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내 인생의 

로망을 위하여 

자연인 서종덕 윤택

산중 일기 





나는자연인이다 330회 미리보기 


내 인생의 로망을 위하여! 자연인 서종덕

 

청량한 겨울 공기 마시며 험한 산길을 오르던 중 

발견된 의문의 지게 하나! 지게꾼은 오간데 없어 

의문을 자아내던 그때, 윤택의 앞에 순식간에

 지나간 생물체가 있었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닭! 

놀란 가슴 부여잡을 새도 없이 윤택에게 거침없이

 달려와 단숨에 닭을 낚아채는 한 남자, 그는 바로 

거친 야생의 모습과 꼭 닮은 

자연인 서종덕(61세) 씨다. 




깊은 산중에서 집 나간

 닭을 쫓던 자연인을 만날 줄이야. 깔끔한 외모에 

성성한 백발, 순수한 미소가 엿보이는 그를 따라 

소담하고 정갈한 보금자리로 향했다. 외모와 

마찬가지로 깔끔함 자체인 그의 보금자리엔 

열 맞춰 정리된 돌탑과 땔감더미, 직접 만든 

물레방아와 연못 등이 시선을 끌었고, 집 안엔 

옛날 화폐를 비롯해 성냥과 우표, 일 할 때 착용하던

 넥타이들까지 모두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남자 홀로 산에 살아도 깔끔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행복한 산 생활을 하고 있다는 자연인,

 그의 사연이 점점 궁금해진다.


 



지독하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서종덕 씨, 6살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의고 그때부터 아버지와 형제들은 뿔뿔이 흩어져 

살게 됐다. 어려운 형편 탓에 초등학교만 간신히

 졸업을 했고, 생계에 보탬이 되기 위해 14살, 

어린 나이에 돈벌이를 시작해야만 했다. 숙식이 

제공되는 자동차 정비소에서 허드렛일을 시작했지만

 또래에 비해 체구가 작았던 14살 소년이 해내기엔 

험했던 일. 때때로 치기 어린 어른들에게 맞기도 

했다는데. 온갖 설움을 참고 견딘 덕분에 마을에서 

알아주는 자동차 정비기술을 가지게 됐다. 성인이

 되자마자 운전면허를 취득한 그는, 택시 운전부터

 1t 용달 화물차, 덤프트럭, 레미콘 등 돈 되는 

운전 일이라면 뭐든지 했다. 그가 돈 되는 일을 

쫓은 건 바로 자식들 때문. 21살 어린 나이에 

가정을 꾸린 그는 자녀들에게 만큼은 지긋지긋한 

가난을 대물림하고 싶지 않아 그 누구보다 악착 같이

 일했다. 그렇게 30년 넘게 운전 일을 하며 자동차

 안에서 보낸 시간이 전부였던 서종덕 씨. 마음 

한 켠엔 늘 자동차 속이 아닌 높고 깊은 산에 묻혀

 살고 싶다는 로망을 가지고 있었던 그는, 자식들의

 뒷바라지를 모두 끝내고 나서야 자신의 꿈인

 산 사나이로 살게 된 것이다. 평생의 로망이었던

 산골 살이! 그렇기에 고된 산행도 천금과 같은 

귀한 시간이라는 자연인. 운전대 잡던 손으로 흙을

 만지며 산이 내어주는 보물들을 얻으며 매일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의 비닐하우스 안은 그야말로 보물창고다. 

표고버섯이며 옥수수, 도토리 등 겨우내 먹을 

양식들이 가득하고, 6년 넘게 산 생활을 한 자연인의

 요리 솜씨는 일류 주방장 안 부러울 정도. 제철 맞은

 양미리로 숯불구이와 양미리 볶음까지! 그의 손길을

 거치면 근사한 요리가 척척 완성된다. 요리 솜씨뿐

 아니라 손재주도 좋은 자연인. 계곡물을 이용해 

연못을 만들고, 그 위엔 물레방아도 돌아가게 

만들었다. 또 버려진 페트병은 손자들을 위한 선물인

 바람개비로 탄생된다. 산에 살며 인생의 로망을 

이뤘다는 그는 하루하루가 더할 나위 없다 말하는데. 

자연인 서종덕 씨의 행복한 인생 후반전 이야기는 

1월 9일 수요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는 자연인이다

방영일

2019.01.09.


예고 영상 




#윤택

#산골살이

#보물창고

#인생

#후반전


[출처] mbn,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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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비밀의 정원에 산다 

자연인 문승범 씨 

 개그맨 이승윤

자연인의 생일을 맞아

 깜짝 손님 





나는 자연인이다 329회 미리보기 


비밀의 정원에 산다! 자연인 문승범


차가운 겨울날, 정신이 번쩍 들만큼 시린 공기를

 가르며 산을 오르다 만난 비밀스런 정원. 이곳의

 주인은 자연인 문승범(59)씨다. 헌데 화려한 정원과

 달리 허름한 겉모습을 한 작은 집 한 채가 그의 

보금자리라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반전을 

거듭하는 집. 둘러볼수록 탄성을 자아내는

 집의 비밀은 무엇일까.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낸 자연인. 고구마 하나로

 끼니를 때우며 산에 나무를 하러 다녀야 했던 

그는 훗날 돈이 모이면 무조건 산을 사겠다고 

다짐했다. 그 후 스물두 살 젊은 나이에 부산의

 조경회사에 취직한 자연인은 굴삭기 기사로 

인정받으며 잘 나가는 직업을 가진 청년이 된다. 

