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천국의 문을 두드리다 

자연인 심우봉 

말벌 토종꿀 

 야생화 꽃밥 

 




나는 자연인이다 318회 미리보기 


 천국의 문을 두드리다! 자연인 심우봉

  

해발 500미터 깊은 산중의 가을, 마음까지 

여유로워지는 계절이지만, 이 맘 때 기승을 부리는 

말벌들과의 사투로 한창 분주하다는 자연인을 만났다.

 다소 거친 첫인상과 달리 온화한 인상이 포근한

 자연의 모습과 닮은 오늘의 주인공 심우봉(59세) 씨.

 평온한 그의 웃음 뒤엔 남다른 사연이 존재한다는데.


 



1980년대 유명 전자제품 회사의 신용채권팀에서

 15년 간 근무했다는 그. 신용카드가 없던 당시 

할부로 전자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의 미납 요금을 

받아내는 업무를 맡아 했다는데. 실적을 얻으려면

 악착같이 돈을 받아내야 했지만 사람들에게 

싫은 소리해가며 돈을 받아내야 하는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았고, 특히 사정이 어려운 이들을 

대면할 때면 오히려 자신이 요금을 대신 내주는 

일도 부지기수였다는데. 결국 자신의 길이 아니라 

생각돼 전자제품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여러 모로 찾아봤지만,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전에 했던 일과 비슷한 직업인 신용정보회사, 이른바

 ‘심부름센터’ 일을 시작하게 됐다. IMF 외환위기가

 대한민국 경제를 옥죄던 시절, 아이러니 하게도 

그가 일하는 신용정보회사의 채권추심업은 호황을

 맞았고, 큰 돈을 벌게 됐다는 그. 하지만 찰나의 

행복도 잠시, 경기회복과 동시에 신규 채권이 줄자,

 그의 사업은 점차 어려워지게 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안 좋은 일이 한 꺼 번에 터졌다. 사업실패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찾아와 아내와의 잦은 불화가

 생겼고, 결국 각자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는데. 그

 후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급성폐렴까지 앓게 

됐다는 심우봉 씨. 삶에 힘겨워하던 그가 고심 끝에

 찾은 건 다름 아닌 ‘산’이었다.


6년 전 버려진 땅이었던 화전민 터에 맨몸으로 

들어와 보금자리를 손수 일궈내며 진정한 땀의 

의미를 알게 됐다는 자연인. 주변에 지천으로 핀

 야생화로 꽃밥을 해먹고, 귀하다는 능이버섯, 

송이버섯을 간식처럼 즐겨 먹는다는데. 말벌을 잡고

 남은 애벌레는 그의 별미이기도 하다. 가파른 

산비탈에 통나무로 계단을 만들어가며 그 길이 

천국으로 향한다 믿는 자연인. 자신을 대한민국

 1%의 행복한 남자라 말하는 자연인 심우봉 씨의 

이야기는 10월 17일 수요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영일

2018.10.17.


예고 영상 




#윤택

#뱀

#벌

#애벌레

#음식

#먹방

#능이버섯

#송이버섯

#토종꿀 


[출처] mbn,네이버  


 

p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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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317회 미리보기 

 

수줍은 여인, 낙원을 찾다! 자연인 김영숙 

 

울창한 가을 산을 한참 올라가면 다다르는 깊은 

골짜기 속, 그림 같은 흙집 한 채가 있다. 이 집의

 주인은 낯선 이에게 부끄러운 웃음을 짓는

 소녀 같은 여인 김영숙 씨. 여자 혼자 몸으로 오로지

 자연에서 얻은 흙과 나무, 돌로만 자연 속 

보금자리를 만들었다는데. 평평한 돌만을 골라 만든

 거실의 돌 마루는 그녀가 집에 들인 노력과 정성을 

짐작하게 한다. 탁 트인 마당에는 예스러운 

작두펌프와 아기자기한 텃밭, 살아있는 소나무를

 그늘 삼아 만들어둔 드넓은 평상까지…. 이렇게 

아름다운 보금자릴 만들어 둔 그녀가 혼자서 산 속

 생활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스무 살 이른 나이에 결혼생활을 시작한 자연인. 

그러나 남편에겐 생활비를 받을 수 없었다. 배곯는

 두 아이를 먹여 살리기 위해 남의 집 품일을 도와

 가정을 이끌었는데. 힘들게 모은 돈으로 옷가게를 

내 경제적인 안정을 이뤘지만, 돈이 생기자 남편은

 부동산 사업을 하겠다며 밖으로 돌다 결국 이혼을

 요구했다. 아이들 생각에 버티던 그녀는 결국

 32살에 이혼을 하게 되었다. 혼자서 아이들을 

키우기에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양육권과 

전 재산을 남편에게 넘겨주고 시작한 홀로서기. 

