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야생인이 돌아왔다

 자연인 진광수 씨 

개그맨 이승윤 

깊은 산속의 동굴

경주마 말복이 





나는 자연인이다 414회 미리보기


 야생인이 돌아왔다! 자연인 진광수 


장마가 지나간 깊은 산속의 동굴. 

깜깜한 그곳에서 뭔가를 거칠게 손질하는 한 남자! 

스산한 기운을 애써 무시한 채 조심스레 다가가자

 눈에 들어오는 건 다름 아닌 멧돼지 사체?!

 알고 보니 남자가 키우는 개들이 멧돼지를 사냥해

 종종 손질해 먹곤 한다는데... 게다가 땅속의 

굼벵이까지 산 채로 먹는 이 남자! 과연 그는 

진정한 야생인인 걸까? 하지만, 이승윤에게

 조금이라도 더 먹이고 싶어 하는 정 많고 

수더분한 모습은 여느 자연인과 다를 바 없는데... 





10년 전, 40대의 젊은 나이에 산으로 온 자연인 

진광수(55세) 씨. 사실 그가 살던 도시는 지금의

 야생보다 더 걸치고 험난한 곳이었다.   

지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승승장구했던 잘나가던 사업가. IMF 외환위기로 

그가 하던 인테리어 사업이 부도가 났지만

 금세 다른 사업으로 전환해 성공을 맛봤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많으면 성공한 삶이라 

생각했던 자연인은 돈만 좇아 인생을 바쁘게 

살았다. 그렇게 많은 돈을 벌게 되자 주변에서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자며 그를 꼬드기기 

시작했고, 귀가 얇은 자연인은 결국 이곳저곳에 

투자하게 됐다. 처음 몇 천만 원으로 시작한 

투자는 눈 깜짝할 새 몇 억 원까지 커져 자연인의

 삶을 갉아먹기 시작했는데... 돈도 사람도 잃게

 된 그는 새 출발을 위해 어릴 적 고향 산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아침이면 그네에 앉아 약초 물을 마시며 

자연의 소리를 듣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자연인.  너른 초원 위에서 멧돼지 바비큐 파티를

 즐기고, 직접 만든 웅덩이에 배를 띄워 

선상 낚시를 즐기는가 하면 경주마 ‘말복이’와 

함께 숲속을 거닐며 어릴 적 로망을 실현하고 

있다. 인생 수업료를 비싸게 치르고서야 얻은 

자유와 행복, 그 삶을 온전히 누리고 있는 그는

 여전히 산속에서 해야 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많다는데... 자연의 품에서 매일 소풍 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는 자연인 진광수 씨의 이야기는

 8월 26일 수요일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날 수 있다.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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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산사나이의 순정

 자연인 이창우 씨  

개그맨 윤택 

해발 1000m 넘는 높은 산중 

온몸에 황토를

 뒤집어쓴 남자 


  


나는 자연인이다 413회 미리보기


산사나이의 순정! 자연인 이창우


산허리를 휘감아 도는 구름 위의 세상!

 해발 1,000m가 넘는 높은 산중에서 온몸에

 황토를 뒤집어쓴 남자를 만났다. 그의 정체는 

바로 자연인 이창우(66) 씨. 주변의 황토와 통나무, 

재활용 자재를 날라서 2층 오두막을 짓고

 이 산중에 자리 잡은 지 어느새 7년째라는데. 

그저 반찬거리를 구하려 산 한 바퀴를 돌 뿐인데도

 급격한 온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비닐과

 벼랑을 탈 때 쓸 밧줄 등 온갖 장비를 챙겨야만

 하고, 언제 어디에서나 사나운 야생동물과 

독충과 독사에 노출되어있는 험지 중의 

험지이지만 그가 이곳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까닭은 무엇일까?

 




7살 무렵, 50m 앞에서 호랑이와 맞닥뜨렸을 

정도로 아찔한 산골에서 나고 자란 자연인. 

산에서 나무를 하고 열매를 따고 뿌리를 캐며 

자라온 그에게 산속 야생동물은 친숙했고 산은 

놀이터이자 손바닥 안을 보듯 훤한 곳이었다. 