첫눈에 반한 지금의 아내를 만나 갖은 노력 끝에 

결혼에 성공, 아들도 낳으며 행복을 누린 자연인. 

하지만 어린 아들의 건강 문제로, 회사를 그만두고 

공기 좋은 고향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농촌 정비

 사업으로 넘치는 일거리가 있던 시골에서 동네의 

유일한 포클레인 기사였던 그는 많은 일을 독점할 

수 있었고, 금세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허나 그의

 인생에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왔으니, 가정을 

위해 쉴 새 없이 달리던 자연인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 일을 따내기 위해 잦은 술자리를 갖게 

되면서 간경화에 당뇨, 고혈압까지 앓게 된 자연인.





 그를 일으켜 준 것은 아내였다. 직접 약초를 

공부해 흰 민들레, 헛개 등 자연인에게 도움이 되는

 약초들을 열심히 구해다 준 아내 덕에 자연인은

 점차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엔 

아내에게 갑상선 암이란 모진 병이 찾아왔다. 암에

 걸리면 무조건 죽는 줄 알았던 시절, 갑상선 암은 

대부분 스트레스로 인해 걸린다는 말에 아내에게

 못내 미안했던 자연인. 아내가 건강해지기를 바라며

 자연에 가장 가까운 집을 만들고, 주변에는 아내가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나무며 예쁜 연못을 조성했다.

 자연인의 노력 덕분인지 아내는 암을 이겨냈고

 부부에게 특별한 의미가 된 정원은 자연인에게

 더없이 소중한 공간이 됐다. 그 후 아들에게 

사업을 물려주고 본격적으로 산속에 정착한 자연인. 

훗날 같이 살 아내를 생각하며 

정원을 가꾸는 재미로 지내고 있다.


그의 정원에는 없는 것이 없다! 연못에서 갓 잡은 

향어로 만든 향어 회덮밥에, 강에서 잡은

 민물 참게를 넣어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매운탕은 겨울철 감기를 뚝 떨어지게 하는 보양식.

 거기에 자연인의 생일을 맞아 깜짝 손님까지 

깊은 산골을 방문했는데. 아내가 지나치듯 말한

 묘목을 심고, 정원을 가꾸며 행복한 웃음을 짓는

 유쾌한 사랑꾼 자연인 문승범씨의 이야기는 

2019년 1월 2일 수요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는 자연인이다

방영일

2019.01.02.

 

예고 영상 




#비밀

#지상낙원

#사랑꾼

#반전

#이승윤


[출처] mbn,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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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숲속에서 쉼을 얻다

 자연인 유돈학 씨 

명인 지망생 

설피 지게

 주루막 둥우리 

감자옹심이 두부




나는 자연인이다 328회 미리보기 


숲속에서 쉼을 얻다! 자연인 유돈학 

 

요새는 보기 힘든 설피와 지게, 주루막과 둥우리 등

 이름조차 생소한 옛것을 지키며 살아가는 남자가 

있다. 손재주도 좋아 다래 덩굴을 휘어 설피를, 

새끼줄을 꼬아서는 주루막과 둥우리를 만들기까지 

한다는데... 낯선 편리함보다는 익숙한 불편함을

 선택한 자연인 유돈학(64세) 씨. 그가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가는 옛 방식을 고수하며 사는 건 차마

 놓을 수 없는 옛 추억 때문일지도 모른다.




스무 살 무렵, 고향을 떠나 형님이 있는 울산으로

 향한 자연인은 시급 700원을 시작으로 중공업과

 조선소에서 일을 했다. 객지살이의 고생을 말로

 다 할 순 없지만, 그때마다 형님이 옆에 있어 버틸 수

 있었다. 그렇게 5년, 이젠 좀 살만하다 싶은 그때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다. 수리 조선소에서 일하던 

형님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만 것. 충격과 

슬픔에 빠진 자연인은 그 길로 형님의 아들인 

세 살짜리 막내 조카를 안고선 고향으로 향했다.





 형수님 혼자서 세 아이를 키우는 건 버거운 일, 

그 부담을 덜어 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 후로 

자연인은 살기 위해 닥치는 대로 공사장을 돌며 

일했고 넉넉하진 않지만, 최선을 다해 조카를 키웠다.

 조카가 성인이 돼 품을 떠나고 나서야 그는 

마흔다섯이란 나이에 결혼해 가정을 이룰 수 있었다.

 늦게 찾아온 행복인 만큼 오래 머물길 바랐지만,

 그마저도 맘처럼 되지 않았다. 며칠째 계속된 

가슴의 통증과 비 오듯 쏟아지는 땀. 심근경색이었다.

 치열하게 살아온 인생, 그의 삶에 쉼표가

 필요한 순간이었다. 건강을 되찾는 것만이 가족을

 위한 유일한 길이었던 그는 산으로 향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기 시작했다. 하루가 멀다고 산에 

올라 단풍마와 더덕 등 몸에 좋은 약초를 얻고 또

 조각자, 골담초, 오갈피 등 혈관에 좋은 약초를

 우려 꾸준히 챙겨 먹는다고. 조금씩 건강을 되찾자

 전에는 알지 못한 여유가 깃들었고, 가난했지만

 푸근했던 어린 시절을 추억하게 됐다. 아버지가

 만드시던 지게나 설피 등을 따라 만들고, 어머니가

 해 주시던 감자옹심이와 두부도 직접 해 먹곤 

한다는데... 맷돌에 콩을 갈 때면 구수한 아리랑까지

저절로 흘러나오니 그의 산속 생활은 그야말로 

추억과 낭만이 가득하다.