다시 시작한 옷가게도 잘 되지 않았고, 지인의 소개로

 시작한 운수사업이 IMF로 크게 망해버리자 보증을 

서줬던 아버지와 남동생의 집까지 세 채의 집을

 날리고, 극단적인 마음을 먹지 않기 위해 마음을 

다잡아야 했다. 그러나 또다시 불행이 찾아오는데. 

식칼을 든 강도가 집에 들어와 그녀를 칼로 찌른 것.

 맨손으로 칼을 받아내는 용기로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고, 바닥까지 치달았던 젊은 날의 불행은 

그녀를 더욱 단단하게 했다. 다시 부지런하게 생계를

 이어가던 무렵, 우연히 발견한 아름다운 산속 집 터.

 첫눈에 반해 언젠가는 여기서 살게 해달라고 

산신께 기도드렸던 그날 이후, 1년 만에 운명처럼 

이곳에 머무르게 됐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녀는

 지금 매사에 감사와 행복을 느끼며 산 속 생활을 

누리고 있다.

 

 

자연에 있으면 힘이 난다는 그녀. 씩씩하게 장작을 

패고 손수 제작한 틀로 찍어낸 10kg 흙벽돌에 

진흙을 발라 굴뚝까지 거침없이 만든다. 반면 

소녀처럼 신나서 그네도 타고, 비 오는 날에는

 뜨개질을 하며 산 중의 여유를 즐기는 자연인. 

가장 자신 있는 메뉴, 가오리무침을 푸짐하게 

차려내고 도토리로 만든 도토리 전에 직접 만든 

동동주, 산에서 딴 송이와 싸리버섯을 

푸짐하게 넣어 끓인 된장찌개, 고향의 향수가 담겨있는 

감자떡까지! 자연 재료들로 차린 음식들도 혀를 

내두르게 하는데. 월동 준비로 장작을 패준 승윤 씨에게

 직접 만든 모자를 선물해 준

정 많은 자연인 산중요리사 

김영숙씨의 산 속 생활은 10월 10일 수요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날 수 있다.

 

나는 자연인이다

방영일

2018.10.10.

 

예고 영상 

 

 

 

#여자자연인

#여장부

#산골살이

#만능

#스파이더맨

#자연의힘

#송이버섯

#행복

#산중요리사

#이승윤

 

[출처] mbn,네이버  

 

 

p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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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사랑꾼의 숲속 낙원 

자연인 이현진 

소백산 

웅장한 통나무 집 

정자 물레방아 재혼 



 


나는 자연인이다 316회 미리보기 


사랑꾼의 숲속 낙원 자연인 이현진


인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첩첩산중, 아무도 

살지 않을 것만 같은 그곳에도 누군가의 삶이 

자리하고 있다. 해발 815m, 전기도 수도도 변변치

 않은 열악한 오지에 숨겨진 단 하나의 집. 일일이

 깔아놓은 통나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소백산이 

내다보이는 정자와 365일 쉬지 않고 돌아가는

 거대한 물레방아, 그리고 크고 멋진 통나무집을

 차례로 마주할 수 있다. 낙원이란 바로 이런 곳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는지. 뛰어난 손재주는 기본

 애정과 정성으로 ‘숲속 낙원’을 탄생시킨 

자연인 이현진(59세) 씨. 이 모든 건 소중한 

약속에서부터 시작됐다




“예쁜 집 지어 줄게 산에 가 살자.”


1980년대에 전파상을 시작으로 사회의 흐름에 따라

 이동 통신 기기 유통업을 하게 되었다. 사업 

규모가 커질 때쯤 IMF 외환위기가 닥쳤고, 그의

 사업도 부도를 맞았다. 사업 실패로 힘들어하던

 그때, 그의 가정도 흔들렸고 결국엔 이혼에 이르게 

되었다. 연이어 닥친 시련에 꽤 오랫동안 마음의

 방황을 겪어야만 했던 자연인. 그러던 중 

지인으로부터 지금의 아내를 소개받았다. 같은 

상처를 안고 있어서였을까. 둘은 서로를 잘 이해했고 

그만큼 의지가 되었다. 하지만, 그래서 더욱 

재혼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서로를 믿고 용기를 내보기로 했다. 언젠가는 

자연에 안겨 살리라 막연하게 마음먹었던 자연인에게

 평소 산을 좋아하던 아내가 먼저 손을 내밀었고,

 둘은 함께 산으로 향했다.


산이 준 오미자와 다래를 품에 안을 때면 가을의

 풍요로움에 감사를 전하는가 하면 낮에는 아내의 

손을 잡고 숲길을 거닐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또, 밤에는 고개를 들어 밤하늘의 별을 헤아리기도

 한다.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가 이렇게나 낭만적으로

 변할 줄 누가 알았을까. 그가 사는 산골에서는

 지금도 행복하고 놀라운 일들이 계속되고 있다.