그리고 마치 운명처럼 그는 그곳의 구조대원이

 되었다. 누구보다 익숙했기 때문에

 구조대원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았고, 그 역시

 사고로 위험에 놓인 사람들을 구조하고 돕는 

일에 큰 보람을 느끼며 37년이라는 긴 세월을

 산에서 보내왔다. 그사이 믿었던 사람들한테

 배신당하는 일이 잦았기 때문이었을까? 그는 

어느 순간부터 은퇴하면 산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20년 전부터 자신이 몸담았던 

산중에 땅을 구해놓고 집을 짓게 된 것이다. 

그리고 7년 전 은퇴하자마자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37년 동안 내가 이 산에서 사람들을 지켜냈듯이

이 산도 나를 지켜줄 것 같아요”


언제나 그랬듯 이곳은 여전히 험난하다.

하룻밤 사이에 산 하나를 씻어 내릴 만큼 

어마어마한 양의 비를 퍼붓는가 하면, 수시로 

산사태가 나서 묻어뒀던 장독이 드러날 정도다. 

하지만 그는 전혀 두려움이 없다. 지난 37년 동안

 자신이 이 산에서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지켜냈듯이 이젠 산이 자신을 지켜줄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황토의 기운을 

먹고 자란 삼과 벼랑을 덮은 석이버섯 등 

주변은 온통 자연의 먹거리라 가진 것 없는 

자신도 넉넉한 마음으로 살게 하는 이 산을,

 또한 사람처럼 거짓말하지 않는 이 산을 여전히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그는 말한다. 남들에게는

 험지라지만 그에게는 가장 익숙하고도 편안한

 이곳에서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만들어가는 

자연인 이창우 씨의 이야기는

 2020년 08월 19일 수요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날 수 있다.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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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내겐 너무 달달한 산 

자연인 강대원 씨

개그맨 이승윤

 벌통 꿀 양봉

 두 살 난 딸을 남기고

 가버린 아내 




나는 자연인이다 412회 미리보기


내겐 너무 달달한 산! 자연인 강대원  


“아뵤~!!” 울창한 숲속에서 쌍절곤을 돌리고

 발차기를 연마하는 이 사람은 혹시 무림 고수 

이소룡?! “안녕하세요~ 전도연이에요~” 그런데

 돌아온 목소리는 천만 배우 전도연?! 정체 모를

 개인기들이 어쩐지 어설퍼 더욱 궁금해지는

 이 사람, 바로 자연인 강대원(54) 씨! 그의 나이를

 짐작하기 힘든 이유는 얼굴 가득한 장난기와 

순수한 웃음 덕분이다. 하지만 동안의 진짜 비결은

 따로 있다며 벌이 가득한 벌통에서 뭔가를 꺼내 

드는데... 이 산에 온 후 인상까지 밝게 바뀌었다는

그에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


 



3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난 자연인. 어릴 적 

집안에서 자연인의 별명은 소위 ‘돌머리’였다. 

유독 공부를 잘했던 형과 비교당하는 게 싫었던 

고등학교 시절 선택한 가출. 짧은 방황일 거라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그길로 양봉 일을 배운 

자연인은 벌과 2년의 시간을 보냈다. 철없던 나이, 

방송에 공고까지 내며 오매불망 자신을 찾는 

가족들을 아는지 모르는지 탁 트인 자연에서 

그가 느낀 자유는 말 그대로 꿀맛이었다. 사랑하는 

여인도 만나 더욱 영원할 줄 알았던 행복. 하지만

 그녀가 두 살 난 딸을 남기고 가버리자 자식을

 지켜야 했던 그는 자연을 떠나 도시에서 돈벌이를

 시작했다. 막노동은 물론 성격에 맞지 않는 

직장생활부터 경험도 없는 옷 장사, 갑질 사장 

밑에서의 공장 일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뛰어들었던 건 딸이 있어 가능했지만 자신의 

몸과 마음이 황폐해지는 것을 막진 못했다. 




웃음을 잃고 알 수 없는 통증들에 

잠 못 이루길 여러 해...

 ‘그냥 공장이 망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에까지

 다다랐을 때... 공장이 진짜로 망했다! 이 소식이

 조금은 ‘굿 뉴스’처럼 느껴졌다는 자연인! 