자연 속 자유를 누리며 추억을 품고 살아가는 삶.

 뒤늦게 인생에 쉼을 얻은 자연인 유돈학 씨의 

이야기는 12월 26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방송된다.


나는 자연인이다

방영일

2018.12.26.

 

예고 영상  

 



#윤택

#명인

#검증

#두부

#휴식 


[출처] mbn,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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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돌산에 살어리랏다

 자연인 박동윤 씨 

하얀 수염 산신령 

하얗고 예쁜 집 

오석 돌을 넣어 끓인 찌개

 돌솥밥 기체조 송담 으름나무

 수석 받침대 슈퍼썰매




나는 자연인이다 327회 미리보기 


 돌산에 살어리랏다! 자연인 박동윤 

 

깊은 산속에 산신령이 살고 있다?! 하얀 수염을

 멋들어지게 기르고 인자한 미소를 짓는 그는 

자연인 박동윤(65) 씨. 산신령 같은 외모와는 달리,

 개구쟁이 소년처럼 유쾌한 농담을 즐기는 그가 사는

 곳은 그림 같이 하얗고 예쁜 집이다. 그런데, 

그 아름다운 집의 안과 밖을 가득 채운 것은

 다름 아닌 수천 개의 돌덩이들?! 해발 500미터의

 고지대까지 지게로 일일이 실어 날랐을 정도로

 그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라는데. 그가 

이토록 수많은 돌과 함께 산에 들어온 이유는

 무엇일까?


 



5남매 중 넷째, 삼대독자로 태어나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했었다는 자연인. 하지만 7살에 지병으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17살에는 아버지마저 

여의고 말았다. 가족의 사랑이 고팠기 때문일까.

 25살 이른 나이에 결혼을 했고, TV·라디오 부품 

회사에 다니며 단란한 가정을 꾸린 자연인. 

세 아이가 태어난 후, 좀 더 큰돈을 벌어보고자 

그간 착실히 모아둔 돈으로 양말 공장을 차렸다는데. 

아내와 단둘이 24시간을 교대로 일하며 숨 돌릴 틈

 없는 하루하루를 보냈던 그. 덕분에 공장은 나날이

 번창해갔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막내아들이

 심장병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버리는 시련이

 찾아온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국산 양말이

 대량 수입되기 시작하면서 공장까지 급격히 

기울어 갔다고. 자식을 잃은 아픔과 극심한

 사업스트레스까지 더해져 결국 공황장애라는 

병을 얻게 된 자연인. 곧 죽을 것 같은 불안감과

 공포, 바윗돌이 머리를 짓누르는 것만 같은 고통에

 2년간 바깥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겸 가족과 함께 고향의 계곡을

 찾았던 그는 그곳에서 우연히 두꺼비 형상을 

한 돌을 발견했고, 순간 죽은 아들이 떠올라 

홀린 듯 집으로 가져왔다는데. 그때부터 운명처럼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놓은 듯한 돌에

 흠뻑 빠졌다는 자연인. 배낭 하나 둘러메고 전국의

 산과 강, 바다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돌을 모으며 마음의 위안을 얻었던 그, 공기 좋고 

물 좋은 자연을 누비며 자연스레 잃었던 건강까지

 좋아졌다는데. 그의 돌을 향한 열정은 공황장애를

 극복한 후에도 계속됐고, 어느새 온 집안이 돌로

 가득 찰 정도가 됐다. 분신과도 같은 돌들과 함께

 살아갈 새로운 터전을 찾기 시작한 그는 처음 

두꺼비 돌을 발견했던 산을 평생의 보금자리로

 정했고, 지금은 누구보다 자유롭게 산골 살이를 

즐기는 중이다.


자연인에겐 생명의 은인이나 다름없다는 돌. 그런

 만큼 그의 돌 사랑은 유별나다. 20여년을 쌓아 온

 노하우로 하루도 빼먹지 않고 가족처럼 

돌봐준다는데! 햇빛과 물, 공기 3박자가 중요하다는

 수석에 매일 아침 물을 주어 생기를 더함은 물론,

 식초와 베이비오일로 목욕까지 시켜준다고. 

어디 그뿐이랴, 생활 곳곳에 돌을 활용하는 방법이

 셀 수 없을 정도. 마사지와 지압을 하는 것부터, 

음식을 하는 데까지 돌이 빠지지 않는다. 까마귀를

 닮아 오석이라 불리는 돌을 넣어 끓인 찌개는 

영하의 날씨에도 잘 식지 않아 한 겨울에 즐겨먹는

 메뉴다. 공황장애를 앓은 뒤로 건강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는 자연인. 산에 들어올 때 그의 수중엔

 딱 세 가지가 있었는데 첫 번째는 돌, 그리고 

나머지 두 가지는 체조 책과 <동의보감>이었다고.

 ‘하늘 받치기’, ‘접시돌리기’ 등 10년 째 매일

 아침마다 한다는 기체조는 그만의 건강 비법!

 또한 텃밭에서 키운 더덕으로 만든 김치는 

<동의보감>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방법으로

 매년 담가오고 있단다. 산에서 채취한 송담과

 으름나무를 우려낸 물로는 무청을 삶아 먹는다는

 자연인. 그의 매 끼니는 보약이나 다름없다는데. 