산을 찾기 전까지 상상치도 못했던 일, 남다른 

손재주 덕분에 평범함은 거부하고 그만의 개성으로

 산골살이를 즐기고 있는 자연인 이현진 씨. 

그가 사는 애정이 넘치는 숲속 낙원은 오는 

10월 3일 수요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영일

2018.10.03.


예고 영상 



 

#엄근진

#통나무집

#웅장

#나무

#톱

#윤택

#사랑꾼

#다정다감

  

[출처] mbn,네이버  


 

p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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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두근두근 내 세상! 

자연인 이현규 

황토와 소나무로 지은 집

 연못 수영장 골프장  

하모니카 서예

 미꾸라지 벌 꿀 



 

나는 자연인이다 314회 미리보기 


 두근두근 내 세상! 자연인 이현규 


이 산이 자신의 꿈의 무대라고 말하는 한 남자! 

그의 산골 세상으로 들어선 순간,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물고기를 감상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세련된 연못부터 나무숲 사이의 운치 가득한 수영장

 그리고 남는 밭에 잔디를 심어 만든 상상 초월

 골프장까지! 누가 이런 자연인의 집을 상상이나

 했겠는가! 그는 자연인 이현규(68세) 씨다. 산골에서 

태어났지만 40년을 바닷가에서 살아야 했다는 자연인.

 고향 산천으로 돌아오기까지 그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고향을 떠난 건 17살이었다. 가난한 시골집에 5남매의

 장남이었던 자연인. 가정에 소홀했던 아버지 대신

 어머니는 광산에 나가 돈을 버셨고, 그런 어머니를

 도와 동생들을 챙기는 건 장남인 그의 숙명이었다.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학교에 다니며

 겨우 공업고등학교를 마쳤다. 학교에서 배운 기술로

 취직을 했지만 적은 월급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건 쉽지 않았다. 돈을 더 벌기 위해 

2년 만에 첫 직장을 그만두고 울산 조선소에 취직했다.

 그렇게 배관 설비 일을 하며 가족을 뒷바라지했지만

 형편은 쉽사리 나아지지 않았다. 결혼하면서 어깨의

 짐은 더 무거워졌다. 어떻게든 돈을 더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결국 결혼 3개월 만에 해외로 돈을 

벌러 떠난 자연인. 이란, 에콰도르,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거치는 동안 당장 돌아오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도 수백 번. 특히 해발 3500M에서 일할 때는

 숨이 막히고 코피가 터지기 일쑤였고, 일하다 병원에

 실려 가는 사람도 부지기수였다. 그야말로 지옥

 같았지만 가족을 위해 버티고 또 버텼던 하루하루. 

결국 5년 만에야 한국에 돌아올 수 있었다. 힘들게 

모든 돈으로 부모님께 집을 사드린 후, 또다시 돈을 

벌기 위해 거제도 조선소로 향했다. 그제야 

결혼 5년 만에 남매를 낳았고 아이들이 크는 동안에도

 장남의 역할에 단 한 번도 소홀하지 않았던 자연인. 

힘든 세월을 살았어도 가족의 안녕은 장남인 

그의 삶의 가장 큰 자부심이자 위안이었다. 하지만

 그런 그의 인생에 생각지 못한 불행이 찾아왔다.





 15살 어린 막냇동생이 대장암으로 44살에 세상을

 떠나고 만 것. 자식 같던 막냇동생의 죽음은 너무나

 큰 충격이었고 그는 모든 삶이 허무해졌다. 그렇게 

막냇동생을 떠나보낸 후 무엇을 해도 채워지지 않던 

외로움과 그리움... 40년을 무작정 달려온 그는 

그제야 쉬고 싶어졌다. 그리고 처음으로 가족이

 아닌 오직 자신만을 위해 살고 싶어졌다.


그렇게 평생을 가족과 일밖에 모르고 지내던 그가

 처음으로, 오직 나만을 위한 세상을 가꾸며 살기

 시작했다! 4년 동안 바닷가 집과 산을 오가며 집을

 지었고 산에 오는 날이면 가슴이 뛰었다. 황토와

 소나무로 지은 집은 그만의 노하우가 가득한

 인생 최고의 집! 누구의 간섭 없이 오로지 나만을

 위한 골프장과 수영장은 그를 정말 제대로 인생의 

주인공으로 만든다. 밭일을 하다가도 하모니카를

 연주하고, 날이 좋으면 대나무 숲에서 서예를 한다는

 자연인. 산에 안기고서야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또 다른 인생을 살며 그는 비로소 나답게 살기 

시작했다. 산에서 하고 있는 재미난 일만 50가지라니

 어찌 설레고 즐겁지 않을 수 있을까!


두근두근 설레는 산골 세상의 주인공

 자연인 이현규 씨의 이야기는 

9월 19일 수요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영일

2018.09.19.