힘겨운 날들을 견딘 것에 대한 선물처럼 딸은

 이미 든든하게 자라 결혼을 준비하고 있던 터, 

자연인은 ‘이게 웬 떡이냐’ 싶어 그날로 

방향을 틀었다! 


돌아온 자연에서의 날들은 웃을 일뿐이라는 

자연인. 좋아하는 낚시를 밤새 하고 고작 

붕어 한 마리를 건졌어도 이곳에서 그는 “월척!”을 

외친다. 또 그를 따라 저절로 모여든 벌들이

 달콤한 꿀은 물론 귀한 로열젤리까지 내어주니, 

이를 얼굴에 바르고 평상에 누워 바람을 쐬고

 있자면 자연스레 미소가 차오른다고. 행복할 

수밖에 없는 이곳에서 평생 철들지 않는 

웃음꽃을 피우고 싶다는 자연인 강대원 씨의

 이야기는 8월 12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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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허허실실 산골라이프

 자연인 이용길 씨 

개그맨 윤택 

산중 생활 4년 차 

젊은 시절 

자동차 정비 일




나는 자연인이다 411회 미리보기


허허실실, 산골라이프! 자연인 이용길


낮게 깔린 안개로 스산한 기운이 감도는 산속. 

곳곳에 뿌려져 있는 정체불명의 뼛조각들과 

어디선가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선뜻 발길을

 옮기기가 쉽지 않은데... 뭔가를 파묻으려는 듯, 

깊은 구덩이를 파고 있는 남자. 수상한 낌새도

 잠시, 지렁이가 나오는 흙을 찾고 있다며 

허허 웃는 모습에 긴장이 풀린다. 

산중 생활 4년 차. 이제야 산중 생활을 조금씩 

가꿔나가고 있다는 자연인 이용길(67) 씨. 

간절히 휴식을 원했고, 그래서 산에 오자마자

 처음 2년간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는 얼마나 피로한 삶을 살아왔던 걸까.





그의 인생은 도로 위에 있었다. 젊은 시절, 

자동차 정비 일을 했다는 자연인. 그는 매일 

반복되는 하루하루가 지루했다. 한곳에 묶여있는 

것보다는 야생마처럼 돌아다니는 것이 적성에 

맞아, 운전을 배워 택시 기사를 하게 됐다고

 하는데... 하지만 그 역시 마냥 즐거운 일은 

아니었다. 생업이 달린 도로 위엔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논두렁에 

처박히기도 하고, 중앙선을 넘어온 차와 부딪혀 

한 달 동안 병원 신세를 지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힘들었던 건 수많은 낯선 사람을 

상대해야 한다는 것. 사소한 시비는 일상이었고,

 운전 중에 취객이 목을 조르는 일도 있었다. 

그만두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참아야 했다는 자연인. 야간 운행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왔지만, 이상하리만치

 돈은 모이지 않았다. 알고 보니 아내는 도박에

 빠져있었고, 다툼은 잦아졌다. 결국 이혼에 

이르렀다는 자연인. 지난 생을 돌이켜보니 허탈감 

이전에 피로가 몰려왔다. 그렇게 정처 없이 

도로를 떠돌던 그의 인생은, 산이라는 

최종 목적지에 도착했다.




간절히 쉬고 싶었던 만큼, 산에 자리 잡고 처음 

2년간은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는 자연인. 

평소 좋아하던 산을 실컷 다니며 지친 심신을

 달랬다. 그렇게 삶의 의욕을 되찾은 그는 지금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중이라는데... 하지만

 그의 두 번째 삶의 신조는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몸은 바지런히 움직이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여유롭다. 가꾼 지 얼마 안 된 텃밭엔 먹을거리가 

많지 않지만, 벌집을 따다 애벌레를 볶아 먹기도 

하고, 작은 물고기 한두 마리뿐이더라도

 먹음직스러운 어죽 국수를 끓여 먹는다. 

뭔가에 실패하더라도, 대안을 주는 산 덕분에 

그는 허허실실, 살아갈 수 있다.


