지고

 있었던 2억 7천 만원 정도의 모든 재산이 압류되었고,

 가정마저 파탄이 나고 말았다. 아내가 노후에 살 수 

있는 작은 집이라도 지켜주기 위해 이혼을 했던 것.

 하지만 그후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다.

 

절망 속에서 술로 세월을 보냈던 그는 과수원 주인이

 되고 싶었던 어릴 적 꿈이 생각났고, 늦었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산에 들어온 것. 비록 작은

 땅이지만 좋아하는 과일나무도 가득 심었고, 매일

 산으로 다니며 몸에 좋은 약초도 캐 먹으며 건강도 

챙긴다. 그리고 언젠가는 가족이 모두 모여 행복한 

식사를 하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고, 조금 늦었지만

 꿈을 이룬 이 산에서 행복한 매일을 보낸다는

 김재식 자연인의 활력 넘치는 이야기는

 5월 2일 수요일 밤 9시 50분

 MBN<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는 자연인이다

방영일

2018.04.28. 


예고 영상

 



#자급자족

#꿀잼

#꽃

#강아지

#윤택


[출처] mbn, 네이버




p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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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다시 찾은 열정 

자연인 임도섭 산골소년

 해발 600미터의 깊은 골짜기

 버들치 백화고 매운탕 

30년 된 씨간장 간장소금인 석장

 천연 조미료 양하가루 




나는자연인이다 293회 미리보기 


 다시 찾은 열정 자연인 임도섭 


수십 년 전부터 폐허로 알려져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해발 600미터의 깊은 골짜기, 그곳에 스스로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집 “자락당”이 있다! 똑 부러져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향기를 즐기는 자연인

 임도섭(53) 씨의 보금자리, 싱그러운 봄 햇살과 

어울리는 노란 빛깔의 집은 보기만 해도 그의 

즐거움이 느껴지는 것만 같다.



 

전교 상위 10%에 들어 갈 정도로 성적이 좋았던 

자연인.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어려운 형편에 학비와 기숙사, 취업까지 모든 걸 

책임져주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됐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한국전력공사라는 공기업에 취직하는 행운을 

거머쥐게 됐다. 하지만 고졸 출신으로 고학력의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들보다

 몇 배는 더 노력해야만 했다. 새벽5시까지 술을

 마시고, 30분도 자지 못한 채 남들보다 일찍 출근해

 회의 자료를 준비 하는 등 그야말로 치열하게

 일했지만 곧 승진에 대한 한계를 깨닫기 시작했다. 

그렇게 안정적인 직장에서의 회의감을 느낀 자연인. 

결국 20년간의 한전 생활을 접고, 꿈꿔왔던 인터넷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30여명의 직원을 거느리며

 중견 업체로 성장했던 사업이 망하고, 퇴직금부터 

살던 집까지 모두 잃게 된 그는 결국 홀로 지금의 

산을 찾게 됐다.

 

아름다운 꽃과 허브의 향기를 좋아하는 자연인은 

파인애플 세이지로 티타임을 갖기도 하고, 첫 서리를

 맞은 뽕잎을 말려 차를 만들기도 한다. 밭이 곧 

산이고 산이 곧 밭이라는 그의 집 주변에는 원추리와

 미나리 싹, 취나물, 삼나물, 두메부추 등이 가득하다.

 씨를 뿌리지 않아도 연한 싹을 틔운 나물들로 봄 

향기 가득한 비빔밥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1급수 

계곡에서 버들치를 잡아 백화고를 넣은 매운탕을 

끓여 먹기도 한다는데. 그의 모든 요리에는 특급 

비법이 있었으니, 30년 된 씨간장에서 나온 

간장소금인 석장과, 천연 조미료인 양하가루다.

 시끄러운 소리에 아무도 뭐라 할 이 없는 자연 

속에서 흥겨운 드럼 연주로 아침을 깨우며 즐거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마음만은 언제나 소년으로 살겠다는 다짐으로 

매일 행복을 위해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자연인 임도섭씨의 이야기는 오는 

4월 25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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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청춘 산으로 가다 자연인 김영대

 34살에 산에 들어와 

올해로 산골생활 13년차

약초 공부  

해발 700미터 깊은 산중 





나는 자연인이다 292회 미리보기 


청춘 산으로 가다! 자연인 김영대

 

봄바람을 타고 전해지는 달콤한 향기에 이끌려 

대자연의 품속을 얼마나 헤맸을까. 인적 없는 깊은

 산중에서 봄 마중이 한창인 한 남자를 마주하게

 되는데... 생강나무 꽃으로 목을 축이라 권하고, 

깊은 산속 화전민 터에 남겨진 수십 년 된 병들을 약초 

대신 가방에 담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자연인 

김영대(47)씨. 34살에 산에 들어와 올해로 산골생활 

13년차라는 그에겐 시종일관 여유가 넘친다. 젊은 

나이에 산골을 택했던 건 산이 그에게 남은 마지막 

희망이었기 때문이라는데...