예고 영상


 


#골프장

#수영장

#연못

#미꾸라지

#파라다이스

#벌

#꿀

#윤택


[출처] mbn,네이버 

 


p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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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이제야 비로소 인생이 좋다!

 자연인 박용수 씨

황토 화덕 가스통 난방

 친환경 정수기 

페트병 물레방아 




나는 자연인이다 312회 미리보기 


이제야 비로소 인생이 좋다! 자연인 박용수


 산에 안긴 뒤로 줄곧 웃음이 끊이지 않는 남자가 있다.

 복잡할 것 없이 자연의 순리대로 사는 삶 속에서 

행복을 되찾은 자연인 박용수(59세) 씨가 바로 

그 주인공! 경사진 산비탈은 거대한 자연 속 

미끄럼틀이고, 집 앞의 연못은 넣었다 하면 올라오는

 민물 새우들 덕에 그만의 어항이 되었다. 소소한

 일상 속 재미와 감동, 자유까지 깃든 대자연의 품! 

이곳에서 그토록 그리던 '진짜 인생'을 살기까지 

지난날, 자연인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


 



여느 집과 다름없는 평범한 가정이었고, 가장이었다.

 기계 설비·설치 일을 하며 아들딸과 아내를 위해 

열심히 살아왔다. 가족들이 조금이라도 편하고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에 남들보다 치열하게 일했지만, 

안정적이었던 가정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결혼

 생활 16년째, 그는 아내와의 이혼으로 어린 두 아이를

 홀로 키워야만 했다.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양육을

 책임져야 했던 그는 일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달려가 돈을 벌었고, 집에선 살림을 하며 

아내의 빈자리를 채웠다. 그런 생활을 10년 가까이

 이어 오던 어느 날, 고된 인생에 지친 그에게

 '췌장염'이라는 병이 찾아왔다. 바로 수술에 

들어갔지만, 염증이 장기를 뒤덮은 데다 염증이

 대동맥 가까이 있어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다섯 번의 시도와 실패 끝에 가까스로 수술에 성공한

 그는 더 이상 도시에 살 이유가 없었다. 지금껏 

가정을 위해, 아이들을 위해 헌신한 그의 인생에 

보답이라도 하듯 그는 산으로 향했다. 그 누구도 

아닌 자연인 자신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 말이다.



   


경사진 계단식 땅을 석 달 동안 닦고, 돌을 쌓아 

그가 지낼 집부터 짓기 시작했다. 30여 년 기계를 

만져온 손재주로 가스통으로 난로를 만들고, 겨울엔

 직접 메주를 쑬 황토 화덕도 마련해 놓았다. 

그리고는 언젠가 찾아올 손녀를 위한 물레방아까지. 

그는 지금도 이곳을 꾸미고 가꾸는 데 온 정성을 쏟고

 있다. 이 좋은 곳에서 영원히 살고 싶은 마음은

 자연스레 그를 건강에 신경 쓰도록 했다. 10년 동안

 키워온 꾸지뽕나무의 잎을 아침마다 따고 말려 

매일같이 뽕잎 가루를 챙겨 먹고, 또 산행에 나섰다

 하면 당뇨에 좋은 도라지를 챙겨 오는 걸 잊지 

않는다. 덕분에 그는 산속에서의 삶을 더 계획하고

, 꿈꾸게 됐다.


지난날, 고달팠던 도시 생활로 죽고 사는 것에 크게

 미련이 없었던 자연인이 산에 들어온 후 마음이 

바뀌었다. 메말랐던 인생에 단비처럼 찾아든 산골 

살이, 그는 이곳에서의 삶이 간절해졌다. 이제야

 비로소 인생이 좋아졌다는 자연인 박용수 씨, 

그의 이야기는 9월 5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영일

2018.08.31.


예고 영상 




#재주

#순수

#원숭이

#윤택

#산골살이 

 

[출처] mbn,네이버 

 

p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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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들꽃여인의 산골예찬 

자연인 박경숙 

별채 정자 찻방 

류머티즘성 관절염 

비목나무 이파리 천연음료 

  오카리나 연주 




나는 자연인이다 311회 미리보기 

 

들꽃여인의 산골예찬! 자연인 박경숙 


 가녀린 팔목으로 몸통만 한 장작을 거뜬히 쪼개는

 여인! 그 둔탁한 도끼질 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자연인 박경숙(48) 씨다. 자그마한 몸의 여성이지만, 

12년째 산에 살고 있는 베테랑 자연인답게 도끼질 

정도야 식은 죽 먹기라고. 게다가 아침마다 갈고

 닦은 운동 실력은 건장한 성인 남성을 거뜬히

 제압할 정도라는데! 태어나고 자란 산이 집이자 

놀이터였다는 자연인. 9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지리산을 누비고 다녔던 그녀는 알고 보면 들꽃을 

보며 미소 짓는 감성을 가진 천상여자이기도 하다.