늘 긴장 속에 잡고 있던 운전대를 놓고, 이젠 

자신이 원하는 삶의 목적지를 찾아가고 있다는 

자연인 이용길 씨. 그의 이야기는

 8월 5일 9시 50분 MBN<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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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꾸러기 생활 지침서 

자연인 김화영 씨 

개그맨 이승윤

 맨몸뚱이로 시작한 횟집 

114살 때까지 

행복할 계획 





나는 자연인이다 410회 미리보기


 꾸러기 생활 지침서 자연인 김화영

 

여름이 무르익어가는 울창한 숲속, 야성적인 

외모에 인디언 창까지 든 한 남자를 만났다. 

위풍당당 호기로울 것만 같은 그가 갑자기 

몸을 숙여 납작 엎드리는데... 멧돼지라도

 맞닥뜨린 걸까. 알고 보니 둥지에서 알을 품던

 어미 새가 발소리에 놀랄까 숨죽여 바라보았던 것. 

거친 외모와는 달리 수줍은 미소와 따듯한

 마음씨를 가진 자연인 김화영(64세) 씨. 

빛날 ‘화’에 꽃부리 ‘영’이라는 어여쁜 이름처럼

 꽃길만 걸었을 것 같은 그가 사실은 죽음의

 문턱에까지 이르렀었다는데... 그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15살, 나고 자란 산골 마을의 풀과 흙 대신 도시의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발을 들인 자연인. 

시장 횟집에서 막일을 하며 다쳐도 다친 줄도 

모르고 바쁘게, 또 악착같이 청춘을 살아왔다. 

긴 터널과도 같은 그 시절을 견딜 수 있었던 건

 스스로 세운 인생 계획 때문이었다. 30, 40대에는

 가족들을 위해 집을 마련하고 50대에는 나를

 위해 산을 사자! 그리고 60대에는 행복했던

 어린 시절처럼 마음껏 뛰놀며 살리라! 목표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과 집념 덕에 맨몸뚱이로 

시작한 횟집은 매월 1천만 원을 버는 대박 집으로 

자리 잡았고 30대, 40대는 물론 50대의 목표까지 

이룰 수 있었다. 모든 건 물 흐르듯 계획대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생각지 못한 변수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 달 새 살이 8kg나 빠진

 것을 이상하게 여겨 찾아간 병원. ‘췌장암’이었다.

 수술로 췌장의 절반을 잘라내고 6개월간의 

항암치료에 들어갔다. 머리카락과 발톱은 힘없이

 빠졌고 발바닥은 말라 들어가 일상생활조차 

힘들었다는데... 하지만 그는 계획을 포기할 수

 없었다. 60대가 되면 산에서 

행복하게 살리란 그 소망을.




맑은 공기를 마시고 강가에서 수영을 즐기며 

보물 찾기 하듯 진귀한 약초와 버섯을 찾아다닌 

화영 씨. 건강을 되찾겠다는 기대보다는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 듯 산골 살이를 즐겼다. 

그런 그에게 자연은 기회를 준 걸까? 갑작스러운

 복통에 호소하던 날도 차차 줄어들고 빠졌던 

살은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땅콩과 옥수수, 

수박과 야콘 등을 심어 매끼 풍요로운 자연의

 선물들을 맛보는가 하면 유년 시절의 실력을 

발휘해 강가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여름을 제대로

 즐기는 자연인! 무엇보다 살아있다는 것이 

이토록 찬란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는데! 

숨 가쁘게 달려온 과거를 지나 자연의 품에서

 114살 때까지 행복할 계획이라는

 자연인 김화영 씨의 이야기는 7월 29일 

수요일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날 수 있다.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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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깊은 산속 원더우먼 

자연인 용금중 씨 

 개그맨 윤택 

큰 강과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대 자연

오래된 폐가 보수  

 

나는 자연인이다 409회 미리보기

 

깊은 산속 원더우먼! 자연인 용금중

   

큰 강과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대자연 속에서 

새, 개, 고양이, 토끼, 염소, 닭과 살아가는

 여인 용금중(61)씨. 야생의 삼을 척척 찾아내는가 

하면 뱀을 서슴없이 낚아채고 지렁이를 미끼로

고기를 잡아 올리는 그녀를 보고 있자면 놀라움의 

연속인데, 그뿐만이 아니다. 용접 장비부터 

그라인더, 해머, 도끼까지 웬만한 남자보다 

공구 다루는 데에 능숙해 불판을 엮어 만든 

병아리 아파트, 자유자재로 이동이 쉬운 화로, 

세상에 하나뿐인 테이블, 닭장 등 필요한 것이

 있으면 뭐든지 뚝딱 만들어내는 그녀!