10년을 산에 산 자연인답게 나무를 활용하는 

손재주 또한 으뜸인 그는 손수 나무를 깎아 

수석 받침대를 만들고, 올 겨울엔 손주들을 위한

 슈퍼썰매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산에서 건강은 물론 행복까지 선물 받았다는 그!

 또 다른 가족인 돌과 함께 오늘도 산골예찬 중인

 자연인 박동윤 씨의 이야기. 오는 12월 19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영일

2018.12.19.


예고 영상 




#이승윤

#산신령

#개구장이

#돌

#가족


[출처] mbn,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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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열혈 사나이, 야인이 되다! 

자연인 이용남 씨 

 몽골식 이동텐트 게르 

황토방 로켓 스토브 

거꾸로 타는 난로 복합 난방기 

멧돼지 갈비구이 

멧돼지 묵은지찜




나는 자연인이다 326회 미리보기 


열혈 사나이, 야인이 되다! 자연인 이용남 

 

코 끝 시린 계절, 산중에 겨울이 찾아왔다. 

해발 600m 사람의 흔적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깊은

 산골짜기를 헤맨 끝에 발견된 정체불명의 집 한 채! 

몽골식 이동텐트인 게르다. 깊은 산중에 ‘게르’라니 

의문을 자아내던 그때! 덥수룩한 수염에 긴 꽁지머리, 

그리고 손에는 커다란 톱을 들고 홀연히 등장한

 사나이. 바로 자연인 이용남(52세) 씨다. 마치 야인을

 연상케 하는 거칠고 야성적인 외모의 소유자. 하지만

 인사를 나누자마자 구수한 사투리가 쏟아져 나오는

 걸 보니 반전 매력이 느껴지는데. 그의 보금자리인

 게르(몽골식 텐트)는 경제적이면서도 설치가 간단해

 집 짓는 기술이 없던 자연인에게 안성맞춤이었다고.



 게르 안에는 오토바이를 즐겨 타던 젊은 시절의 

사진이 있었는데, 그의 자유분방한 성격을 엿볼 수 

있었다. 산골생활 4년차, 산에 적응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아직도 산 생활에 적응해 가고 

있다는 이용남 씨. 자유분방한 도시 남자가

 산골 야인을 자처한 사연은 무엇일까?


가난했던 어린 시절,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형편 

상 기계공고를 졸업하고 자연스레 공장에 취직하게 된

 자연인. 기계 일을 하며 쇠를 가공하다 보니

 엄청난 쇳가루와 기계 돌아가는 소음에 노출된 채 

살았다는데. 위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집안의

 가장이나 다름없던 그는 모든 스트레스를 참고

 기계 일을 10년간 지속했다. 혈기왕성했던

 호기심 때문이었을까, 일확천금의 기회가 눈앞에

 보였던 것일까, 지긋지긋한 쇳가루와 소음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들었던 그는 야반도주 하듯 

공장을 뛰쳐나와 당시 성행하던 의료기기 마케팅 

일을 하게 된다. 벤처 붐이 일던 90년대 중반,

 의료기기업은 승승장구 했고 많은 돈을 벌게 된 

그는 내친 김에 의료기기를 체험하고 판매할 수 있는

 전시매장까지 차리게 된다. 그의 매장은 매일 

문전성시를 이뤘다는데 그 이유는, 컴퓨터 설계를

 할 줄 아는 기계과 출신인 자연인이 고객들의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해줬기 때문. 





16년간 무탈하게 의료기기 매장을 운영하던 그에게

 큰 시련이 닥친다. 고객들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설계를 하면서 건강에 관한 지식은 

자부했던 자연인. 병원 문턱조차 밟은 적 없을 

만큼 자신의 건강을 자부하던 그에게 급성당뇨가 

찾아온 것. 혈당수치가 500mg/dL까지 나와 의사 

말에 의하면 ‘곧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판명이었다

 16년간 고객들의 건강을 위해 쉼 없이 일해 온 그가 

자신의 건강은 돌보지 못했다는 통한에 그 길로 

산에 들어오게 됐다는 자연인. 아무 준비 없이 

들어온 터라 집터를 닦고, 산 생활에 적응해 가는데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산에 살며 저절로

 움직이고, 산이 내어주는 보물들을 반찬 삼다 보니

 당뇨는 자연스레 치료됐다는데.  산골생활 4년차,

 쇠를 깎던 기계공이 나무를 깎으며 혹독한 

산골짜기의 겨울과 맞서기 위한 자신만의 피난처인

 황토방을 직접 만들고, 로켓 스토브와 거꾸로 타는

 난로, 온수보일러의 기능을 결합한 산골에 최적화된 

복합 난방기도 뚝딱 만들어 낸 기계과 출신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낚시를 좋아하던 그가 산에 

들어오자마자 만들었다는 천연 연못엔 말조개,

 재첩, 향어들이 한 가득이다. 또 자식 같이 키우는 

8마리의 개는 그의 산 생활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호위대나 다름없는데. 며칠 전 자연인이 멧돼지와

 맞닥뜨리자 개들은 그를 지키기 위해 멧돼지와

 맞서 싸웠다고. 덕분에 도시에선 쉽게 먹어볼 수 

없는 멧돼지 갈비구이, 멧돼지 묵은지찜 등 진미를

 맛볼 수 있었다. 아직 아는 약초도 별로 없고, 

집 짓는 기술도 서툴지만 지금의 산 생활이 자신의

 인생 후반전, 가장 의미 있는 시간들이라 말하는

 자연인 이용남 씨. 그의 좌충우돌 산중 일기는

 12월 12일 수요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영일

2018.12.12.