 30대 창창한 나이에 산에 들어오기까지

 그녀는 어떤 인생을 살아왔을까?




2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난 그녀는 어려웠던 

가정 형편 탓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해야 했다. 하지만 일을 시작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을 때,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크게 당하셨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는다. 

놀란 가슴을 안고 고향으로 내려간 자연인, 아버지의

 상태는 생각보다 훨씬 심각했다. 뇌수술을 

두 번씩이나 해야 했고, 온몸의 뼈에 철심을 박아야

 했는데. 그때부터 시작된 자연인의 간병생활,

 입원비조차 감당하기 벅찼기에 집에서 어머니와

 돌아가며 병수발을 해야만 했다고. 아버지가 겨우

 회복되어 안정을 찾으실 무렵, 어머니에게 

급작스레 내려진 뇌경색 진단. 그 후로 어머니가 

갖은 병으로 고생을 한 것도 모자라, 부모님이

 함께 오토바이 사고까지 당하게 됐다는데... 연이은

 불행에 눈앞이 캄캄했다는 자연인. 갓 스무 살을 

넘길 무렵부터 오빠와 남동생 대신 집안의 생계와

 부모님의 병수발을 책임져야 했기에 자연인의

 어깨는 늘 무거웠다. 30대 중반까지 이어진 인생의

 무게에 심신이 지칠 대로 지친 그녀는, 부모님이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하자 마음속으로만 꿈꿔왔던

 자신의 인생을 살기로 결심한다. 어린 시절부터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줬던 산에 살겠다는 꿈. 

그녀의 지친 마음은 자연스레 산으로 향했고,

 산에 와서 비로소 행복을 찾게 됐다.


 



꽃차를 즐기는 자연인만의 특별한 공간은 별채로 

지은 정자 겸 찻방! 풍경도 즐기고 차도 마실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간이다. 본채를 낮게 지은 탓에 

뱀과 벌레가 시도 때도 없이 들어와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 일부러 별채만은 아주 높게 지었다고. 

여자 혼자 힘으로 산골살이를 한다는 것은 그리 

녹록치 않았을 터. 그 때문일까. 

류머티즘성 관절염으로 고생이 많았다는 그녀,

 자연식을 하며 건강을 되찾고자 했다는데. 먹고 

마시고 쓰고 바르는 모든 생활습관을 바꿨을 정도라고!

 특히 마당 의 꽃밭과 직접 가꾼 텃밭은 자연인에게

 보물 창고나 다름없다. 조리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재료로 만든 꽃밥과 샐러드는 자연인이 가장 즐겨 

먹는 메뉴다. 화학성분이 들어간 화장품도 쓰고 

싶지 않아서, 시행착오 끝에 자신만의 천연화장수까지

 만들었다고. 마시는 것도 남다른 자연인. 비목나무

 이파리로 만든 천연음료는 자연인만의 특급

 피로회복제라고 한다. 자연주의를 고집하는 건강한

 생활습관 덕분인지 류머티즘성 관절염도 많이 

나아졌다는데. 알고 보면 만능 재주꾼 자연인, 

짬이 날 때면 인두를 이용해 나무에 직접 그림을

 그려 차탁으로 활용하곤 한다고. 오카리나 연주

 실력도 출중해 그녀의 연주는 적막한 산을 운치 있게

 가득 채운다.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한 마음속 고향, 

산에 살아 오늘도 행복하다는 자연인!

 

들꽃처럼 청초하지만 누구보다도 굳건히 산에

 뿌리내린 자연인 박경숙 씨의 이야기는 오는 

8월 29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영일

2018.08.24


예고 영상 




#들꽃

#여자자연인

#힐링

#건강

#이승윤


[출처] mbn,네이버 

 

p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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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야생으로 돌아간 남자 

자연인 양기동 씨 

나무로 기둥과 벽

비닐로 지붕을 덮어 

자유분방한 집 

귀뚜라미 산중낙원 




나는자연인이다 310회 미리보기 


야생으로 돌아간 남자! 자연인 양기동 


해발 700미터, 미지의 세계가 펼쳐질 것 같은 깊고

 깊은 숲에 사는 자연인 양기동(60) 씨! 나무로 기둥과

 벽을 얼기설기 만들고, 비닐로 지붕을 덮어 놓은 

자유분방한 그의 집. 4년 전, 텐트 하나만 들고 산에 

들어와 6개월 동안 정성들여서 지은 집이다. 