 

식당을 크게 했던 부모님 덕에 부족함 없는 어린 

시절을 보낸 그였다. 평온한 일상이 깨진 건 그의 

나이 11살, 아버지가 식당 계단에서 굴러 크게 

머리를 다쳤고, 큰 수술을 여러 차례 받으며 가세는 

급격하게 기울었다. 집과 가게가 넘어가 단칸방 

생활을 해야 했고, 어머니는 식당 주방 일을 하며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투병생활을 하며 그 모습을 

지켜봐야했던 아버지는 괴로움에 제초제를 마셨고,

 간신히 목숨은 건졌지만 건강은 더욱 악화됐다. 

그때 외삼촌이 산에서 어렵게 구했다며 산삼을 

가져다주었는데 그걸 먹은 뒤 아버지는 점차 건강을

 되찾아갔다.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봤던 그에게 

산은 사람을 살리는 곳이었다. 때문에 제대 후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았을 때 자연스레 산이 

떠올랐고, 직접 약초를 캐러 다니며 약초 공부를 

하기도 했다. 그렇게 산은 부모님을 살린 고마운 

존재였다. 그 후 산과의 인연을 뒤로 한 채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며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는 자연인. 하지만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일들을 겪으며 방황했던 시절을 보냈기에 그가

 내세울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었고, 변변한 직장

 없이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생활의 연속이었다.

 이대로는 가족들을 다 굶어죽이겠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을 때 그의 머릿속에 떠오른 건 산이었다.

 부모님을 살렸듯 절망에 빠진 그를 품어 줄 수 있는 

곳도 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해발 700미터 깊은 산중에 컨테이너만 하나 가져다

 놓고 20대 초반 산에서 배웠던 것들을 떠올리며 

약초를 캐고, 산나물 키우고, 가족들을 생각하며 

하루 종일 산을 헤매고 다녔다. 산으로 가는 걸 완강히

 반대했던 아내와 한 번씩 찾아오는 아이들을 위해

 2년에 걸쳐 돌을 골라 터를 다듬고, 돌담을 쌓고, 

연못을 만들며 집터를 손수 꾸며나갔다. 살기 위해 

찾은 산은 해를 거듭할수록 행복이 뭔지, 그리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려줬다. 청춘을 바친 산에서 

이제는 평생을 보내기로 결심했다는 자연인 

김영대 씨의 이야기는 오는 4월 18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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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꿈꾸는 산골 로맨틱 가이 

자연인 강정일 

카투사 미군 경험 

  담낭암 아내 

아메리칸 스타일  





나는 자연인이다 291회 미리보기 


꿈꾸는 산골 로맨틱 가이! 자연인 강정일


산 사나이에겐 도끼와 호미가 어울린다는 편견은 그만!

 여기 산에 살며 하프와 피아노를 사랑하는 한 남자가

 있다. 첫 만남부터 영어로 말을 건네고 온몸으로 

아메리칸 스타일을 뿜어내는 엉뚱한 매력의 소유자! 

그는 바로 자연인 강정일(68)씨다. 세련된 외모와

 우수에 젖은 눈망울로 하프와 피아노를 연주하는

 백발의 로맨틱 가이! 동서양이 조화를 이룬 그의 

낙원에는 분명 기존 자연인과는 또 다른

 특별함이 있다.



 

유창한 영어는 카투사와 미군 경험 덕분이었다! 

한국전쟁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젓갈 장사를 하셨던

 어머니. 궁핍했던 형편 탓에 카투사 제대 후, 그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미군이 되었다. 일반 직장인 

월급이 5~6만 원이었던 시절, 미군으로 150만 원이라는

 많은 돈을 벌었지만 안정된 직업도 사랑 앞에선 

어쩔 수 없었다. 첫눈에 반해 37통의 편지를 보내는

 구애 끝에 시작한 연애. ‘결혼하려면 미국에 가지 

말라’는 처가의 조건에 망설임 없이 미군도 그만뒀다.