  

예고 영상 




#산골

#리얼야생

#매력

#윤택

#후반전


 [출처] mbn,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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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숲속에 사는 나이팅게일

 자연인 이인숙 씨 

 18년째 산골 살이 

파독 간호사 

직접지은 흙집

 약소금 백야초 발효액

나는 자연인이다 324회 미리보기 




 숲속에 사는 나이팅게일! 자연인 이인숙 

 

18년째, 자연과 사랑에 빠진 한 여인이 있다. 

나무를 안아 뽀뽀하고, 그 나무가 전하는 메시지에

 귀 기울이는가 하면 씨앗 하나를 심더라도 잘 크라는

 말과 함께 햇빛의 기운을 담아 흙에 뿌린다. 

자연인 이인숙(70세) 씨의 손이 닿으면 자연은 

풍요로워지고, 그럴수록 그녀의 산골 살이도

 행복해져 간다. 산속 생명을 돌보며 제2의 인생을

 사는 인숙 씨. 이 모든 건 운명적인 끌림에서

 시작되었다는 그녀는 지난날, 아픈 사람을 보살피는

 ‘간호사’였다.


가난한 집안에 보탬이 되고자 학비가 들지 않고,

 취업이 보장되는 간호 고등학교에 입학한 인숙 씨는

 2년간 국내 병원에서 일한 후 1970년, 파독 간호사로

 독일(서독)로 향했다. 독일의 병원은 한국의 그곳과

는 많이 달랐다. 의료 보험이 보장되고, 함부로 약을

 쓰지 않으며 최대한 환자를 존중했던 것. 지금까지

 그녀는 환자가 아닌 병원을 위해 일해 왔다는 걸

 깨닫곤 큰 회의감에 빠졌다. 의무 기한 3년을

 마친 후, 그녀는 한국으로 돌아와 간호사를 

그만두곤 하고 싶은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바로 

농사였다. 고작 스물다섯 밖에 안 된 어린 나이었지만

 부모님은 그녀의 뜻을 존중했고 오히려 용기를 

북돋아 줬다. 큰돈을 번 건 아니었지만 먹고살 만했고

 무엇보다 그녀의 성향과도 잘 맞았다. 하지만,

 30여 년 청춘을 바쳐 일궈 놓은 터전에서 하루아침에

 쫓겨나는 일이 생겼고, 그녀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차오르는 슬픔을 안곤 산에 닿았다. 이곳이라면 

그녀에게 삶의 희망이란 위안을 찾아 줄 거라 믿었다.


산에 들어오자마자 인숙 씨는 자연 재료로 집을 

지었다. 꼭 흙집이어야만 했다. 나중에 그녀가 

세상을 떠났을 때 살던 집 역시 자연 속으로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아픈 사람을 돌보던

 과거의 이력 때문일까?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건

 삶의 의무라 생각한다는 그녀는 아침마다 얼굴

 마사지를 하고 치매 예방을 위해 발목 펌프 운동도

 열심히 한다. 또, 건강의 기본이 되는 먹거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데, 갖은 약초를 넣어 2박 3일 동안

 달여 만든 약소금에 100가지가 넘는 풀과 버섯 등을

 넣은 백야초 발효액까지. 음식의 영양소를 꼼꼼히 

따지는 건 물론 보라색, 녹색, 흰색 등 끼니때마다

 다른 색깔의 음식을 챙겨 먹는다. 건강을 유지하니

그녀의 삶은 더욱 유쾌하고 즐거울 수밖에 없다.

 

자연을 아끼고 사랑할수록 더욱 행복해져만 가는 

인생,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자연인의 삶이 아닐까? 

숲속의 나이팅게일로 살아가는 자연인 이인숙 씨의

 이야기는 11월 28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방송된다. 


방영일

2018.11.28.


예고 영상 




#윤택

#나이팅게일

#간호사

#산골살이

#제2의인생

  

 [출처] mbn,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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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이곳만이 내 세상! 

자연인 김귀환 씨 

하얀 자작나무 숲 노란 낙엽송 숲 

미니화로 백봉 오골계 불고기

 코다리찜 자작나무 수액

 자연헬스장 




나는 자연인이다 323회 미리보기 


 이곳만이 내 세상! 자연인 김귀환


뒤로는 하얀 자작나무 숲이 펼쳐져 있고, 앞은 노란

 낙엽송 숲으로 둘러싸인 집이 있다?! 그 낙원 같은 

곳의 주인장은 바로 자연인 김귀환(61) 씨. 

까만 뿔테안경에 말끔한 외모! 어딘가 모르게 

산보다는 도시가 어울리는 이 남자. 알고 보면 

타잔처럼 줄을 타고 산을 누비는 14년 차 베테랑 

자연인이라는데. 키보다 큰 통나무를 번쩍번쩍 

들어올리고, 울끈불끈 가슴 근육을 자랑하는 그. 

매일 아침 기운찬 기합 소리로 숲을 뒤흔들어놓는

 그는 과연 어쩌다 이 산을 찾게 됐을까?