 매력은 대체 어디까지일까?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 대신 외할머니 손에서 자란

 자연인. 강원도 산골에서 장작불을 때 밥집을

 하셨던 할머니는 손녀가 일을 배워 물려받기를 

바라셨는데 당시 어렸던 그녀는 그곳에서

 벗어나고만 싶었다. 집을 나와 몇 개월씩 

친구 집을 전전하다가 돈이 떨어지면 다시 

돌아가는 생활을 이어가던 중,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어쩔 수 없이 식당을 물려받게

 되었는데 마음이 없던 터라 식당은 3년 만에

 문을 닫게 되고 서른한 살의 금중 씨는

 산골생활을 접고 바라던 서울 살이를 시작하게 된다!

 

 

 

마트, 백화점에서 판매직원으로 일했는데 온종일 

일하며 앉을 수 있는 시간은 점심때 1시간뿐, 

밤을 새우는 일도 잦았고 녹초가 되어 

즉석식품으로 끼니를 때우는 날이 허다했다. 

그렇게 몇 년 지나 찾아온 급성 신장염. 소변에 

피가 섞이고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났고 치료를

 받을 때만 잠시 괜찮을 뿐 번번이 재발하고 

말았다. 게다가 하루 중 대부분을 조명이 센 

지하에서 지내다 보니 안약이 없으면 눈을

 뜰 수 없어 생활이 어려울 정도였지만 일을 

멈출 수는 없었다. 그렇게 몸 상태는 점점 더 

나빠졌고 그녀는 어느 순간부터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렇게 산에 

살고 싶으면 혼자서 보름이라도 지내봐라.’ 하는

 남편의 말을 듣고 산으로 와 폐가의 거미줄을

 걷어내고 풀을 베어내고 지낸 하룻밤이

 어느덧 7년째다!

 

여인의 몸으로 척박한 산속으로 와 혼자 살아가는

 법을 터득해온 용금중 씨. 지게로 플라스틱 패널을 

날라서 옮겨와 다 쓰러져가는 오래된 폐가를 

보수하고 창고, 닭장, 새장, 화로, 멧돼지 덫을

 만들며 온종일 움직여야만 했다. 하지만 도시에서 

느꼈던 피로와 회의감보다는 이제야 비로소 

사람답게 살고 있다고 느낀 것이다. 외딴곳에 

혼자 살아가는 적적함이 유일한 아쉬움이었지만 

자연 속에 살아가는 모든 것들과 어우러져 사니 

그마저 사라져 이제 더는 바랄 것이 없다는데.

 산중의 원더우먼이 되어 야생의 땅을 자신만의

 낙원으로 일궈낸 자연인 용금중 씨의 이야기는

 2020년 07월 22일 수요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날 수 있다.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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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꽃누나의 맛있는 인생 

자연인 송강희 씨 

개그맨 이승윤

 해발 천 미터의 높이 

울퉁불퉁한 산길 





나는 자연인이다 408회 미리보기


 꽃누나의 맛있는 인생! 자연인 송강희


여름임에도 올라갈수록 차가워지는 공기와

 먹먹해지는 귀가 알려주는 해발 천 미터의 높이. 

사람이라곤 살 수 없을 것 같은 울퉁불퉁한 산길에

 웬 여인이 있다? 심지어 무언가로 뒤덮인 요상한 

얼굴을 하고 나타나 승윤을 놀라게 하는데... 

수줍은 표정에 안심하고 다가가니 오히려

 “황토팩 한번 해보실래요?”하고 환하게 웃으며

 손에 든 황토를 권하는 자연인 송강희(54) 씨. 

다른 사람에게 베풀 때 더 행복한 미소를 보이는

 이 여인은 어떤 삶을 지나 이 산에 도착했을까?