 결혼 후 무역회사에 다녔지만 매일 새벽까지 야근과

 술자리가 이어지자 아버지가 간암이셨던 아내는 

그가 건강을 잃을까 노심초사 했고, 결국 아내의 

권유로 중학교 때 교회에서 배운 피아노 실력을 

살려 둘은 피아노 학원을 시작했다. 하지만 10대가

 넘는 피아노가 동시에 울리는 소음으로 늘 두통에

 시달렸고, 44살 무렵엔 심장 판막에도 이상이 생겨

 대수술을 했던 자연인. 극진히 간호해준 아내 덕분에

 그는 병을 이겨낼 수 있었고 그렇게 행복은 영원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 10년 후 담낭암 선고를 받고

 5개월 만에 허무하게 세상을 떠난 아내. 아내가 

아픈 것을 뒤늦게 알았던 자연인은 손 쓸 도리가

 없었다. 매일 24시간, 30년을 함께 한 아내가 

떠나자 더욱 컸던 빈자리. 아내와 함께 살던 집에서

 살 수 없을 만큼 그리움은 컸고, 온통 아내와의 

추억뿐인 도시를 떠나 조용한 산으로 향했다.

 

처음엔 컨테이너 하나로 시작한 산중살이! 하지만 

산이 주는 평화로움에 마음이 안정되자 차근차근 

보금자리를 가꿔나갔다. 황토와 편백으로 집안을 

건강하게 채웠고, 마당에는 정자를 지어 운치를 

더했다. 여기에 바람 불어오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테라스까지! 새소리에 하프와 피아노 소리가 

어우러지면 이곳이 바로 지상낙원이다. 카투사 

시절부터 좋아했던 감자 크로켓과 제철 산나물로

 즐기는 자연인표 나물 파스타는 특급 환상! 심장에

 좋다는 들깨와 칡즙, 묵은지로 끊인 수제비 또한 

자연인이 즐겨먹는 별미라니 정말 동서양의 완벽한

 조화가 아닌가! 외로워 찾은 산 속에서 건강은 

물론 여유까지 찾은 자연인. 이제 그는 아내와의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 짓는다. 그의 지나간

 인생과 앞으로의 낭만에 대해 브라보! 


산에서 비로소 마음속 고향을 찾은 것 같다는 자연인

 강정일 씨의 로맨틱 영화 같은 이야기는 오는

 4월 11일 밤 9시 50분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고 영상 




[출처] mbn,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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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나의 두 번째 고향 

자연인 정진철 

 토종꿀 중장비 일 

백내장  

산속 오두막  





나는 자연인이다 290회 

 

나의 두 번째 고향! 자연인 정진철


엄마 품처럼 포근하게 산으로 둘러싸인 아담한

 집 한 채. 조금 삐뚤삐뚤하지만 자연인 정진철(64)씨가

 직접 만든 보금자리이다. 따스한 봄기운이 찾아오면서

 산골의 하루는 잠시도 쉴 틈이 없다는데... 그 중에서

도 자연인이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건 벌! 전염병이

 돌았기에 벌이 안 든 줄 알고 겨우내 관리도 안 했는데

 벌은 기특하게 꿀까지 가득 만들어 놨다. 수분이 날아

가 더 진해진 토종꿀을 보며 행복한 자연인! 자연이 

주는 고마운 선물에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여기까지 오는 길이 쉽지는 않았다.



 

7남매 중 셋째로 태어난 자연인, 첫째 형은 공부하기

 위해 타지로 나갔고, 둘째 누나 역시 일찍 결혼을 

했기 때문에 아버지는 자연인이 대를 이어 농사를 

짓기를 바랐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농사짓는 게 

싫었던 자연인은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고, 

싸움을 하고 다녔다. 철없던 아들을 묵묵히 기다려주신

 부모님. 아들의 앞날을 위해 중장비 기술을 배우기를

 권하셨고, 18살 어린 나이에 중장비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 당시엔 중장비 기사들이 없었기에 

회사원들의 3~4배 되는 큰돈을 벌었고, 실력을 

인정받아 해외 건설현장까지 파견되었다.