 



전북 부안의 한 시골마을에서 태어난 자연인. 그가

 어린 시절부터 지병으로 몸이 안 좋았던 아버지 대신

 어머니가 생선장사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만 

했다는데. 하지만 20대 초반 무렵, 집안의 기둥이었던 

어머니가 뇌출혈로 돌아가시고, 1년 뒤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났다. 부모가 떠난 고향을 뒤로한 채 

상경한 그는 철강회사 영업사원으로서 건실히 

직장생활을 이어갔고, 그곳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

 스물여덟 나이에 가장이 됐다. 그릇도매업을 하던

 장인의 권유로 영업직을 그만두고 재래시장에서

 작은 그릇 가게를 시작한 자연인. 타고난 수완과

 영업사원 시절의 노하우로 가게는 나날이 

번창해갔다는데. 늘 가난했던 집에서 자란 탓에 

돈에 대한 갈망이 컸던 그는 사업을 더 넓히고자 

도매업을 시작했고, 당시 4억여 원에 이르는 건물을

 대출까지 해가며 매입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맞닥뜨리게 된 IMF위기.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대출이자를 감당할 수 없어 아내와 어린 두 아들을

 데리고 좁디좁은 단칸방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는데. 한창 자랄 나이였던 아들이 책상 

아래에 머리를 박은 채 쪽잠을 자던 모습은 지금까지

도 잊을 수 없는 아픔이라고. 자영업자들이 줄줄이

 무너져가던 시기. 부도난 거래처를 찾아다니며 

돈을 받아내야 했고, 자신 또한 은행 빚을 갚기 위해

 잠잘 시간도 없이 일을 했던 자연인. 책임져야 할 

가족이 있었기에 그는 다시 일어서야만 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모르게 돈만 벌며 산 세월,

 아이들 학비와 얼마간의 노후자금까지 마련해놓은 

뒤에야 비로소 어깨의 짐을 조금 내려놓을 수 

있었다는데. 마흔다섯이 되던 해, 난생 처음으로 

자신에게 휴가를 주기로 한 자연인. 그때 떠난 

전국일주에서 만난 자연의 아름다움과 유려한 

산세는 황홀경 그 자체였다. 산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린 그는 2년간 전국의 산을 미친 듯이 

찾아다녔고, 남은 생을 산에 살기로 결심한다.





영업사원 시절부터 몸에 밴 부지런함으로 산골에서도

 24시간이 모자란다는 자연인! 늘 어디 붙어있을

 새 없이 산을 누비는 그에게, 집은 잠만 자는 

곳이나 다름없어 아주 단출하게 지었다. 하지만 

그의 보금자리엔 종종 왕래하는 아내를 위해 지은 

예쁜 오두막 같은 집이 또 하나 숨겨져 있다고. 

왕년에 그릇과 주방용품 장사를 했던 자연인답게

 그의 주방과 식생활 또한 남다르다! 그때 팔다 남은

 그릇과 불판, 미니화로 등 다양한 용도의

주방기기들이 지금도 요긴하게 쓰인다는데. 특히

 미니화로로 해 먹는 백봉 오골계 불고기는

 그 맛이 으뜸이라고. 어릴 적 생선 장사를 하셨던 

어머니가 자주 해주셨다는 코다리찜 또한 자연인이

 즐겨 먹는 메뉴다. 자작나무 숲에 둘러싸인 곳에 

사는 자연인답게 그에겐 특별한 자작나무 활용 

노하우가 있다. 습기에 강한 자작나무는 비가와도 

금세 불이 잘 붙어 산사람에게는 아주 안성맞춤인

 땔감이라고. 또한 봄에 받는 자작나무 수액은 

그의 건강을 지켜주는 약이나 다름없다. 산에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마당 곳곳에 심어둔 소나무의

 솔잎을 비누대신 쓴다는 그는, 덕분에 세월을 

비켜간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고 있단다. 숲 속에

 만들어 둔 그만의 자연헬스장에서 매일 아침 

체력단련을 하는 것도 동안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요즘 그는 몇 년 후 이곳에 들어올 아내를 위해 

정원을 예쁘게 가꾸는 재미로 산다는데. 그의 숲에는

 직접 만들어 둔 연못과 함께 가족을 위해 꾸미는

 작은 공원이 만들어지는 중이다.


돈 냄새 안 나는 이 산만이 진정한 내 세상이라는

 그의 행복한 외침! 자연인 김귀환 씨의 이야기는

 11월 21일 수요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영일

2018.11.21.


예고 영상 




#상남자

#근육맨

#반전매력

#청춘

#이승윤


[출처] mbn,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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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괴짜 에디슨, 산으로 가다!

 자연인 홍학기 씨 

산중 괴짜 발명가

 손재주 만능손 

태양열 전기 비데 설치 

메뚜기 볶음 

고추냉이 닭고기 냉채 



 

나는 자연인이다 322회 미리보기 


괴짜 에디슨, 산으로 가다! 자연인 홍학기


총천연색 단풍이 곱게 물든 해발 600미터 깊은 

산골짜기, 전기가 있을 리 만무한 첩첩산중에

블랙박스는 물론, TV, LED등, 심지어 비데까지 

사용하는 자연인이 나타났다! 전기 기술자 출신인 

자연인이 태양광 발전기를 직접 만들어 필요한 곳에

 전기를 쓰고 있었던 것인데. 산에 산다고 불편하게

 살란 법 있냐 말하며 필요한 건 뭐든 척척 

만들어내는 오늘의 주인공 홍학기(63세) 씨. 매사 

유쾌하고 흥이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인 그가 산에 

살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집안의 5대 장손으로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남부럽지 않은 유년시절을 보낸 홍학기 씨. 그의 

아버지는 교사 출신으로, 직업 특성 상 전근이 잦아

 1년에 한 번씩 전학을 다녀야 했다는데. 때문에 

친구를 사귈 수 없었던 그는 혼자 노는 시간이 많았고,

 그럴 때면 시계나 라디오를 분해하고 조립해 보는

 등 손으로 뭐든 뚝딱 만들어 보는 취미가 생겼다

. 그 덕분인지 손재주는 주변에 소문이 자자했고,

 전기 설비까지 스스로 터득하며 80년도 유명 은행에

 전기 기술자로 입사해 승승장구 했다. 비상한 

손재주 때문인지, 아니면 혼자 있는 게 익숙한 탓인지

 조직생활에 회의감을 느꼈던 그는 잘 나가던 은행

 기술직을 내려놓고 홀로 인터넷 개통 사업을 하며

 안정적인 삶을 이어갔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평화롭던 삶을 송두리째 빼앗아간 시련이 찾아왔다.