 



7남매 중 셋째로 태어난 자연인. 지금이라면 

꽃답다고 할 나이 열일곱부터 자연인은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챙기는 법을 배웠다. 하고 싶었던 

미용 기술 공부는 뒷전, 농사로 바쁜 어머니를 

대신해 객지에서 공부하는 동생들의 밥을 챙겼다. 

열심히 뒷바라지하긴 했지만 동생들의 세 끼를 

책임지는 것은 당시 자연인에겐 버거운 짐이었다. 

이에 대한 돌파구로 한 이른 결혼. 숨통인 줄

 알았던 남편은 자주 이런저런 사업을 벌이는 

바람에 가정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충실한 가장이

되어주지 못했다. 두 아이는 온전히 자연인의 

몫이었고, 울 시간도 없이 아이들을 보호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이를 악물었다는 이십 대의 어머니. 

식당일부터 농사일, 과수원 일까지 힘쓰는 일도

 마다 않고 뛰어들었고, 몸이 부서져라 일한 덕에 

생계는 유지할 수 있었지만 불규칙한 수면과 

식습관, 스트레스로 몸은 날로 약해졌다. 그때서야 

돌이킬 수 없게 약해진 면역력을 체감했다는 

자연인. 한 움큼씩 머리카락이 빠지고 스트레스성 

쇼크로 길바닥에 쓰러지기도 수십 번, 이대로라면 

자신과 아이들을 다 잃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어린 아이들의 ‘비빌 언덕’이 되기 위해서는 ‘무조건

 살아는 있자’라는 결심이 섰다. 그 후 무조건

 ‘더, 더 건강하겠다’는 다짐과 오기가 그녀를

 이 산으로 이끌었고, 그렇게 외유내강 여인은

 나를 위해, 또 자식들을 위해 천고지 산을 선택했다.


 



맑은 공기와 탁 트인 풍경만으로도 심신이

 치유되는 해발 천고지의 산. 이 안에서 자연인은 

더 건강한 삶을 꿈꾼다. 약도 치지 않고 기른

 텃밭 작물은 그녀의 자랑거리. 7년산 도라지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는 어수리, 

티베트 원산지의 비타민 나무 등 향과 맛이 

극대화된 작물들이 가득하다. 생생한 약초들은

 다시 한 번 자연인의 손길을 만나 풍성한 요리로 

재탄생한다. 메밀전에 약초를 싸 먹는 메밀 

토르티야부터 진하게 우린 약초 물로 끓인 

감자옹심이까지. 이 외에도 오븐 없이 구운 빵과

 직접 기른 딸기로 만든 딸기잼은 보는 사람의

 침샘을 한껏 자극한다. 이토록 건강하고

 맛있는 삶이라면 죽을 때까지 살고 싶다는

 자연인 송강희 씨의 인생 이야기는 

7월 15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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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도인의 탄생 

자연인 허하형 씨

  개그맨 윤택 

기다란 수염에 

허리까지 오는 백발 도인 

38년 베테랑 산사람


 


나는 자연인이다 407회 미리보기 


도인의 탄생! 자연인 허하형

 

태양이 내리쬐는 산중, 듣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계곡 소리를 따라 도착한 그곳에 인기척이

 느껴진다?! 기다란 수염에 허리까지 오는 백발. 

부서지는 계곡을 배경음악 삼아 책을 읽고 있는 

자연인 허하형(71) 씨. 공자와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꿰고 있고, 사소한 것 하나에도 사물의 이치와 

깨달음을 논하는 도인 중의 도인이다. 하지만, 

그도 한때는 누구 못지않게 돈을 쫓으며 

살아왔다고 하는데... 평범한 농사꾼이었다던

 그는 어쩌다 산골의 도인이 된 걸까.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릴 적부터

 농사만 지었던 자연인은 초등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했다. 하지만 농사보다 공부에 

더 많은 관심이 갔던 그는 항상 배움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가난해서 못 배웠다는 설움을

 떨치지 위해, 우선은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고 

생각한 자연인. 배운 건 농사뿐이었으니, 농사로

 돈을 벌겠다며 형과 함께 나섰다. 고소득 

작물이라고 해서 시작한 파인애플 농사. 하지만 

우리나라의 기후와 온실의 규모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덤벼든 것이 화근이었다. 이후에도

 농사는 번번이 실패였고 결국 얼마 남지 않은 땅을 

팔고 고향으로 돌아가려던 형제. 하지만 그 돈마저

 사기로 잃게 되고... 배운 것도, 가진 것도 없는

 형제에게 남은 선택은 하나였다. 선산에 들어가, 

산골 생활을 시작하는 것.