 

남부러울 것 없이 잘 나가던 그때,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에 충격을 받았는데... 형제들 중 유일하게 

부모님의 속을 썩였던 자연인. 조용한 산골에서 

부모님을 모시겠다고 약속드렸었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아버지를 떠나보내게 된 것. 홀로 남은

 어머니를 모시고 싶었지만 아내와 자녀들을 위해

 조금만 더 중장비 운전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작업 중에 갑자기 눈이 희미해졌고, 백내장을

 진단받았는데... 수술을 했지만 두 눈의 초점이 

맞춰지지 않았고, 천식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나빠졌다. 결국 일을 정리하고 6년 전, 어머니를 

모시고 산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과일 나무를 심고, 함께 동물들을 돌보며 마음의 빚을

 조금씩 갚게 되었지만 그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2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된 것. 어머니는 

떠나셨지만, 어머니와의 추억이 남아있는 이곳은

 그의 두 번째 고향이 되었고, 이곳에서 그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들과 여행 한번 간적 없었던 

무심한 아빠였지만 이제는 아내의 건강 위해 약초를 

심고, 자녀들이 놀러올 수 있도록 산속 오두막을 

가꾼다. 자연인 정진철씨의 일상은 4월 4일 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고 영상 




[출처]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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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자연인이다]

인생의 봄날은 지금부터

 자연인 김만옥 

해발 650m 깊은 산골 

대통밥 조롱박화분 

비닐하우스 집 




나는 자연인이다 288회 미리보기 


인생의 봄날은 지금부터! 자연인 김만옥


봄기운이 완연한 해발 650m 깊은 산골, 우거진

 넝쿨숲 사이를 얼마나 헤맸을까? 흥겨운 노랫소리를

 따라간 곳에서 마주친 한 남자가 있었으니.


 아무나 캐기 어려운 칡을 능숙하게 캐고, 

노랫소리에 맞춰 스텝을 밟는 유쾌함에서 진한 

자연인의 향기가 느껴지는데... 

하지만, 산골생활 5년차라는데 질문을

 할수록 왠지 모르게 허술함이 느껴지는 자연인 

김만옥(69)씨. 산골생활은 커녕 시골생활조차 경험이 

없는 완벽한(?) 도시남이기 때문이란다.

 한 평생을 도시에서 살던 그가 이 깊은 산골로 

들어온 이유는 뭘까?

 

외항선 기관장이었던 아버지와 자상한 어머니 아래 

그 시절 흔치 않던 외동으로 고생이라고는 모르고 

자란 그였다. 일 년에 한 번 보기도 어려운 아버지는

 엄했지만 아들에게 관심이 많았고, 하고 싶은 건 다

 하며 부족함 없는 학창시절을 보냈다. 제대 후

 대기업에 취직을 했고, 몇 년이 지나 돈도 꽤 모았다. 

굴곡 없는 평탄한 인생이었다. 결혼 후 아내가 

뇌종양 판정을 받기 전까지는 정말 그랬다. 아들이 

태어난 지 백일쯤 됐을 때 아내의 몸에 이상신호가 

감지됐고, 눈과 입이 돌아간 상태로 병원을 전전하다 

뇌종양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당시에는 기술이 

뇌수술을 할 수준이 아니었기에 그저 6개월 동안 

병원에서 시키는 모든 것을 했고, 그동안 집이며 

모아놓은 돈을 모두 털어 병원비를 감당해야 했다. 

하지만 아내는 아무런 차도가 없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회, 절, 심지어 전국에 용하다는 

만신집까지 찾아다니며 아내를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그의 눈물겨운 정성 덕분이었을까, 발병 후 1년이 

됐을 때 기적처럼 아내의 눈과 입이 제자리를 찾았다.

 하지만 뇌에 손상을 입었기에 발병 전과 같은 

생활을 하기는 어려웠다. 재발하지 않게, 또 더 

나빠지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약을 먹여야 했고, 

아내를 위해 돈을 더 많이 벌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자연인. 사업을 시작했지만 그조차 쉽지 않았다. 

두 번의 부도를 겪은 후, 친구 150명에게 빌린 

2천만원으로 마지막이라 생각한 도전 끝에야 

성공을 맛볼 수 있었다는데...

 

아내가 아프고 나서는 단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가족들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린 30년이었다.

 오로지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사는 산골생활! 

비닐하우스 집조차 그에겐 낭만이다. 텃밭에 감자를

 심고, 산에서 캔 야생난으로 조롱박화분을 만들고

 대통밥을 지어 먹고...