 과속하던 음주운전 차량에 치이는 끔찍한 사고를 

겪게 된 것. 그 사고로 그는 장애 5급 판정을 받았고,

 다리엔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흉터가 새겨졌다. 

설상가상 사업은 기울고 가족들의 생계를 이어가기도 

여의치 않는 것을 본 그는 죽기 살기로 재활에 

매달렸고, 걷지도 못했던 그가 5개월 만에 두 발을 

딛고 걸을 수 있게 됐다. 그가 재활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다름 아닌 ‘산’이 있었기 때문이다. 끝도 

없는 오르막 산길을 오가며 고통이 점차 행복으로 

바뀌며 자연스레 산에 정착하게 된 홍학기 씨. 

산 정상에 올라 하늘을 바라볼 때마다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얻게 됐다는데.


산에 살기 시작하면서 그의 손재주는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 버려진 폐타이어와 자전거 바퀴가 

그의 손길을 거치면 기발한 도구로 재탄생되고, 

태양열 전기를 이용해 비데 설치까지 척척 해내는 

그의 모습은 산중 에디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의 요리 역시 평범함을 거부한다. 메뚜기 볶음은

 물론, 고추냉이를 수확해 만든 닭고기 냉채까지.

 뻔한 것보다 색다른 걸 만드는 일이 가장 재밌는

 일이라며, 자신을 산중 괴짜 발명가라 불러 달라 

말하는 자연인 홍학기 씨의 유쾌한 이야기는

 11월 14일 수요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영일

2018.11.14. 


예고 영상 




#에디슨

#손재주

#괴짜발명가

#만능손

#첩첩산중 


[출처] mbn,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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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산에서 찾은 행복의 나라!

 자연인 박찬길 씨

 송이버섯 라면 

바윗돌 

직접 만든 정자


 


나는자연인이다 321회 미리보기 


산에서 찾은 행복의 나라! 자연인 박찬길 


만추의 절경이 시선을 사로잡는 깊은 가을 산. 

사람 키를 훌쩍 넘는 수풀을 헤치며 걷다 보면 

험한 산골짜기 오지에 외딴 집 한 채를 만나게 된다.

 드넓은 산을 병풍삼아 서 있는 집의 주인은 

자연인 박찬길씨. 흙과 나무, 바위 등 자연 재료들로만

 지어진 이 집의 한 쪽 벽은 수천 년 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던 커다란 바윗돌인데. 남들에겐 허름해 

보이는 공간일지 몰라도 그에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호화로운 아방궁이란다. 산 생활에 나름의

 긍지를 갖고 있는 그가 이 산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중학교 1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숯 굽는 공장에서

 일을 시작한 자연인. 금세 기술을 익혀 숯 굽는 

공장을 차린 그는 16살의 어린 나이부터 큰돈을 

벌었다. 또래들과 달리 일찍 돈을 벌었다는 우쭐함도

 잠시, 돈을 관리하는 법을 몰라 집안 구석구석 

숨겨놓았던 돈을 화재로 모두 날리게 된다. 인생의 

큰 경험이 된 그 사건 이후 결혼을 하고 두 아들을 둔

 가장이 된 자연인. 제대 후 금성사(현재의 LG)에 

취직했지만 가족을 부양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수입에 한창 먹성 좋은 두 아이들과 아내를

 고생시켜야만 했다. 푼푼히 모은 돈으로 아내가 

연 야채가게가 잘 되어 생활이 조금씩 나아질 무렵, 

청천벽력 같은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대학교에 

다니다가 가게 일을 도우러 내려왔던 큰아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 24살 생때같은 아들을

 떠나보내고,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으로 방황하던 

그는 우연한 기회에 이 산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그렇게 다시 10년의 세월을 보내며, 늘 한결 같은 

자연의 묵묵한 위로를 받는 자연인. 산에서 

지내면서 건강도 나아져 오히려 젊을 때보다 체력이

 더 좋아졌다. 가슴 깊은 곳의 슬픔을 다독여주는 

이 산에서, 그는 새로운 희망을 꿈꾸고 있다.


산중 오지에서 거친 산중 생활을 즐기는 자연인. 

마른 잔가지를 모아 월동 준비를 하고, 맨손으로 

직접 만든 정자를 보수하며, 태풍에 날아간 건조장을

 철거한다. 산을 누비며 귀한 송이를 캐서 특유의 

별미 요리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잘 말려둔 황태를

 진~하게 끓여낸 황태국은 쌀쌀한 날씨에 허전해진

 마음을 눈 녹듯 녹인다. 산에서 내려온 물로 세수를

 하며 자신 만의 피부 관리법을 소개하기도 하는데.. 

남모를 아픔을 딛고 산에서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고

 있는 자연인 박찬길씨의 이야기는 11월 7일 수요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날 수

 있다.