 



마음껏 공부가 하고 싶었고, 꿈을 펼치고 싶었던 

자연인. 그걸 위해선 돈이 필요하다며 발버둥 

쳤지만 오히려 아무것도 없는 산에 그가 원하는

 것이 다 있었다. 산이 주는 것들로는 풍족하진 

않아도 부족함 없이 살 수 있었고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 덕에 그가 원하는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함께 들어온 형과 산 생활에

 적응해가며, 글 공부를 해가며 지내왔다는 자연인. 

하지만, 12년 전 형의 죽음 이후. 그는 치열한

 홀로서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이제는 스스로 비무도인(比無道人: 

비교할 자가 없는 도인)이라 부르며, 

38년 베테랑 산사람의 위용을 뽐내는 자연인. 

산에서 오직 독학으로 쌓아올린 요가 실력을 

뽐내고, 죽순을 따다 된장 국수를 만들기도 하고, 

붓으로 순식간에 대나무를 만들어내기도 하는데...

 

산에서 38년이라는 긴 세월을 보내왔지만, 

앞으로의 시간들이 여전히 기대된다는

 산중의 진짜 도인! 그 탄생 비화는 오는

 7월 8일 밤 9시 50분 MBN<나는 자연인이다>

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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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내 젊은 날의 숲 

자연인 소진호 씨 

개그맨 윤택 

어린 세 아들 

아내를 데리고 

산중에 지은 집 



 

나는 자연인이다 406회 미리보기 


 내 젊은 날의 숲! 자연인 소진호

  

그에겐 무슨 사연이 있던 걸까? 젊은 시절 

어린 세 아들을 데리고 첩첩산중에 묻힌 남자가 

있다.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거친 산길을 

오르내리며 흙과 나무를 날라서 산중에 집을 지은

 소진호(65) 씨. 지금은 모두 떠난 이곳을 홀로 

지켜오다 보니 산생활 30년째가 되었다.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최소한의 보수만 할 뿐 집을 

새로 짓지 않고 세 아들을 위해 동물 모양으로

 가꾸던 나무도 지금껏 그 모습 그대로 지켜오고

 있는데... 떠올리면 행복한 추억이 켜켜이 쌓여있는 

이곳에 있어 오늘도 행복한 자연인 소진호 씨다.


 



어린 시절 그는 늘 스스로 서러웠단다. 혼외자로

 태어나 아버지에겐 없는 자식이나 마찬가지였고

 형제들 사이에서는 외톨이였던 그는 차마 공부를

 더 하고 싶다는 말을 꺼낼 수가 없어서 중학교

진학을 포기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부터는 

제 앞가림을 해야 했는데 배움은 짧고 특별한 

기술도 없었기에 번번이 쫓겨나기 일쑤. 공사현장, 

고기잡이배, 공장을 전전하며 외롭고도 고단한

 유년을 보냈다. 작업 중에 바다에 빠져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하고 독풀에 찔려 썩어가는 

다리의 생살을 도려내 가며 잘살아보려고

 애썼지만, 그의 노력은 번번이 물거품이 됐고

 그것은 가장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였다. 몇 년 동안 

피땀으로 일군 어장은 극심한 가뭄 때문에 작물이 

다 녹아버렸고 운영하던 꽃집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내지 못하고 정리되고 말았다. 

그때마다 어린 세 아이를 안고 울던 아내를 보며

 그는 눈물을 삼켜야 했다. 그리고 결심한 것이다. 

오로지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산으로 가자고.




아내는 꿈꾸던 산중 오두막을 종이에 그렸고 

그들은 함께 자재를 날라 손수 집을 지었다. 그것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집이었다. 아이들을 위해 

동물 모양으로 나무를 가꿔 꾸민 정원과 흙 밟으며

 뛰노는 개, 닭, 염소, 기러기 등 갖가지 동물들. 