서툴지만 처음 하는 이 모든 일에서 ‘행복’을 

느낀다는 자연인 김만옥 씨의 이야기는 오는 

3월 21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고 영상 


#윤택

#나는자연인이다

#자연인이다

#자연인

#mbn


[출처] mbn, 네이버



p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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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백발 사나이 꿈나무를 심다 

자연인 김기덕 

직접 지은 산골 흙집 

활 장구 산중낙원 당뇨 

열일곱 살 사춘기 딸

 286회 미리보기 




나는 자연인이다 286회 미리보기 


백발 사나이, 꿈나무를 심다! 자연인 김기덕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군 개성 만점 산중낙원 


걸걸한 목소리, 길게 기른 백발의 한 남자! 하지만 

손재주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 자칭 꿈 많은

 소년이라는 자연인 김기덕(61)씨. 직접 지은 산골 

흙집에서 그는 자연이 주는 완벽한 행복을 누리며 산다.

 매일 아침 활을 쏘며 잡생각을 떨쳐버리고, 수시로 

산에 올라 버섯이며, 약초며 자연이 주는 것들로 

건강을 챙긴다. 얼마 전부터 시작한 장구도 마음

 내키는 대로 치며 즐거운 인생을 보내는 자연인. 

하지만 그 뒤엔 남모를 힘든 과거가 있었다.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 자연인. 그 시절 대부분 

힘들게 살았지만 그의 집은 유난히도 가난했다. 먹을

 것이 부족해서 밀가루로 죽을 쒀 먹고, 그것마저 

없을 땐 소나무 껍질을 벗겨먹기도 했다. 하지만 술과

 노름에 빠져 가정을 돌보지 않았던 아버지. 자연인은

 돈을 벌어오겠다며 13살 어린나이에 서울로 떠났다. 

무작정 직업소개소를 찾아가서 처음 시작한 일은 

버스 안내양이 돈을 떼어먹나 감시하는 일, 그 이후에는

 탄광소, 철공소, 카센터 돈을 벌 수 있는 일은 

뭐든지 해야만 했다.

 

그렇게 돈이 조금씩 모이는가 했지만 큰 시련이 

찾아왔다. 동생이 오토바이 사고로 크게 다친 것.

 스무 번이 넘는 수술로 동생은 목숨을 건졌지만,

 자연인에게 남겨진 건 85년 당시 2억이라는 큰 빚.

 또 다시 돈을 벌기 위해 다시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 

삶의 끈을 놓아버리고 싶은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가족들을 위해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났다.

 

돈을 벌다보니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은 마흔 다섯, 

다방에서 우연히 만난 한 여자와 가정을 이루었다. 

딸 하나를 낳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당뇨로

 건강은 무너지기 시작했고, 사람들에게 배신당하며

 그는 어릴 적 꿈을 이루기로 결심했다. 그 꿈은 

바로 자연에서의 삶. 산으로 오며 아내와는 생각이 

달라 헤어졌지만 딸은 가끔 아빠에게 찾아와 시간을

 함께 보낸다. 열일곱 살 사춘기 딸이 조심스럽기만

 한 자연인. 지금 자신의 모습을 딸이 어떻게 

생각할지 가장 큰 고민이라는데.. 하지만 딸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깊고 진하다.

 

힘들었던 과거의 삶을 대자연을 통해 위로받으며

 행복한 인생을 꾸려가고 있는 남자, 자연인 김기덕씨의

 일상은 3월 7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p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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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자연만이 내 세상! 

자연인 김금산 산속 피아노 

가수의 꿈 악기사 아내 첫만남 

척추협착증 협심증 진단 

 285회 미리보기 




나는 자연인이다 285회 미리보기 


 자연만이 내 세상! 자연인 김금산


산 중에서는 매일이 설렘으로 가득하다는 

자연인 김금산 씨의 이야기.

 

김금산씨는 8남매 중 막내 

어릴 적부터 가수의 꿈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악기사가 되었습니다.

 손님으로 온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결혼하여 

세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악기사를 운영은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습니다. 


 산 생활을 꿈꿨지만, 척추협착증으로 

고생하는 아내 때문에 이룰 수 없었고  

그렇게 4년이란 시간이 흘러 

아내의 통증이 호전될 때쯤 

자연인 협심증 진단 


조금만 늦었어도 목숨을 잃을 뻔했다는 의사의 말에

 결국 그는 산 생활 시작

 

산 중에서는 매일이 설렘으로 가득하다는 

자연인 김금산씨의 이야기는 

 2월 28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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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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