산에 들어왔을 때부터 그의 가장 큰 걱정은 바로 물.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모습에 반해 전 재산을

 들여 마련한 곳이지만 막상 들어와 보니 주변에

 계곡 하나 없었다. 하지만 그에게 이 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소중한 곳이기에 물을 얻기 위해

 2Km 떨어진 계곡을 왔다 갔다 하는 수고쯤은 기쁘게 

감수할 수 있었다. 비료도, 물도 주지 않고 유기농으로

 키운 채소를 먹고, 매일 산에 오르며 동물들과 

교감하며 사는 100% 리얼 야생의 삶! 남들에겐 조금

 부족해 보일지 몰라도 그에게는 완벽하게 행복한

삶이다. 하지만 지금의 행복을 누리기까지 그는 험한

 길을 걸어왔다.


 



열 살 때까지 쌀밥 구경 한번 해본 적이 없다는 자연인. 

하루에 한 끼 겨우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그의 집은

 지독히 가난했다. 술과 노름에 빠져 가정을 돌보지

 않았던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는 온갖 허드렛일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꾸려갔다. 장남이었던 자연인은

 초등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하고 14살 때부터

 남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해야 했다. 7년 동안 설움 

속에서 머슴살이를 했던 그는 도시로 나가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무작정 도시로 나가 일을 시작했다.

 비닐 공장, 플라스틱 공장, 중국집 배달, 신문 배달 

등 돈을 벌 수 있다면 어떤 일이든 가리지 않고 했다.

 하지만 배운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없으니 어딜 

가든지 사람들은 그를 무시하고 함부로 대했다. 

견디기 힘든 고달픈 생활이었지만 이를 악물고 

참아야했다. 고향에서 고생하는 어머니를 위해서였다.

 그렇게 일만 하기를 30년. 어느 정도 삶은 안정이

 되어갔지만 그를 기다리는 또 다른 시련이 있었다. 

치매와 당뇨로 어머니의 병이 위중해진 것. 그는 도시

 생활을 접고 시골에 자리를 잡았다. 어머니와 함께 

산으로 들로 함께 다니며, 나물도 뜯고 자연의 삶을

 누렸지만 결국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말았다.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방황의 시간도 있었지만 문득 나를 위해 

한번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는 야생의 삶을

 택했다.


산전수전 다 겪은 후, 이제야 대자연에서 행복을

 되찾은 양기동 씨의 이야기가 오는 8월 22일 

밤 9시 50분 MBN<나는 자연인이다>에 방송됩니다. 

 

방영일

2018.08.17.


예고 영상




#야생

#산중낙원

#대자연

#역대급꿀잼

#귀뚜라미

#윤택


[출처] mbn,네이버 

 

p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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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산을 사랑한 사나이 

자연인 이문식 씨 

뫼 산 자를 닮아있는 집 

수박국수 다슬기 된장국

 등반가 

 




나는 자연인이다 309회 미리보기 


산(山)을 사랑한 사나이! 자연인 이문식

  

짙은 녹음 사이로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날.

 자연인을 찾기 위해 가파른 산을 오르느라 지친

 승윤씨는 거대한 산봉우리를 닮은 집 한 채를

 발견한다. 세 개의 산봉우리를 그대로 재현해

 ‘뫼 산(山)’자를 닮아있는 집. 손수 이 집을 지은 

주인공은 덥수룩한 수염으로 야성미를 풍기는

 자연인 이문식(62세) 씨. 보금자리에까지 산을 담을

 만큼 산 사랑이 남다른 그는 알프스부터

 안나푸르나까지 해외의 명산들도 모두 정복했다는

 전문등반가인데! 그가 빈손으로 산에 들어와 이곳에

 머무르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회사원이었던 자연인. 

10년 동안 결혼도 미루고, 남다른 열의를 보이며 

일에 매진한 끝에, 서른 넷 젊은 나이에 같은 분야로 

자신의 사업체를 차릴 수 있었다. 이듬해 아내를 만나

 결혼도 하고, 가정을 꾸린 뒤에 일에 대한 열망은

 더욱 높아졌고,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 야근과 철야를 

밥 먹듯 하며 애쓴 덕에, 회사는 월 2억 5천씩 납품을

 하며 승승장구 할 수 있었다. 허나, 무리를 하니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B형 간염 보균자라며 일을

 쉬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일을 접을 순 없었고. 

그는 건강 회복을 위해 주말마다 산으로 향했다. 





처음엔 힘들었지만, 조금씩 재미를 붙인 끝에 그는

 7년 만에 백두대간 아홉 정맥을 정복할 수 있었고,

 그 후로도 기회만 되면 해외의 명산들을 누빌 만큼 

산에 빠졌다. 자연히 건강도 돌아왔고, 그의 인생에

 더 이상의 문제는 없는 듯 했다. 허나 다시 찾아온

 인생의 위기. 제품을 납품하던 대기업의 부도로 

회사가 휘청대기 시작한 것이다. 이미 납품한 

제품의 대금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 공장

 문을 닫아야 하는지 고민하던 때, 노조에서 도움을 

요청했다. 손해를 보더라도 몇 개월만 견뎌 주면 

자신들이 회사를 살려보겠다는 것. 그렇게 손해를

 보며 공장을 돌려 자재를 납품했지만 이번엔 노사

 분규로 인한 파업이 시작됐다. 피해는 고스란히 

중소기업들의 몫이었고, 그의 재산은 그렇게 바닥이

 나 버렸다. 결국 그는 공장을 모두 정리한 후, 

직원들의 월급과 가족이 살 집만 마련해주고 

맨몸으로 산으로 향했다.