매일 가파른 산길을 지나 학교에 오가는 일은 

고단했지만, 폭포에서 첨벙거리며 아버지와 

목욕하던 그때 그 시절의 기억은 이제 도시 사람이

 된 자식들이 일에 지칠 때마다 이곳을 찾게 하고, 

그가 옛 모습 그대로 지켜오고 있는 이 숲에서 

자식들은 다시 힘을 얻고서 간다.


그는 이제 혼자고 비로소 홀가분하다. 폭포 옆에 

앉아 막 뜯어와 풀 향내 진동하는 산나물과 약초로 

크게 한 쌈 싸서 입에 넣으면 세상에 부러울 게

 없다! 오직 자신의 건강한 한 끼를 위해서 나물을 

말리고, 달이고, 굳히고 몇 날 정성 들여 만들어

 먹는 행복을 아느냐고.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깎고, 갈고, 여러 번 기름칠해서 꼭 필요한 물건 

하나를 만들어내는 여유의 맛을 당신은 아느냐고

 그는 묻는다. 이제야 비로소 가장의 무게를

 내려놓고, 지난 30년과는 또 다른 숲의 매력에

 푹 빠진 자연인 소진호 씨의 이야기는

 2020년 07월 01일 수요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날 수 있다.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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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헬로우 미스터장

 자연인 장세순 씨 

  개그맨 이승윤

 산꼭대기 닭장

 자연인은 텐트 생활  





나는 자연인이다 405회 미리보기


 헬로우 미스터장! 자연인 장세순

 

햇빛이 짙어질수록 보다 거대하게 드리워지는

 자연의 품. 초록의 청량한 기운을 따라 산 깊은 

곳으로 들어서는데... 멋진 풍광 자랑하는 

산꼭대기에 사람 사는 집이 아닌 닭장이 있는 게

 아닌가. 토종닭부터 청계와 거위, 칠면조에

 인도산 닭 브라마까지! 가장 살기 좋은 자리는 

닭들에게 양보하고 자신은 텐트에서 지내며 

동물 가족을 돌보는 자연인 장세순(72세) 씨. 

미국 유학 장학생에 대통령상까지 받은 실로

 대단했던 과거를 뒤로한 채 뒤늦게 

산을 찾은 그가 궁금하다.





“황소는 새끼를 못 낳으니 암소를 주십시오!”


고등학교 시절, 농업 기술 경진 대회에서 

국무총리 상을 받은 자연인이 부상으로 황소가 

주어지자 맹랑하게도 이렇게 말했다. 당시 

김종필 총리는 그 당돌한 소년에게서 어떤 

가능성을 본 것일까. 그의 도움으로 자연인은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영어도 모르고 체구도 작아 있는 듯 없는 듯 

지내왔던 그가 신입생 장기자랑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태권도 6단의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갖춰 발차기로 사과를 쪼개고, 손날로 병목을 

격파한 순간 자연인은 학교의 인기 스타가 되었다.

 이 일을 계기로 친구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졸업 후에는 태권도장을 차린 자연인. 

10여 년 동안 4개의 도장을 운영, 열심히 모은

 돈으로 가장 먼저 한 일은 다름 아닌 산을 산 것. 

고향 땅 가장 높은 곳에서 살겠다는 어릴 적 꿈이

 이뤄지는 순간이었다.


 



인생을 여행이라 여기며 어디에 있든 최선을 다해 

살아온 자연인은 화려한 삶을 포기하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살기로 결심했다. 그런 그가 정한 

인생 마지막 여행지는 바로 산! 폭포수 아래로 

하루에 100개씩 6년 동안 돌을 쌓아 어엿한 

낙원을 만들고, 돌과 나무에 생김새에 맞는 

이름을 붙여 주니 산 곳곳이 그만의 놀이터가 

되었다. 하루 종일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는 건 

물론 대자연의 정기를 받으며 몸을 단련하고, 

엉겅퀴 즙에 거위 알을 넣은 자연인 표 쌍화차를 

마시니 신선놀음도 부럽지 않다는데...


‘오늘은 놀이터에서 무얼 하며 놀까?’ 

매일 행복한 고민 속에서 살아가는 

자연인 장세순 씨의 이야기는 6월 24일 

수요일 MBN<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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