 

방영일

2018.11.07.


예고 영상 




#이승윤

#아방궁

#라면

#광고

#송이버섯 


[출처] mbn,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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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산으로 간 슈퍼맨!

 자연인 이성원 씨 

 빨간 벽돌집 

해병대 출신 진짜 사나이

 베트남전쟁 고엽제 후유증 

댄스스포츠 애호가 


 


나는 자연인이다 319회 


산으로 간 슈퍼맨! 자연인 이성원


해발 500m 가파른 산 중턱에 자리 잡은 빨간 벽돌집

 한 채가 있다. 튼튼한 나무 기둥으로 세찬 고지대의

 바람을 막는 테라스까지 갖춘 특별한 집이라는데.

 그곳에서 밧줄을 타고 오르내리는 풍채 좋고

 힘 좋은 주인장은, 알고 보면 해병대 출신의 

‘진짜’ 사나이다. 빨간 집에 빨간 머플러, 빨간 

티셔츠까지. 온통 붉은색으로 정열을 뿜어내며 

무려 18년째 산에 살고 있는 자연인 이성원(72) 씨.

 그는 어떤 꿈이 있었기에 이 첩첩산중에 

들어오게 됐을까?


 



5살에 6.25 전쟁 피난길에 올랐던 자연인.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웠던 형편 탓에 15살부터 리어카를

 끌고, 남의 집 잔디 관리를 하며 수업료를 벌어 

학교에 다녔었다고. 어렵사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입대한 해병대에서 배고픔에 지쳐 자발적으로

 지원한 베트남전쟁. 돌아온 그에게 남은 것은 

고엽제 후유증과 몸 곳곳에 박힌 파편의 

흔적뿐이었지만 다시 새 출발을 꿈꿨다. 온갖 

산전수전을 겪으며 악착같이 돈을 벌었던 자연인.

 장사 수완이 좋았던 덕분에 성남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슈퍼를 운영할 정도로 제법 자리를

 잡았었다고. 25살 나이에 가정을 꾸리고, 세 자녀를

 키우며 이제는 행복한 일만 남은 듯했다는 그. 

하지만 네 살배기 둘째 아들이 뇌성마비 진단을

 받으며 청천벽력 같은 아픔이 찾아온다. 가슴은

 찢어졌지만 아버지는 더욱 꿋꿋해야 했고, 아들의

 손을 잡고 한 발짝씩 세상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몸을 잘 쓸 수 없는 아들이 넘어지고 피가 나도 

다시 일으켜 세우며 등굣길과 하굣길을 함께 했다는

 자연인. 아들은 그렇게 고등학교까지 무사히

 마쳤지만 평범한 사회생활을 하기엔 신체적 

한계가 있었다. 사회와 점점 멀어져가는 아들을 위해 

산속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꿈을 꿨던 그. 아들과

 같은 병을 앓는 이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는데. 길 하나 없던

 첩첩산중을 오르내리며 손수 자재를 나르고 홀로 

집을 지어왔던 자연인. 하지만 무려 5년에 걸쳐

 일군 집이 거의 다 완성되어 갈 때쯤, 아들은

 그만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만다. 아들이 떠나고

 3년을 매일같이 울었던 아버지. 그토록 선물하고

 싶었던 낙원에 아들은 없지만, 자식 먼저 보낸

 비할 수 없는 아픔을 묵묵히 감싸준 건 산이었다.

 슬픔을 털어내고 이제는 산에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자연인!





움집을 전전하며 살았던 어린 시절, 그때만 해도

 흔치 않았던 빨간 벽돌집은 로망 그 자체였고 

산에 와서 비로소 그 꿈을 실현했다. 문만 열면 

마당 앞에 펼쳐지는 절경은 덤이나 마찬가지. 

18년간 산에 살았던 베테랑 자연인답게 산골살이는

 그만의 노하우로 가득하다. 태풍에 쓰러진 

나무조차 그의 손길을 거치면 금세 운치 있는 

테이블로 재탄생한다. 산짐승이 많아 텃밭작물보단

 과일나무를 많이 심었다는 자연인. 특히 홍시는 

그가 해먹는 각종 음식에 설탕 대신 들어가 건강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아픈 아들을 위해 

심었던 장뇌삼은 14년의 세월이 흘러 이제는 

산삼 버금가는 보약이 됐다는데. 베트남 전쟁을

 겪었던 자연인에게 당시 맛본 미군 전투식량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는 맛이라고. 그래서 늘 

구비해두는 빵과 통조림햄, 직접 만든 사과잼으로

 만든 샌드위치는 하루에 빠질 수 없는 한 끼다. 

몸에 좋은 약초보다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게 

자신만의 건강 비결이라는 자연인! 넉넉한 풍채와 

달리 그는 댄스스포츠 애호가이기도 하다. 

매일 아침 ‘차차차’ 박자를 타며 스텝을 밟는 것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고. 거기에 기타 연주와 함께 

목청 높여 부르는 노래까지~ 비록 실력은 조금 

녹슬었지만 그의 흥만은 영원하다!


아들에게 가장 너른 품, 슈퍼맨이었던 아버지!

 이제는 산에 안겨 행복을 가꿔가는 

자연인 이성원 씨의 이야기는

 10월 24일 수요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영일

2018.10.24.

 

예고 영상 




#슈퍼맨

#해병대

#빨간색

#산중낙원

#삼행시

#이승윤 

#산대장 


[출처] mbn,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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