그의 인생 유일한 안식처인 산. 별다른 약초나 몸에 

좋은 버섯을 캐지 않아도 산 그 자체는 그에게 큰

 힘이 되는데. 시원한 계곡 물가에서 자신만의 별미

 수박국수를 즐기는가 하면, 물가에서 다슬기로 

푸짐한 된장국을 끓이기도 하고, 직접 키운 텃밭에서

 얻은 색색의 과일과 채소를 즐기며 누구보다 건강한

 삶을 즐기고 있다. 거칠어 보이지만, 키우는

 강아지를 위해 계피물을 만들어 발라주고,

 예방접종도 직접 시켜주는 인정 넘치는

 자연인 이문식 씨의 이야기는 8월 15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날 수 있다.

 

방영일

2018.08.14


예고 영상 




#야성미

#본능

#산

#천국

#즐거움

#등반가 

 


[출처] mbn,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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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나는 행복한 아버지입니다!

 자연인 정경윤

수학 선생님 교사 교직

 지적 장애 1급 판정 아들 



 


나는 자연인이다 308회 미리보기 


 나는 행복한 아버지입니다! 자연인 정경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산을 찾은 한 남자가 있다. 

천직이라 여겼던 교직도 그만둔 채, 스스로 자연의

 제자가 되기로 마음먹은 자연인 정경윤 (62) 씨. 

사실 이야기의 시작은 생각지 못한 슬픔을 맞닥뜨린 후,

 그 아픔을 이겨내기 위한 아버지의 간절함에서부터다


결혼한 지 10년이 조금 지나 늦둥이 넷째가 생겼다.

 이미 딸 셋을 두고 있었기에 넷째는 내심 아들이길

 바랐다. 산달을 손꼽아 기다리던 어느 날, 갑자기

 아내의 건강이 나빠졌다. 입원해서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지만, 아내의 건강은 악화됐고 급히

 수술이 필요했다. 가까운 도시의 대학 병원으로 

옮기던 중 아내는 혼수상태에 빠졌고, 배 속의

 아기에게도 그 영향이 미쳤다. 가까스로 태어난 

아이는 아들이었지만, 지적 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열 달을 기다려 만난 자식이 아픈 채 태어났을 때, 

부모의 마음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그렇지만 울고만 있을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는 아버지였고, 그 위대한 이름으로 아들을 

위해 강해져야만 했다. 서울의 큰 병원이란 병원은

 모두 찾아가 의사에게 호소했지만, 한결같이 시일이

 지나 봐야 안다거나 수술로도 고칠 수 없다는 

냉정한 말만 되돌아올 뿐.


한번은 독사와 청개구리를 먹이면 괜찮아진다는 

계시에 가까운 꿈을 꾸곤 수소문 끝에 독사를 끓여

 아들에게 먹이기도 했다. 그리고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산을 찾았다. 

주말이면 아들을 이끌고 산을 오르내렸다. 

몇 발짝 걷기도 힘들어하던 아들은 차차 더 멀리 

걷기 시작했고, 건강이 좋아질수록 아들의 얼굴에도

 웃음과 자신감이 번져갔다.





정년을 5년 앞두고, 자연인은 산으로 들어와 살기로

 했다. 아들이 언제라도 이 품에 찾아와 웃을 수 있도록!


대나무 뿌리를 3개월 동안 뽑아내고, 나무와 흙을

 날라 5개월 동안 집을 지었다. 건강한 먹을거리를 

얻기 위해 갖은 채소를 심어 텃밭을 가꾸었다. 

또, 산을 오르며 몸에 좋은 약초를 하나둘 익혀

 나갔고, 골짜기에 인삼을 심어 직접 키우기도 했다. 

작은 식물이라도 하찮게 여기지 않고 정성을 쏟는

 자연인. 그를 품어준 이 산이, 아들을 보다 

건강하게 키워 준 이곳이 어찌 고맙지 않을 수

 있을까. 그는 오늘도 산골에서 가족과 함께 

살 그날을 기다리며 자연을 지켜나가고 있다.


처음에는 아들을 위해 찾은 산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자연에 물든 그의 인생도 슬픔 대신 행복으로 

채워지고 있다. 오늘도 든든한 아버지로 살아가는

 자연인 정경윤 씨! 그의 이야기는

 8월 8일 수요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영일

2018.08.03.

 

예고 영상 



#윤택


[출처] mbn,네이버 

 

p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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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산골의 열혈남아

 자연인 양명석 

꽹과리 장구 반주

 미장기술 토굴 찜질방 

목공예 

방아부침개 송근봉 술 


  


나는 자연인이다 307회 미리보기 


산골의 열혈남아! 자연인 양명석 


고요한 산의 적막을 깨우는 신명 나는 노랫소리! 

꽹과리와 장구 반주에 맞춰 목청껏 노래 부르는 

사나이는 자연인 양명석(73) 씨다. 그는 지금 깊은 

산속에서 최고의 자유를 누리고 있다는데. 하루에 

1시간씩 빼먹지 않고 운동을 한다는 자연인은 마당에 

직접 만든 운동기구를 갖춰놓고 살 정도! 일흔을 

넘은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게 근육도 여느 20대 

못지않다. 산에서 누구보다 젊은 청춘을 살고 있는 

혈기왕성 자연인, 그는 어쩌다 산을 찾게 됐을까?



 

9남매가 북적이는 집, 어려운 형편에 학업을 

지속한다는 것은 사치였다. 그래서 자연인은 

19살 어린 나이부터 서울로 상경해 일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고. 젊은 날 잠을 줄이면서까지 열심히

 배웠던 미장, 뚝심 있게 10여 년을 했다. 하지만 

27살에 결혼 후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기면서 미장일만으로 벌 수 있는 돈에는 한계를

 느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된 자신만의 사업, 오리 

사육이 수익성이 좋다는 주변 이야기에 큰마음 먹고

 오리 3천여 마리를 키우게 됐는데. 하지만 얼마 안 가 

수익보다 큰 사료 값에 판로까지 막혀 쓰디쓴 실패를

 맛봐야만 했다고. 그 뒤로 채소 장사와 정육점, 각종

 식당, 노래방 등 생업을 무려 9번이나 바꿔가면서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였지만 큰돈은 벌지 못했다.

 아내와 자식들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던 

자연인에게 성공은 먼 꿈만 같았다고.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했던가. 40대 초반의 젊은 아들이 

뇌경색 진단을 받으면서 자연인은 아들의 생계까지

 책임져야 할 정도로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결국 

남들은 은퇴를 바라보는 나이에 송어횟집 주방장으로

 들어가 밤낮없이 일을 해야만 했다고. 주방장 일을

 2년 8개월 정도 했을 때쯤, 아들이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했고 자연인은 비로소 갈망하던 산에 마음 편히

 들어올 수 있었다. 그때 자연인의 나이 69세였다.

 

이제껏 쉼 없이 달려온 인생, 이제는 즐길 일만

 남았다! 하루라도 빨리 산에서 여생을 즐기고 

싶은 마음에, 손톱 발톱이 빠지도록 일을 해가며

 집을 완성했다는데. 정자를 3일 만에 세우고 연못을

 5일 만에 지었을 정도다. 젊은 시절에 했던 

미장기술을 발휘해 지은 토굴과 찜질방은 여느

 전문가 부럽지 않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요즘은

 그 동안 먹고 사는 데 바빠 꿈꾸지 못했던 취미, 

목공예에 푹 빠져있다는데. 덕분에 자연인의 집에는

 나무를 깎아 만든 갖가지 작품들이 가득하다. 또 

각종 식당 일을 했던 자연인답게 출중한 요리솜씨를 

자랑하는 그는 한 끼라도 대충 먹는 법이 없다고. 

특히 그가 입맛 없을 때 즐겨먹는다는 방아부침개와

 누구보다 손쉽게 끓이는 어죽은 여느 맛 집 부럽지

 않다는데. 아팠던 아들을 위한 약초를 찾으려고 

매일같이 산을 올랐다는 자연인. 2년을 찾아 헤맨 

끝에 발견한 그 신비의 약초는 바로, 송근봉! 술로 

담가야 약효가 최고라는 송근봉은 혈액순환에 좋아

 뇌경색을 앓았던 아들에게 보약이나 다름없다는데.

 아버지의 정성 덕분인지 아들은 하루가 다르게 

기력을 회복하고 있다고. 반딧불이 반짝이고 촉새가 

지저귀는 산에서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을 누리고 

있다는 자연인! 그는 지금 곧 따라 들어올 아내를

 위해 아내가 좋아하는 갖가지 과일나무와 채소를

 심고 수확을 기다리는 중이다.

 

한여름 더위조차 막을 수 없는 열정 가득한

 사나이! 그토록 꿈꾸던 산에 들어와 인생의 

절정을 맞이한 자연인 양명석 씨의 이야기는 

오는 8월 1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영일

2018.07.28.


예고 영상 




#놈놈놈

#산속

#멋쟁이

#이승윤

#흥부자

#안빈낙도

 

[출처] mbn,네이버 

 

p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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